댓글 [24]

• hs | 2010-11-30 | 추천 8

  폐부를 찌르는 말이네요
  
  " 장교는 샐러리맨이고, 병사는 군복은 입었으나 진정한 군인은 아니다. 장교는 좋은 자리 가서 승진할 생각만 하고, 병사들은 제대할 날짜만 손꼽아 기다린다.

• 유현영 | 2010-12-01 | 추천 0

  솔직히 옛날에 비하면 군기가 빠진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 大韓民國海軍 | 2010-12-01 | 추천 0

  글쓰기가 무섭네요...ㅋㅋ

  

  

• 종달이 | 2010-12-01 | 추천 0

  지나가다님 // 님께서 왜 사과를 하십니까? 사과는 레토나(15Tow)님이 하셔야죠.
  레토나(15Tow) // 낯선 닉네임이 글을 올인 것에 대해 비난을 하고자 하는 것인지,
  아니면 발제글내용에 대해 비판을 하고자 하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전자의 의미로 댓글을 달았다면, 님이 처음 글을 올렸을 때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님의 첫 발제글에 다른 사람이 태클을 걸었을 때 기분이 어떠실 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그리고 후자의 의미였다면,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주는 아량도 좀 갖기를 바랍니다.

  

  

• DrK | 2010-12-01 | 추천 0

  이를 위해서는 사실 많은 분들이 비판하시는 퇴역군인들의 생계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복지부동 안하고 소신껏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히려 나태해지는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일단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DrK | 2010-12-01 | 추천 0

  화약병기 시대의 전쟁은 근육으로 하는게 아니라 냉정하게 주어진 임무를 처리하는 능력으로 합니다. 그런 개념이 최근의 개념이 아닙니다. 군은 잘 조직된 관료체제이다 이런 비슷한 말을 19세기 군인 누군가 했던거같은데 누군지 기억이 안나네요. 전쟁론에서 봤던가?
  
  결코 1, 2차대전때 독일군이 야수와 같이 용맹하게 돌격해서 프랑스와 영국, 소련을 씹어먹은게 아닙니다. 물론 그런 군인도 필요하지만 현대로 올수록 일선 전투부대보다는 후방 전투지원, 전투근무지원부대가 인적, 물적 자원의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미군은 전투부대원의 숫자는 10%대라고 하죠). 물론 일이 더 거칠고 위험하긴 하지만 무조건 야수성만 강조하는 건 전력강화에 별 도움이 안됩니다.
  
  물론 그런 관점에서 봐도 복무기간 단축으로 인한 전문성의 저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 정도로 충분히 짧다고 보고 더이상 줄이지 말고 특기분야의 훈련을 더 강화해서 전문성을 제고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일선 장교들이 진급누락 무서워서 복지부동하지 않게 훈련 중의 장비사고 같은 상황에 대해 좀 관대하게 해주고 사고 적은 장교보단 훈련 잘 시키는 장교들에게 진급 기회를 더 주는 식 등으로요.

  

  

• stranger | 2010-12-01 | 추천 0

  이번일이 해병대가 아닌 일반 육군부대에게 닥쳤다면 결과가 더 심했을수도 있습니다
  ----> 제 생각은 '글쎄요'

  

  

• 지나가다~ | 2010-12-01 | 추천 0

  레토나(15Tow)님// 죄송 합니다. 제가 여기 초창기 멤버입니다.비밀이 번듯한 웹페이지도 갖추지 못하던때서 부터 활동했습니다만...중간에 긴 시간동안 눈팅만 했었습니다.
  한동안 뜸 했던 적도 있었지만 말이죠.초창기때는 리플달면 어느선 이상되면 이전글은 밀려서 없어졌다는 전설이? 리플은 로긴 없이도 쓸수도 있었던 적이 있었구요.그때도 "윤형진" 님은 계셨던거로 기억하구요.여러번 토론도 했었습니다.
  요즘 하도 어수선하고 걱정이 되서 좀 나섯던것 같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레토나(15Tow) | 2010-12-01 | 추천 0

  요 근래들어서 도무지 볼 수 없었던 닉네임의 발제가 늘어가는군요,,,

  

  

• bedford1 | 2010-12-01 | 추천 0

  언제부터인가 군대의 기강은 해이해지고..병사들 눈은 풀리고 신무기만 자랑하더군요..신무기를 들여오면 뭘하나요..복무기간 줄어들고 인권만 찾는 병사들..사고예방만 강조하는 간부들..확전방지만 강조하는 지휘부의 조화속에 군대는 약해질대로 약해졌습니다. 이번일이 해병대가 아닌 일반 육군부대에게 닥쳤다면 결과가 더 심했을수도 있습니다. 주적이 누구인지 분명한데도 주적이라고 표현 못하는 군대는 군대도 아닙니다. 해산하던가..제대로 하던가 둘중 하나를 택할 시점이 이제 왔습니다.

  

  

• ethan777 | 2010-12-01 | 추천 1

  지나친 패배주의는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러번의 서해해전과 천안함, 이번 포격하에서도 나약하다고 했던 우리 병사들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모두 열심히 싸웠습니다. 하지만 장교들을 보면 2차대전 직전 프랑스군 지휘부를 보는것 같습니다. 1차대전때와 똑같이 독일이 침공할것이라고 믿고 거기에 대한 대책만 세워놓고 전혀 새로운 전략과 전술 수립을 무시했던. 지금 우리의 군도 30,40년전에 세워논 전략과 전술만 믿고 바뀌는 정세와 전장환경을 억지로 무시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hs | 2010-11-30 | 추천 0

  병사는 전문성이 거의 없고 장교와 부사관간에 상당한 알력이 있고
  
  비육사출신은 육사출신 씹기 바쁜것도 우리군내 현실이죠

  

  

• hs | 2010-11-30 | 추천 0

  그래도 육사 출신은 괜찮은데 학사 RT 출신 장교들도 상당수는 전역날짜 꼽고 있는 현실.

  

  

• 山 | 2010-11-30 | 추천 0

  장교는 좋은 자리 가서 승진할 생각만 한다.
  국방부는 육방부가 관리하고 전부 육사에서 관리하고 좋은자리에 가서 줄잘타서 승진하기만을 기다리는 셀러리멘같은 장교가 득세하고 있는 현실..이것만 바껴도 엄청난 진전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해봅니다.
  우선 육방부를 깨부서야 뭐라도 될것 같습니다.

  

  

• warhead | 2010-11-30 | 추천 0

  분하지만 저게 현실이니 받아들여야죠. 바깥에서 보여지는 저 모습이 가장 객관적일 수 있습니다. 문제를 문제라고 인정해야 해결할 방법이 보이죠. 발제자께서 글을 올린 이유도 우리의 문제를 솔직히 인정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해 보자는 것입니다.

  

  

• hs | 2010-11-30 | 추천 0

  꿈이루어진다의 개판글쓰기를 쿠히요콰드님이 제대로 지적해 주셨습니다

  

  

• stranger | 2010-11-30 | 추천 0

  근거는 부족하지만 해병대의 대응포격으로 부상당한 소대장을 병사들이 버리고 갔다던데...
  못먹고 못입는 북괴군들이 우리보다 더 전투력이 높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 BOLTZMAN | 2010-11-30 | 추천 1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포격전이후 패배주의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가장 경계해야 할 때입니다.

  

  

• 쿠히요콰드등 | 2010-11-30 | 추천 0

  거릴수 바께-->거릴 수 밖에, 불많이-->불만이, 할만한 대한--> 할만한 대안, 다 네주는--> 다 내주는....(태클 아닙니다;;;)

  

  

• aps2 | 2010-11-30 | 추천 0

  뭐가 문제인지 알아야 문제를 바로잡죠..
  뭐가 문제라고 말하면 문제 해결할 대안을 내놓아라 대안없이는 함부로 떠들지 마라고 하면 누가 섣불리 문제를 논할까요?
  이런식으로 문제를 논하며 공론의 장으로 끄집어 내야 이런 저런 대안이 나오면서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콜라 | 2010-11-30 | 추천 1

  "왜구가 올라온다고? 명나라에 원군을 청해라!"

  

  

• 꿈★이루어진다 | 2010-11-30 | 추천 0

  글쓴이 님이 직장인이 시라면 직장 상사에게는 순한 양아니신가요??
  저 같은 경우는 뒤돌아 서서는 욕해도 앞에서 만큼은 빌빌거립니다.
  우리는 빌빌 거릴수 바께 없는 입장입니다.
  불많이 있으시면 100명중 90명은 동의 할만한 대한을 말해 보시구요.
  빌게이츠 처럼 돈이 많아서 대한민국에 항모+전단+유지비 모두 다 네주는 조건으로
  항모전단 하나 사주실수 있으시면 그런 말씀 100번 하셔도 할말 없지만.. 그러지 못하다면..
  이런 말은 좀 하지좀 마세요.

  

  

• hs | 2010-11-30 | 추천 0

  우리 군부대에서 강연을 했던 한 탈북자는 "북한 군인은 야수들인데, 한국 군인은 양반 같다"고 했다. 말이 좋아 양반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양이 이끄는 양의 무리다. 그 나약한 무리 앞에 늑대가 배회하고 있다

  

  

• hs | 2010-11-30 | 추천 8

  폐부를 찌르는 말이네요
  
  " 장교는 샐러리맨이고, 병사는 군복은 입었으나 진정한 군인은 아니다. 장교는 좋은 자리 가서 승진할 생각만 하고, 병사들은 제대할 날짜만 손꼽아 기다린다.

  

  

• Mankind | 2010-11-30 | 추천 0

  과연 우리가 힘이 없어서 부칸한테조차 맞아야 하나...라는 한탄이 들고...올해만큼 나라와 미래가
  걱정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