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7]

• 까치살모 | 2010-11-22 | 추천 1

  우리나라는 고대로 부터 나라에 환란이 있으면 지배층은 살려고 도망가고 민초들은 나라를 지켜내는 전통이 있어으니 그 전통이 그대로 가지 않을까 하네요.

• 마상편곤 | 2010-11-23 | 추천 0

  역사속 의병장들은 나름 재력과 명망을 갖춘 각 지방의 지도층 인사들이였습니다. 구한말 등장한 평민 의병장 신돌석이 오히려 이례적인 경우였죠. 의병의 전통은 이 땅에도 지도층들이 전장에 나서는 전통이 있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앞에 언급한것과 같은 인식이 퍼진건 의병장에 대한 오해와, 개전초반에 수도가 위협받자 조정이 다급히 수도를 버리고 피난을 가는 상황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삼국시대 이후 관료 조직을 완비하게 된 역대 왕조(고려, 조선)들은 굳이 불리한 상황에서 수도에 남아서 결사 항전을 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어디든 왕이 이끄는 조정이 건재하면 전국에 대한 지배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 마상편곤 | 2010-11-23 | 추천 0

  까치살모// 고대부터 전쟁나면 지도층은 도망가고 민초들이 남아 싸워싸는건 잘못된 역사 인식입니다.
  되려 지도층들이 나라의 군대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사재를 털어 군대를 모집해서 앞장서서 싸운 전통이 있습니다.
  역사속에 등장하는 의병장들이 그냥 민초인것 같습니까? 그들은 재지사족이라 불리던 이들로 관직이 없었다 뿐 경제력을 갖춘 상류층, 재벌들이였습니다.
  그 유명한 곽재우도 만석꾼으로 관직 없이 한량들과 어울리며 놀고 먹으며 인생을 즐기는, "인조이 마이 라이프'를 착실히 했던 분이였고, 의병장 김면도 소문한 만석꾼이였습니다.
  만석꾼은 지금으로 치면 '재벌'에 준하는 재력가들이였죠.
  그런 만석꾼 살림으로도 군대 운영은 어려웠는지 곽재우는 군비 압박을 견디다 못해 역시 만석꾼이였던 처남집에 처들어가 조카를 인질로 잡고 군량미 내놓으라고 협박하기까지 했고
  김면은 개인적으로 파산하여 가족들이 친척집을 전전하는 지경까지 갔다고 합니다.

  

  

• 소아범 | 2010-11-23 | 추천 0

  일본의 개인주의가 문제라구요~? . 우리나라 구케이원들은 좀 난~가요?

  

  

• 콜라 | 2010-11-23 | 추천 0

  못사는 나라는 도그마로 사람을 모으고, 잘사는 나라는 돈으로 모으기 마련인데요
  미국이 제일 대단한 겁니다. 가장 강력한 국가면서 모병제인데도 저 정도 유지하는 게.
  그리고 중국 허투로 보는 거 뭐, 나쁘지 않은 기개지만, 옛날 중국과 지금 중국은 다르죠.
  만화책 <드래곤볼>을 끝까지 안 읽어서 얘기만 들었지만, 거기 등장하는 모 캐릭터처럼 그 땅에 사는 집단은 시대를 거듭하면서 흡수한 타민족 유전자와 능력을 자기 걸로 만들어왔습니다. (사실 그놈의 meme이 골치아픈 건, 흡수하는 게 아니라 그게 원래부터 자기거였다고 우기는 데 있지만)

  

  

• 드루이드 | 2010-11-23 | 추천 0

  가족에 대한 집착만 강하면 오히려 2차대전때 이탈리아군 꼴이 되지요.
  군가에대한 충성을 유도할려면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면 국가가 자신이나 남은 가족을 돌봐줄거라는 믿음을 줘야지요.
  그런 믿음이 없다면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는대신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가족을 돌봐야겠다는 마음이 앞서겠지요.

  

  

• 너굴마왕 | 2010-11-23 | 추천 0

  가족에 대한 집착이 강할수록 애국심도 따라갑니다..중산층 가족들이 서로 사랑하게끔 살기편한 나라가 되면 5000만 대한국민은 국가를 위해 목숨겁니다.

  

  

• ㅔㅔ | 2010-11-22 | 추천 0

  실제로 전쟁나지 않는이상 조사결과의 정확성을 알 방법이 있나요?

  

  

• 파괴와 창조 | 2010-11-22 | 추천 0

  2차대전이후로 군인 : 민간인의 피해를 볼때 민간인의 피해가 갈 수 록 커지는 형국이지요...

  

  

• 코리안 파이터 | 2010-11-22 | 추천 1

  사실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공산주의 국가를 동급에 놓고 비교하는것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공산주의 국가는 아무래도 중앙정부인 당에서 조직적으로 '프로퍼간타'를 이용하여 애국심과 참전을 고취시킬것은 뻔한 것이지만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해당전쟁이 명예로운 전쟁인가 아니면 무의미하고 쓸데없는 명분없는 전쟁이냐를 따질테니 말입니다.
  서실 우리나라 청소년들도 저정도면 안보에 대한 교육이나 애국심을 전제로한 주인의식적인 정체성 부분에서 이미 위험수준으로 서서히 들어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현대전은 민간인이 피난이나 기타 이탈행위를 할수없을만큼 효과적인 살상능력을 갖춘 정밀무기들이 즐비하며 수많은 인명을 대량으로 몰살시킬수있는 극악의 무기들도 많고 그러한 전술체계도 많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쟁나면 피난하거나 도망가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헛다리 짚으셔도 한참짚으신거지요.
  현대전은 국지전이 아닌이상 무자비한 대량살상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만큼 그 피해범주는 군경에만 해당되는것이 아니리 민간인들까지 포함됩니다.
  살아남으려면 싸워야지요.
  어떤방법으로든 말입니다.그게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허망하게 죽는것보다는 더 낮습니다.

  

  

• 눈팅전설 | 2010-11-22 | 추천 0

  대통령부터 차관급까지의 행정부인사와 국회의원들 그리고 판사 검사 마지막으로 소령급이상의 군인들중에 전쟁시 해외도피비율이 1퍼센트 미만일때는 저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겁니다.

  

  

• 파괴와 창조 | 2010-11-22 | 추천 0

  지나는 아니지만...당시 세계최강이었던 몽골(후일 원)의 침략때는 국토 대부분 지역이 초토화되었고 청(=만주족)때도 왕이 직접 항복한 슬픈 역사가 있죠...물론 일본이 고려시대때부터 우리를 자주 괴롭히긴 했지만 우리의 역사 전체로 본다면 아무래도 대규모 침략(古 朝鮮때 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을 당한 시기나 횟수로 보면 지나대륙쪽이 많다고 봅니다...일본의 대규모 침략은 조선 중기 임진왜란과 조선 말기 일제병합 정도 아닐까요...

  

  

• 강대한조국 | 2010-11-22 | 추천 0

  파괴와 창조님 역사적으로 중국애들이 우리에게 심대한 위협을 가하진 못했지요 거의 한나라 때를
  잠깐 제외한다면 뭐 맨날 쳐들어왔다가 깨지고 돌아가기 일쑤였는데요 그보단 옆나라 일본애들이
  더 위협적이었지요 임진왜란때 사실상 조선전체가 넘어갈뻔 했었던 것과 그후에 결국 식민지가
  되었으며 우리 힘으로 독립하지 못했던 역사가 있으니 아무래도 중국애들보단 더 위험했던 넘들인
  듯 싶습니다...

  

  

• 파괴와 창조 | 2010-11-22 | 추천 0

  사람이 막판으로 몰리면 그 본성이 나오지요...사람의 집단인 국가도 막판(전쟁같은)에 몰리면 그 구성체인 국민의 본성이 나오겠지요...허무하게 무너진 자유월남 이나 지나에게 먹혀 사라질 것 같으면서도 수천년 넘게 독하게(?) 버티는 우리나라처럼 말입니다... ^^

  

  

• 강대한조국 | 2010-11-22 | 추천 0

  중국애들 보면 국가적으로 엘리트들은 대학에 입학할때부터 공산당에 입당시켜서 관리하는 것 같더
  군요... 이야기하다보면 좀 똑똑하다 싶다는 생각이 드는 애들은 대부분 공상당원인 것을 보면서
  애들을 요런식으로 관리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요새 중국 젊은 엘리트들은 조국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는가 보더군요^^

  

  

• 까치살모 | 2010-11-22 | 추천 0

  일본은 원체 국민들이 국가로부터 배신을 많이 받아서 그럴겁니다.
  2차대전때만 해도 지도층이 자신들을 위해 국민의 목숨을 너무 경시했어으니 그런 국가에 충성을 받치고 십은 사람이 얼만 있겠습니까?

  

  

• 강대한조국 | 2010-11-22 | 추천 0

  일본 젊은친구들 생각을 가만히 들어보면 국가는 개인을 위해 존재한다라는 생각이 크더군요...
  즉 국가가 개인을 보호해 주지 못한다면 자신도 국가에 미련없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꼭 난 일본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이 별로 없는 듯...안되면 그냥 딴 나라가서 살면되지 뭐...요런 생각이랄까요^^
  
  그나저나 우리나라도 중국청소년들에 비해선 점수가 저조한 것이 좀 걸리긴 합니다...

  

  

• 까치살모 | 2010-11-22 | 추천 1

  우리나라는 고대로 부터 나라에 환란이 있으면 지배층은 살려고 도망가고 민초들은 나라를 지켜내는 전통이 있어으니 그 전통이 그대로 가지 않을까 하네요.

  

  

• 언제나청춘 | 2010-11-22 | 추천 0

  미국도 노블리스오블리제를 실천하려고 하는 지도층 자제들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미국이야 징병제가 아니니 뭐라 할 말이 없지만 스스로 반성하고 있는 모습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죠. 우리야 지도층 급은 오히려 의무복무 자체를 빠져 나가려고 하고 그것을 방패 삼아주는 언론과 다양한 조직들이 있죠. 연예인은 병역비리 나오면 폐인을 만들어 놓지만 정치/경제 등등의 자녀들은 아예 거론조차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반성하는 미국과 아예 숨기는 우리나라죠. 사실 이런 부분은 고쳐야 하는데 당정청 모두 면제라 가까운 미래에도 쉽게 고쳐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mp5sds | 2010-11-22 | 추천 0

  북한청소년들 까지 조사대상에 끼워넣으면 아마 북한이 1등 할것 같은데요....

  

  

• Mankind | 2010-11-22 | 추천 0

  일본이 전쟁나면 뜬다니....그나마 다행(?)이군요;;;그나저나 우리나라도 요즘은 영...안심이 안되네요;

  

  

• 파괴와 창조 | 2010-11-22 | 추천 0

  호오~ 이스라엘군의 치부(?)도 만만치 않나봅니다..하긴 게네들도 인간이니...

  

  

• 강대한조국 | 2010-11-22 | 추천 1

  그리고 일본은 그나마 20점대라도 나온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젊은 일본애들 사고관은
  국가보단 개인이 우선시 되는 사고라...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애들이 집단주의식으로 튀지
  않고 집단에 맞춰서 살아간다고 하는데 그건 옛날이야깁니다... 요새애들은 진짜 신인류라고 불리울
  정도로 개인주의가 어떻게 보면 서양보다 강하죠... 한 예로 알고지내던 분의 자제하고 이야기 할 일
  이 있어서 넌 혹시 일본에 예전 2차세계대전처럼 전쟁이 나면 일본을 위해서 싸울거냐고 물으니
  아니 어느 미친넘이 그러냐고 되묻더군요^^ 자기가 일본에서 태어나고 싶어 태어났냐고 자기는
  전쟁나면 바로 일본 뜰거라고 하더군요... 이게 비단 이아이 한명의 일이 아니라 대부분의 요즘
  일본애들 사고관인거 같아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 유현영 | 2010-11-22 | 추천 0

  뭐.....우리민족은 평시에는 애국심이 없는것처럼 보여도.....전쟁이 터지면.....남녀노소 할것없이 국가를 위해 싸울것입니다!!!!(라고 말했지만.....장담은 못하겠네요...쩝;;;;)

  

  

• 강대한조국 | 2010-11-22 | 추천 0

  까치살모님 말씀처럼 이스라엘도 병역비리가 장난아니라고 하더군요...
  

  

  

• 까치살모 | 2010-11-22 | 추천 0

  다 만들어진 이야기죠.지금도 이스라엘은 징병제 국가중 손꼽히는 병역기피가 많은 나라라고 하더군요.

  

  

• 강대한조국 | 2010-11-22 | 추천 0

  중동전 당시 초반에 이스라엘이 수세에 몰릴때에는 귀국행렬이 뜸했는데 후반에 가서 거의 승리가
  확정될때쯤 되자 귀국러시가 이어졌다고 하더군요^^

  

  

• 파괴와 창조 | 2010-11-22 | 추천 0

  전쟁 터져보면 그나라의 국민들이 지 나라를 어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고 봅니다...과거 중동전 당시 이스라엘과 중동 젊은이들의 사례를 봐도 알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