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4]

• v포야v | 2010-11-09 | 추천 3

  보기가 좀 어떠면 어때서요. 다 살자고 하는 짓인데 패션 따질 건 없잖아요.

• 유현영 | 2010-11-09 | 추천 0

  삐삐삐 소리가 나면 분대장은 주변지역을 감시할수 있는 감시탑 역할을 하는건가요?? 스타2 짐 레이너 처럼요. ㅋㅋㅋ

  

  

• 젖은 건빵 | 2010-11-09 | 추천 0

  사물을 바라볼 때 눈의 촛점을 의도적으로 약간 흐리게 맞추면 위장되어있는 사물이라고 해도 형태가 아닌 덩어리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훈련이 약간 필요하긴 한데요...사람은 본능적으로 정확히 보려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포커스를 흐리게 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그러나 인위적으로 위장된 움직이는 사물을 보는 방법으로는 괜찮습니다.그리고 소리나 냄새로 구분하는 방법이 있구요.아시다시피 담배는 야전에서는 백발백중 들킬 위험이 있구요.소리는 사물의 중량과 발모양,그리고 특유의 습성에 따라 소리가 다릅니다.그러니 야전에서는 최대한 소리를 줄이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저격당할 위험이 적습니다 .

  

  

• 뇌린 | 2010-11-09 | 추천 0

  펜리스릴리님 말씀에 부합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경험한 내용입니다.
  과거 선배따라 R2타고 뀡잡으로 다닐 때 선배가 꿩이 저기 있다고 말씀해 주셔도 처음에는 잘 안보이더군요.
  하지만 익숙해지니 꿩이 잘 보였습니다.
  
  낚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속에서 회유하는 물고기가 어느 순간부터는 아주 잘 보이더군요.
  낚시 초보분들에게 저기 있다고 얘기를 해주어도 못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0cm 송어, 산천어도 심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가까이 있어도 잘 안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색이 연해서 쉽게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10-11-09 | 추천 0

  다만 여기서 이스라엘군의 머리두건은 위장엔 보탬이 되지만 막상 전투에 들어가면 불편합니다. 장비에 잘걸리고 시야를 방해할수도 있습니다. 장점만큼 단점이 있으니 해당 장비에 '숙달'되지 않으면 오히려 전투력 발휘에 방해가 되겠죠. 이점에서 이스라엘군도 초기에 해당장비로 효과를 봤으나 다시 이 장비에 익숙해진 적에 의해 위장효과는 떨어지는 반면 전투효율이 낮아져 불평이 나온듯합니다. 그만큼 인간의 '시각능력'은 무섭죠. 한번 '각인'시켜두면 금새 유사물체를 찾아냅니다.

  

  

• 펜리스펜릴 | 2010-11-09 | 추천 0

  그렇다고 저런 헬멧이 없고 맨머리카락을 드러내는것도 좀 어리석은 방법론입니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머리카락만큼 발견하기 쉬운 것도 없습니다....어느 색이든 마찬가지입니다. 흐린날에도 잘보입니다. 머리카락에 진흙이라도 발라서 위장하지 않는이상 잘보입니다.

  

  

• 펜리스펜릴 | 2010-11-09 | 추천 0

  참고로 말하자면 이런 위장방식은 원시시대부터 존재해왔던 것으로 적당한 두건 혹은 줄과 나뭇잎등으로 머리를 위장하고 형태를 흐트러 뜨리는건 말레시아 원주민으로 부터 남미인디오까지 오늘날의 사냥꾼들에게도 흔히 볼수있는 위장법중에 하나이며 여전히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숙달된 사냥꾼이라면 이런 위장속에서도 '움직임'을 미묘하게 찾아내어서 발견해내는 편입니다. 이런 위장시 중요한게 평상시 처럼 고개를 돌리고 움직이면 그 움직임이 금새 발견되며 그 거리는 노출된 경우 숲속이라도 수백미터에서 확연히 보입니다.(이건 제가 실제 예비군 훈련중 현역병사들을 찾아내는 요령입니다.) 이런 위장을 했을때 중요한게 움직임을 일상생활보다 훨씬 느리게 해서 발견되더라도 '저게 바람에 움직이는건가? 자체적으로 움직이는건가?' 판별하는데 혼란을 주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카멜레온도 아는 방법론이죠.

  

  

• 펜리스펜릴 | 2010-11-09 | 추천 0

  시각의 '익숙화'때문이라고 말할수있을겁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인간의 머리모양과 같은 '동그란 물체'를 찾아 인식하는 경향이 있고 자연계엔 헬멧과 사람머리의 조합만큼 둥근 물체가 '드뭅'니다. 가장 일반적 경계방법인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사물을 보면서 거리를 연장할때 이런 원리로 사람머리와 같은 동그란 물체는 바로 인식되죠. 특징적 수학적 직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군의 이른바 목욕두건은 여기서 이런 형태의 규칙성을 완화하기에 어느정도 거리에서는 시각적 혼란을 주죠. 눈은 본능적으로 적을 인식했는데 두뇌는 습관화에 따라 '저것은 인공적 사물이 아니다'라고 판단하죠. 그래서 무시하고 지나는 경우라고 볼수있습니다.

  

  

• 굼벵이88 | 2010-11-09 | 추천 0

  이스라엘군의 헬멧 위장 덮개가 왜 효과가 좋은지 이해가 안되는 군요? 알고 계신분 설명 좀 부탁드려요. 제가 보기에는 시야가 상당히 방해가 되어서 움직임에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데... 이용하는 이유가 몬지 모르겠군요.

  

  

• 불사조 | 2010-11-09 | 추천 0

  야전에서는 실제와 동일한 위장이 가장 좋습니다. 준비하는데 불편하겠지만 단기간의 사용에는 저게 바로 왔다!! 임다. ^^

  

  

• Mankind | 2010-11-09 | 추천 0

  우드랜드도 부카니스탄이 베껴서 쓰지만 않아도...디자인만 바꿔도(공군 레스큐나 해군특전여단의 독사복 디자인만 되도...;;;)그런데로 괜찮을 겁니다;(지금 한창 나오는 화강암은 숲과 풀지대에서 좀...;;)

  

  

• panzer | 2010-11-09 | 추천 0

  물론 미적 디자인도 좀 더 포함이 된다면야 금상첨화고 .....

  

  

• panzer | 2010-11-09 | 추천 0

  ㄴ 당연하지요. ^^ 무었보다 기능과 실전에서 효과만 보이면 장땡임.....

  

  

• v포야v | 2010-11-09 | 추천 3

  보기가 좀 어떠면 어때서요. 다 살자고 하는 짓인데 패션 따질 건 없잖아요.

  

  

• panzer | 2010-11-08 | 추천 1

  ㄴ 이스라엘에서는 '목욕용 두건'이라고 자조섞인 말로 통용된다지요? 헬멧 위장 덮개를 ......
  
  효과는 좋을지 몰라도 ..... 보기가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