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1]

• panzer | 2010-10-27 | 추천 2

  그나마 올해 5월경에 국회에서 국방위 소속 미래희망연대 김정의원이 주도로 열린 전쟁 스트레스
  
  세미나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전 그날 못갔었지만 .... 왜 안갔지? -_-;;
  
  그날 우리나라 각 계 정신과 의사뿐만 아니라 군관계자분들 심지어 주한미군 소속 의료관계자
  
  들도 와서 굉장히 큰 관심을 가졌다고 하는데 .... 발제글은 어케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소식을 들은 저로써는 굉장히 고무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행사가 단순한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세미나의 개최로 연구 발표되고 이슈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BIW | 2010-10-28 | 추천 0

  군사심리학의 이론과 실제이라는 책을 보면 국방부에서도 사병 정신상태에 대해 관심을 조금이나마 보이는 것 같더군요.

  

  

• rafale mk2 | 2010-10-27 | 추천 0

  제 친구 이야기네요. 정말 무슨 일 날까 무섭습니다.

  

  

• 불사조 | 2010-10-27 | 추천 0

  국방부 내부에서도 PTSD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의무사령부에서부터 여기에 대한 공부와 준비를 해야 될 일입니다. 일선 부대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는데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수시로 들려오는 자살 소식과 헬리콥터 부모들의 진정까지 처리하다보면 전술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것은 사치로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부당한 구타와 얼차려는 사라져야 되지만 사회에서보다 더 얌전한 행실을 요구하다보면 요지경이 따로 없게 됩니다.

  

  

• yohanni | 2010-10-27 | 추천 0

  한국은 월남전이후 미국이 격던 PTSD 환자가 적어서 제가 듣기론 미국 의료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하는데 이때 미국사람들이 이해가 안갔던게 뭐였냐면 의료로 보나 교육환경으로 보나 살아가는 환경 이나 미국이 월등한데 왜 한국에 PTSD 환자들의 문제가 적을까...
  
  결론은 그당시 대가족들 틈바구니에 묻혀서 살아서 그렇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하네요. 뭐랄가 대가족
  끼리 살갖을 부비면서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더욱 빨리 적응하고 치유되었다는 결론인데...

  

  

• 天馬之羽 | 2010-10-27 | 추천 0

  PTSD도 제가 살던 대구지하철 화재사건 이후로 서울대병원에서의 뇌단층촬영결과로 인해 이슈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뇌가 서서히 죽어가는 것이 보이더군요.

  

  

• panzer | 2010-10-27 | 추천 2

  그나마 올해 5월경에 국회에서 국방위 소속 미래희망연대 김정의원이 주도로 열린 전쟁 스트레스
  
  세미나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전 그날 못갔었지만 .... 왜 안갔지? -_-;;
  
  그날 우리나라 각 계 정신과 의사뿐만 아니라 군관계자분들 심지어 주한미군 소속 의료관계자
  
  들도 와서 굉장히 큰 관심을 가졌다고 하는데 .... 발제글은 어케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소식을 들은 저로써는 굉장히 고무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행사가 단순한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세미나의 개최로 연구 발표되고 이슈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panzer | 2010-10-27 | 추천 0

  그리고 저 천안함 생존자 뿐만 아니라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의 생존장병들과 함께
  
  2005년경 경기도 연천의 GP 총기난사사건 일명 '김일병사건'에서도 살아남았던 생존
  
  장병들 역시 저 PTSD로 아직도 고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을 통한 사례분석과 연구도
  
  같이 병행되어서 연구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panzer | 2010-10-27 | 추천 0

  아마도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징병제 국가라는 이름으로 국가에 의해 원치않던 원하지 않던
  
  군복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군대에 가서 고참들에게서 받는 각종 갈굼과 폭언 구타, 얼차려
  
  등으로 인해서 받는 트라우마도 적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도 하나의 군대
  
  내의 PTSD의 일례로서 연구되고 또 이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치료
  
  등도 해 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군 PTSD는 거기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panzer | 2010-10-27 | 추천 0

  우리나라의 PTSD. 특히 군인들에 한정해서 정확히 말하자면 '전쟁 스트레스 후 장애' 는 솔직히
  
  아직 걸음마 단계지요. 미국은 이미 베트남전과 걸프전 그리고 현대의 여러 전쟁등을 통해서 고국
  
  으로 귀환한 장병들에게 이상증세가 있음을 예의주시하고 많은 기록과 연구, 치료등이 굉장히 잘
  
  축적되어 왔는데 ..... 우리에게도 숙제이지요.

  

  

• Mankind | 2010-10-27 | 추천 0

  ㄴ 우리나라도 6.25랑 월남전 이후로 PTSD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 후레자식 아서스 | 2010-10-27 | 추천 0

  휴...
  
  PTSD.... 저것에 대한 우리나라의 치료기관이나 상담기관은 충분히 있는지???
  
  미군들도 PTSD로 자살하고 극단적으로 가면 가족에게 총기난사까지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