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 20101025-1
한국황금전사 | 2010-10-25 22:20:15
조회 9298 | 추천 2 | 다운로드 6
사진퍼온곳-新浪網
아래 사진은 10월24일 북한 평남 회창군에 있는 지원군 열사릉에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郭伯雄/guo bo xiong이 헌화하는 모습과 6.25 당시 중공군으로 참전한 병사들이 북한을 다시 찾은 모습입니다.
아래의 방문에는 중국 고급 군사대표단과 6.25에 참전한 중공군 노(老)전사 대표단, PLA 문예대표단 대표, 북한주재 중국 기관원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이 사진은 대외적으로 중국과 북한의 끊어지지 않는 유대를 상징하고 있고, 개인적으론 북한 민중의 고통이 더 연장되는 것 같아, 씁쓸함을 감출 수 없지만, 우리가 중국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도 분명한 메시지를 주는 사진입니다.
일국의 외교나 일개 회사나 그들이 추구하는 목표는 대동소이(大同小異)합니다. 바로 지속 가능한 수준에서 이익의 극대化이죠. 그러나 나라와 나라 사이, 회사와 회사間의 이익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와 중국 사이에는 분명하게 다른 흐름이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양국 사이의 악화된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정권 초기 마치 중국 외교의 기본 노선이 파악도 안된 것처럼 외교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한낱 미사여구를 들어 중국과의 관계를 현실 이상으로 과장하여 대내적 선전을 한다거나, 야당인사가 편협한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정말 머리 속에 아무 생각도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이 현실을 바로 볼 줄 알아야 하고, 최소한 말도 안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감히 실행할 엄두를 못 낼 만큼 엄격한 사회분위기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은 아니지만, 한 때, 중국 관련 일을 하면서,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중국을 봐왔고, 또 그 상대인 우리를 보고 있지만, 우리나라가 요즘만큼 여야를 막론하고 중국을 앞에 놓고 뜬구름 잡는 상상에 헛 손질을 하는 경우는 보다가도 처음 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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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중국은 한마디로 적국이죠. 6.25의 원흉에 대한 논란이 많이 있지만 결국 북한+중국+러시아(무기제공)
를 상대로 전쟁을 했고 그들과 휴전협정을 맺은 이상, 지금도 중국은 적국으로 간주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이들 중 수교를 가장 먼저 맺은 나라가 중국이고 경제적으로 외교적으로 중요한 파트너가 되
었지만 국가 안보차원에서는 통일이 되지 않는 이상 중국은 계속해서 군사적으로 적국으로 간주되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통일이 되면 '적국'이 아닌 '위협국' 정도가 되겠네요)
유현영 | 2010-10-26 | 추천 0
유 에프오 | 2010-10-26 | 추천 0
소아범 | 2010-10-26 | 추천 0
totoro | 2010-10-26 | 추천 0
저들을 어떻게 정의 해야 할지요. 지난 중국의 역사를 보았을때 지금처럼 한족이 흥한것을 본 적이
많지 안핬던것 같은데 조만간 뒤바뀔것 같군요.
우리는 국회나 정치권에서 이제는 무슨말을 하거나 정쟁이 되더라도 나름 자율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당론과 인민회당 밖에서의 자기 주장은 어떻게 되는지요.
한족을 앞세운 타민족은 한족의 발밑에 있어야 직성이 풀리는 족속으로 변했지요.
Mankind | 2010-10-26 | 추천 0
국방비7％책정론 | 2010-10-25 | 추천 0
필사즉생 | 2010-10-25 | 추천 0
지금의 중국은 분명 과거 모택동시기나 냉전시기의 중국이 아님이 명백하고 북한처럼 극악하게 폐쇄되어 외부정보를 접할 수 없는 나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북한도 아닌 떼놈들도 계속 뻔뻔하게 거짓말합니다.
북한의 김씨왕조가 계속 존속하는 것이 자신들의 국가이익에 맞다는 판단하에 북한과 자신들의 우의를 대변하는 연결고리에 해당하는 것이 6.25 전쟁이니 당시 자신들의 상전이라고 할 수 있는 현재의 러시아도 북한의 남침을 명백히 인정하는데 남조선과 미국이 일으킨 침략전쟁에 북한을 원조한 정의로운 전쟁이었다고 계속 미친 척합니다.
파괴와 창조 | 2010-10-25 | 추천 0
영토방위 | 2010-10-25 | 추천 3
중국은 한마디로 적국이죠. 6.25의 원흉에 대한 논란이 많이 있지만 결국 북한+중국+러시아(무기제공)
를 상대로 전쟁을 했고 그들과 휴전협정을 맺은 이상, 지금도 중국은 적국으로 간주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이들 중 수교를 가장 먼저 맺은 나라가 중국이고 경제적으로 외교적으로 중요한 파트너가 되
었지만 국가 안보차원에서는 통일이 되지 않는 이상 중국은 계속해서 군사적으로 적국으로 간주되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통일이 되면 '적국'이 아닌 '위협국' 정도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