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7]

• cop | 2010-10-25 | 추천 4

  정말 반가운 소식 입니다..군복도 이런식으로 바꿔야 합니다...우리 젊은 아들들 군복 입는 순간 초라해 보이는꼴 더이상 보기 싫습니다...

• 철마산 | 2010-10-26 | 추천 1

  사실 우리나라는 신발, 옷은 세계에서 가장 잘 만드는 국가라고 본다. 그러나 유난히 군복과 군화는 수준 이하라는 것은 군 수뇌부의 의지가 없고 과거와 연줄에 억매이다 보니 변화를 너무도 못한데 있다고 본다. 예산이 좀 더 들어 가드라도 민간 업체의 좋은 디자이너와 소재에 군 특수 기능만 잘 가미하면 세계최고의 군화,군복을 만들수 있다. 이는 곧 수출시장 개척과 무었보다 장 사병들의 멎있는 제복은 사기진작의 기본이 되다고 본다. 일거 양득 아닌가, 제발 멎지고 폼나는 입고 싶은 군복 군화를 만들것을 기대 한다.

  

  

• 펜리스펜릴 | 2010-10-26 | 추천 0

  중요한게 12월부터 업체를 모아서 설명회를 가지는 방향성이지 실지로 진행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이른바 '설명회'에 참가하는 업체가 기존업체뿐이라면....결론은 똑같은 일의 되풀이 일뿐입니다. 아직 좋아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죠. 이점에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욕보다는 관심과 합리적 의견과 자료로서 실질적 변화를 얻어내야죠.

  

  

• Alchemist | 2010-10-26 | 추천 0

  파렌하잇님과 awaw님의 말씀 처럼 될 가능성이 상당히 있지만 그래도 군공회에서 가격을 낮추려는 노력과 품질을 개선하려는 시도는 하겠지요.
  이것만도 장병들에게는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클레임이 자꾸 걸리면 짜고 치는 직원들도 방법이 없구요.
  또한 전자입찰일테니 다른 업체에서 맘먹구 치고들어가면 군공회도 나가떨어질수 있습니다.
  한두번 나가떨어지면 자연히 경쟁하게 됩니다.
  아무튼 박수칠 일입니다.

  

  

• 브헬라헤로이 | 2010-10-26 | 추천 0

  환영합니다. 이제야 후배들이 발뒤쿰치 봉와직염으로부터 해방되겠군요. 군화뿐만 아니라 모든 장비구매에 경쟁원리 적용해야 합니다.

  

  

• awaw | 2010-10-26 | 추천 1

  파렌하잇님 말씀이 현재의 군납 시스템 입니다.
  특정 품목을 납품 해 보려고 A 라는 신규업체가 최대한 낮은 가격으로 입찰하면 그 정보가 공제회 소속이나 기존업체로 전달되고 기존업체에서 더 낮은 가격으로 입찰에 들어 간다고 하죠.
  그리고 납품업체로 선정되면 A 라는 업체에 납품가 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하청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면 A 업체는 낮아진 원가를 맞추기 위해 품질을 떨어뜨려 생산을 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하죠.
  결과적으로 경쟁력 있는 새 업체가 군납업에 들어서는 걸 원천봉쇄 한다고들 하더군요.
  방산 전시회에서 만나 본 업체들도 대부분 같은 말들을 합니다. 무슨 대기업 황태자 모임 같더라고....

  

  

• 파렌하잇 | 2010-10-26 | 추천 1

  경쟁 입찰 방식으로 해서 군인 공제회에 납품하라는 식으로 가진 않을런지....

  

  

• bemiliar | 2010-10-25 | 추천 0

  다른 나라 군복은 입혀놓으면 ( 물론 파병부대 것도 포함) 웬지 늠름해 보이는데 우리나라는 입혀놓는 순간 불쌍해 보이는게 쩝... 초코파이 하나라도 던져줘야 할것 같은

  

  

• james21 | 2010-10-25 | 추천 0

  군공꺼 행군할 때 마다 어찌나 발바닥 뜨겁던지......물집도 대박 나고 ㅋㅋ
  
  아티스나 월드컵에서 만들어도 그것 보단 잘 만들겠어요ㅜㅜ

  

  

• panzer | 2010-10-25 | 추천 0

  일단은 군공/향군회 소속 군납업체가 아닌 민간업체로 군납이 된 트랙스타가 있으니 .....
  
  앞으로 이런 여론의 요구와 함께 저런 군납에 대한 시장개방과 공개경쟁구조는 시대의
  
  대세가 되어 갈 듯 싶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변화의 물결은 또 군공/향군회로써는 또다른
  
  도전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번 기회를 그냥 어려운 시기다하고만 생각하고 몸 숙이고 있다가
  
  다시 새로이 납품이 될때도 또 불량전투화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게 된다면 그때는 자멸하게
  
  되겠지요.

  

  

• 버지니아 | 2010-10-25 | 추천 2

  납품가능과 납품은 개념이 다릅니다
  여론을 의식해서 개선하는 척하면서 실제론 꼼쑤를 써서 기존 업체를 지원할수도 있죠
  

  

  

• IB-MIKE | 2010-10-25 | 추천 0

  군인공제회 정말 꼴도보기 싫습니다... 제 신발장 구석에 처박혀 있는 벽돌들... 던저버리고 싶네요..

  

  

• Mankind | 2010-10-25 | 추천 0

  군공 말고 멜본꺼 안나오나요?아니면 영풍 사출식은...;;;...군공 봉합식은 이제 안나왔음 싶을 정도입니다;;;

  

  

• 유현영 | 2010-10-25 | 추천 2

  그나저나 민간업체가 끼어들려고 하니까 군인공제회가 방해공작 펴는것은 아닐련지....

  

  

• E | 2010-10-25 | 추천 0

  뭐, 기존 수의 계약 군납 업체의 비율을 줄이고 경쟁 계약으로 만들자는 것은 사건이 터지기 전부터 지적되고 논의 되어온 바입니다. 비무기체계단에서 국군 장구류 개선 사업 로드맵을 처음 기획하여 장관 보고용으로 제출하던 08년 기준으로도 이미 경쟁 입찰 비율은 수의 계약 대비 46%를 넘겼었죠, 이번에 바뀌는 것도 뭔가 획기적이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하려던 것을 앞당긴 것 뿐이지...

  

  

• 로그스피어 | 2010-10-25 | 추천 0

  그런데 솔직히 게임뛰면서 국군용 신고 뛰면 두시간정도만 걸어다녀도 발바닥에서 불이납니다. 내가 현역시절 이걸 어케 신고 다녔는지 의아할 정도지요. 미군용 전투화 신으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큰 무리없이 다닙니다. 솔직히 엔간한 구두보다 편하죠.
  이게 단지 미국이 돈이 많아 좋은 소재로 만들어서 그런거다라고만 주장한다면 웃긴게, 우리나라 군화도 만원짜리 깔창만 하나 깔아도 미군용 만큼은 아니라도 훨씬 편안해지니까요. 조금이라도 합리적인 가격에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좋은 제품을 만들자는 노력이나 생각의 차이겠지요. 경쟁체제로 가야합니다. 업체가 좀 더 노력하고 고민하고 연구해야 우리 장병들이 더욱 더 편안하고 안전해 지는거니까요.

  

  

• 한시오분 | 2010-10-25 | 추천 0

  의류나 신발 등, 일단 단체라는 이름이 앞에 붙으면 해당 업체는 그저 빤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게 문제입니다. 수의 계약도 꼭 나쁘다고는 볼 수 없는데 가격에 비례한 마인드가 부족할 뿐이죠. 일반 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를 들어 등산화 전문 업체가 계약을 따냈다 칩시다. 생산현장은 대리점용과 군납용의 박음질 실까지 품질이 틀려질 겁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근데 진짜 문제는 검수 과정입니다. ㅄ들 밑창이 나간다고 해당 업체 박박 쌂는데 실은 검수 담당관의 미스이지요. 임마가 쥑일 넘입니다.

  

  

• cop | 2010-10-25 | 추천 4

  정말 반가운 소식 입니다..군복도 이런식으로 바꿔야 합니다...우리 젊은 아들들 군복 입는 순간 초라해 보이는꼴 더이상 보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