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여군 전용 군복 나온다?
우리아가아빠 | 2010-10-19 18:14:03
조회 6759 | 추천 0 | 다운로드 7
우리나라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 체형을 고려한 ‘여군 맞춤 전투복’을 개발해 시험 착용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투복은 지난달부터 육·해·공군 산하 7개 부대 10여명의 여군이 시험 착용하고 있으며 수정을 거쳐 내년도 후반쯤에 보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전체 여군은 6000여명에 달한다.
국방부는 그동안 남녀 차이를 두지 않고 그동안 남녀공용 군복을 지급해왔지만, 여군들로선 옷이 헐렁한 것을 비롯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존 남녀공용 군복이 여성체형에 불편이 있어 개발하게 됐다”면서 “여성의 가슴이나 어깨·허리의 비율을 고려한 ‘맞춤형 군복’은 현재 35여명의 여군 측정인원을 기준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측정인원을 확대하는 등 보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여군 맞춤형 군복은 국방부가 서울대 의류학과 남윤자 교수 등에 의뢰해 개발된 것으로 여성의 가슴 부위를 생각해 공간을 냈고, 일반 군복보다 어깨길이를 줄였다. 허리도 보다 잘록하게 하는 등 여군에게 꼭 맞는 군복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서울대 남윤자 교수는 “여군들이 일반여성보다 비교적 체형이 큰 데 이런 부분까지 검토해 여군이 완전군장을 했을 때, 일상생활을 할 때 가장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군복을 연구하는 과정”이라면서 “여성에게 맞는 군복을 내년에는 입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여군 맞춤 전투복은 지난 3월 지식경제부와 국방부의 ‘차세대 국방 섬유 협력개발 기본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지식경제부 연구·개발예산 5억 중 일부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개발되는 최첨단 섬유를 군복에 활용하기 위해 체결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시험평가를 통해 여군의 반응을 살필 예정”이라면서 “여군 전투복 기능성이 개선되면 전투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남녀공용 군복을 지급했던 미국 육군 또한 사상 처음으로 여성 체형에 맞는 전투복을 제작해 시험 착용에 들어간다. 이 전투복은 내년 1월부터 여군 600여 명이 입어보고 육군제복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2012년부터 16만 미 여군들에게 지급될 전망이다
그럼 기존에 여군 군복은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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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팔도병마사 | 2010-10-19 | 추천 1
지원해서 간부로 가는 애들은 눈치보고 위해줘야하고, 의무라는 명분때문에 목숨걸고 군생활 하는 애들은 발가죽이 벗겨지던 어디가 어찌되던 상관없다?
여군 전투복 만들어서 누구 보기 좋으란 발상이죠?
정신줄 놓은 소리가 요즘 여기저기 들리네요.
유현영 | 2010-10-19 | 추천 3
구데리안 | 2010-10-19 | 추천 1
Mankind | 2010-10-19 | 추천 1
必死必殺 | 2010-10-19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