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2009년 지급받은 TOD 조작방법 1년 째 몰라
은하철선 | 2010-10-18 16:02:08
조회 11276 | 추천 0 | 다운로드 5
오늘 국정감사 기사입니다.
김 의원은 해병대의 TOD 운용 문제에 대해 “천안함 사태 이후 TOD 영상에 관한 온갖 억측과 음모론이 나온 것은 해병대의 허술한 장비관리, 교육, 인수인계 체계 때문에 통제하기 어려운 수준으로까지 커진 바 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해병대 사령부는 무적감시체계 뿐만 아니라 전 장비의 운용능력을 전부 점검해 금년 내로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59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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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대학물 먹고서 못한다는게 미군들 보기 민망한거고..
군의 시스템에 문제가 많군요..
꽂아~ 칼! | 2010-10-20 | 추천 0
정보공유 | 2010-10-20 | 추천 0
불사조 | 2010-10-19 | 추천 0
萬事參見 | 2010-10-19 | 추천 0
후레자식 아서스 | 2010-10-18 | 추천 0
천안함 사건을 미궁에 떨어뜨릴 건덕지가 생기겠네요,.. ㅠ.ㅠ
앞으로... | 2010-10-18 | 추천 5
루지아 | 2010-10-18 | 추천 1
그래서 사람들한테 '군이라는곳은 상상 이상으로 멍청해서 녹화기능이 있는지 지금 알았을껄?' 이라고 비웃듯 말했었는데 역시나군요.
타군은 모르겠지만 저는 해군 출신인데 저런 장비류는 사병은 커녕 부사관도 제대로 다룰줄 모릅니다.
저런 '고급기술'은 TOD 만든 회사에서나 알겠죠.
전에 프랑스 장비 한개가 망가져서 초기화가 됐는데 이건 사용설명서도 부대에 비치가 안되있고 따로 교육받은 장비가 아니라 도저히 방법을 몰라서 관련 회사에서 사람들이 왔는데 이건 뭐.. 그 사람들도 설정을 못하더군요..
절대 꺼지면 안되는 장비인지라 멀쩡한 다른 장비로 대체하고 새벽내내 이것저것 만져가면서 겨우 수리 했던적이 있지요..
은하철선 | 2010-10-18 | 추천 7
예전부터 있던 기존의 구형 TOD가 아니라, 2008~9년에 백령도 해병대에 무적감시체계라는 새 시스템에 따라, DVR이 장착되는 등 개선된 기능의 신형 TOD들이 도입되었는데, 이 새로운 신형 TOD의 기능과 운용법을 도입 1년이 넘도록 해병대에서 제대로 몰랐다는 얘깁니다.
즉, 중요한 군사 요충지에 국가가 기껏 비싼 예산 들여서 여러 기능이 추가된 최신형 장비들로 교체해주었으면, 새 장비엔 어떤 기능이 추가되고 뭐가 바뀌고 사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바로 확인하고 습득했어야 하는게 당연한데도,
도입 1년이 넘도록 숙지는 커녕 파악조차 제대로 안하며 무사안일 상태로 있었다는 겁니다.
(이 새로 도입된 무적감시체계란 것에 대해선 이 기사도 참고하시길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1973004 )
이는, 무슨 목적으로 장비를 새로운 걸로 굳이 바꾸었는지, 새 감시체계는 어떤거며 무엇이 달리진다는 건지 등 그 취지에 관심조차 없었다는 얘기도 되죠.
즉, 부대의 제일 윗선에선 그런 개선 계획을 구상하고 상부에 보고 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며 칭찬도 받고 예산을 타내고 장비를 구입해오고 그랬지만,
정작 그 장비를 다루는 일선 해병들은 뭐가 달라진다는 건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고 결과적으로 비싼 돈 주고 들여온 장비들을 제대로 활용도 못했다는 겁니다.
참 한심한 실태죠.
그러다가 천안함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알게 된거죠.
호스타일 | 2010-10-18 | 추천 0
Mankind | 2010-10-18 | 추천 0
호스타일 | 2010-10-18 | 추천 0
콜라 | 2010-10-18 | 추천 0
마구쏘는남자 | 2010-10-18 | 추천 1
rip | 2010-10-18 | 추천 3
2년간 복무가 짧다고 못다룬다는건 뭥미 ㅋㅋㅋ
필살 | 2010-10-18 | 추천 0
필살 | 2010-10-18 | 추천 0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나온 말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주특기 교육 시 일부 해병대 주특기병이 저희와 같이 교육받았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이외에도 중복되는 주특기는 해당 후반기 교육 부대에서 같이 했던것으로 기억납니다.
"학교"라고 부르는 곳에서 해병대원들, 공군은 병들을, 해군은 부사관을 본것으로 기억합니다.. 오래되어 좀 햇갈리긴 하지만...
ComeOn내일™ | 2010-10-18 | 추천 4
그것도 98년 1월군번입니다
처음 지급받고 교본으로 제원, 사용법 다 외웟습니다
현재의 장비도 10년전 장비와 똑같은 모양이었습니다
차량운용법, 지형을 이용한 운용법, 진지내 운용법이 있는데 이를 가지고 운용방법이 어렵다면 지나가던 개가 웃을 지경입니다
커넥터 끼우고 전원 연결하고 주의사항 두가지면 모든준비가 끝나는데 운용방법을 모른다
웃기는 소리입니다, 보직중에 TOD운용이 제일 쉽다면 쉽습니다
얼마나 단순하고 간단하게 만들었는지 보시면 압니다
진짜 어려운건 레이더 운용입니다 그것도 스코프에서 클리터와 부표등의 위치를 파악하여 눈으로 판독하는게 어렵지 TOD는 거기에 비하면 껌씹는거만큼 쉽습니다
저 군생활할때 TOD방위각 계산하고 거리는 감으로 때려잡아 포병유도까지 가능했었답니다
굼벵이88 | 2010-10-18 | 추천 1
토론방 | 2010-10-18 | 추천 1
가이바G | 2010-10-18 | 추천 4
장비를 장식으로 사 놓지 말고 제대로 운용하고 사용법도 숙지하면 좋겠군요...
스마트 | 2010-10-18 | 추천 11
대학물 먹고서 못한다는게 미군들 보기 민망한거고..
군의 시스템에 문제가 많군요..
공병의꽃조립교 | 2010-10-18 | 추천 0
TT | 2010-10-18 | 추천 0
tod 같은 핵심 장비조작을 2년 기간병이 채우는게 잘못 됬다 라는 거 같은데..
3년이 되었던 4년이 되었던 직업군인 숙달병과 보다 후달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기사에도 하사라고 나왔고..
오히려 소총병과 복무기간 줄이고 직업군인 늘린다는 개혁안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111 병과 복무기간 2년동안 총몇번쏘던가..
2010
아침의나라 | 2010-10-18 | 추천 1
hs | 2010-10-18 | 추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