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41]

• hs | 2010-10-18 | 추천 4

  내 친구가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명문제에 대해서 술좌석에서 이야기 나눈적 있다.
  
  군인들 이명문제보다 학생들 이명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그 이유는 노상 아이폰, 아이팟, MP3로 이어폰 귀에 꼽고 높은 소리로 듣는 것이 더 치명적이라고.

• 必死必殺 | 2010-10-19 | 추천 0

  국방부와 보훈처가 보상문제는 내 생각처럼 잘 하고 있군요. 그럼

  

  

• 신로보캅 | 2010-10-19 | 추천 0

  必死必殺 님의 말씀중 귀마게보급은 하되 배상/보상은 함부로 해주어선 안되며 아주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는것은 국가보훈처 직원분들께 자주 듣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대로
  귀마게 보급을 철저히 하여 더이상 이명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귀마게 보급이 소홀한시절에 피해를 당하여 고통을 겪고 있는 선의의 사람들은 차후에라도 엄격하게 확실히 피해를 당한자와 그렇지 않은자가 있다면 잘 구분해야 되겠지요.

  

  

• 브레인 | 2010-10-18 | 추천 0

  훈련소에서 사격이후 메미소리에 졸라 시달려본 사람으로서 하도 울어대서 군의무대에 갔음.
  가서 귓구멍을 들여다보며 중위의 군의관이 음.. 귀밥(귀지) 더럽게 많네 하고 일단 청소를 해주고 난뒤 고막엔 이상없고..한 3달 정도 계속 윙윙거리면 그때 다시 검사받아라..하고 끝..
  자대에 가서 6개월동안 윙윙 거려도 짠밥도 안되는 처지에 말했다간 밤에 불려가는 꼴 싫어서 놔뒀니만 한 1년가까이 가다 이 현상이 없어졌음.
  운이 아주좋아 다행히 없어졌는데 애초부터 귀마개라든지..3m스폰지라도 주고 좀 교육을 시키면 안되겠나 싶음. 그깟 돈 얼마 하지도 않고 괜히 그거 끼면 군기니 뭐니 하들말고.. 하여튼 1년가까이 이 소리는 적응도 안되더만..

  

  

• 토론방 | 2010-10-18 | 추천 1

  위에분 그러니 군에서 신검을 더 정밀하게 하자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명환자들이 이렇게 많고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必死必殺 님같은 주장이 국방부 주장입니다. 사회에서 이어폰이 문제이면 입대할때 정확하게 청력을 검사 해주세요. 청력뿐 아니라 다른 부위도 더 정밀하게 측정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대할때도 정확하게 신체 검사를 해주고요. 나라를 위해서 2년간을 몸 바쳤는데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얼마나 힘든줄 아십니까. 단지 보상에만 초점을 마춰 이명 환자들이 몹쓸 요구라도 하는듯 몰아붙이는 모습보니 국방부 직원이신가요?

  

  

• 必死必殺 | 2010-10-18 | 추천 1

  전군에 방음성 높은 귀마개 보급하되 유공자지정이나 배상/보상은 절대 함부로 해줘선 안됩니다. 아주 엄격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 必死必殺 | 2010-10-18 | 추천 2

  군에서 훈련중에 폭발음 듣는것보다 귓속에 이어폰 쑤셔박고 높은 음으로 전자음 섞인 현대음악 오래 듣는게 훨씬 해롭듯 무작정 군대 소음만 문제 삼는건 안됩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명이나 난청은 이미 드문것이 아닙니다. 군대 말고도 100db이 넘는 소음 접할수 있는곳은 널렸습니다. 당장에 극장이나 공연장만 가도 훨씬 더 합니다. 단지 듣기 좋은듯 한 소리여서 귀에 해롭지 않는것 처럼 착각할뿐

  

  

• 이재욱 | 2010-10-18 | 추천 1

  데시벨은 에너지로 측정하는 것이므로 고주파 저주파 구분은 무의미합니다 ㅡ.ㅡ
  
  어떤 파장의 소음을 듣든지 소음성 난청은 4000Hz 대역에서부터 청력감퇴가 시작됩니다.
  
  (고에너지 음파에 노출되면 가장 민감하게 망가지는 부위, 이명도 마찬가지임다)
  
  음향 대포는 데시벨 자체보다 인간에게 스트레스 주는 파장을 골라서 쓰는 것 아닌가요.
  
  90dB 8시간이 기준치인데 120dB이상이면 1시간도 들어선 안됩니다.
  
  군대가 아니고서 어디서 이런 소음을 듣는다는 건지.

  

  

• 수학듣기평가 | 2010-10-18 | 추천 1

  무엇이 심각하다에 초점을 둬야 되는게 아니라
  군대에서 이명이 발생할수있다에 초점을 두고 좋은 귀마개 보급에 신경써야되는것 아니겠습니까?

  

  

• 必死必殺 | 2010-10-18 | 추천 2

  음향대포가 110데시벨인데 화기나 화포는 140~190데시벨이라고 비교한것은 수준 들어나 보이는겁니다. 저주포와 고주파 및 음파 파동 그리고 지속성 이런걸 다 따져야죠.
  
  항상 말해왔듯 전군에 기능이 좋은 귀마개 보급을 하돼 보상은 쉽게 해줘선 안됩니다.

  

  

• hs | 2010-10-18 | 추천 0

  공무원 시험준비중인가 보군요

  

  

• hs | 2010-10-18 | 추천 0

  4년? 얼마 되지도 않았군요.
  
  앞으로 창창하게 많은 세월들이 남아 있습니다.

  

  

• hs | 2010-10-18 | 추천 2

  사회생활하면서 보면 탈모증 걸린사람 많이 봅니다.
  
  유전전 영향과 그에 더해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죠.
  
  스트레스라고 하면 군대보다 사회가 몇갑절 더 심하죠.
  

  

  

• 좀비히어로 | 2010-10-18 | 추천 0

  그리고 그때 머리가 많이 빠진 이후로 아직까진 더이상 머리가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하지만 그때 워
  
  낙 많이 빠져서리.....ㅜ..ㅜ) 참고로 저 전역한지 4년 됐습니다.

  

  

• 좀비히어로 | 2010-10-18 | 추천 0

  ............ㅡ...ㅡ............
  
  그렇게 말씀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다만 군대에서 수통(수도통합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는데, 군의
  
  관이 탈모판정을 내려줬습니다. 정확한 병명은 '스트레스성 탈모'였습니다. 쉽게말해서 군생활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머리카락이 급격하게(정말 급격하게 빠졌습니다. ㅜ..ㅜ) 빠졌습니다. 결국 군
  
  생활 하면서 얻은 질병이고 그로인해서 영구적인 탈모가 생긴겁니다. 군생활 하면서 얻은 질병으로 영
  
  구적인 신체결손이 생겼으니 국가유공자로 인정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저도 어떤 탈모환자가 소송
  
  걸어서 국가유공자 됐다는 거 보고 신청한건데, 소송걸기전에는 답이없다고 하더군요...ㅜ..ㅜ;;
  
  결국 제가 얻은 결론은 '소송을 부르는 국방부'라는 것이었습니다. >.<

  

  

• hs | 2010-10-18 | 추천 1

  좀비히어로님.
  
  군대를 안가고 24살때 다른 사회일을 했어도 탈모가 생기지 않았을까요?

  

  

• 좀비히어로 | 2010-10-18 | 추천 0

  군에 있을때 조차 군의관이 탈모약을 군병원에서 처방해줄수 없다고 해서 개인사비로 부대앞에 있는
  
  약국에서 약을 사먹었습니다.

  

  

• 좀비히어로 | 2010-10-18 | 추천 0

  '네오제다이'님 제가 탈모 환자입니다. 군대에가서 24살부터(현역당시) 탈모가 생겼습니다. 전역하고
  
  국가 유공자 신청하려 했지만 복잡한 서류절차 때문에 힘들었고, 서류 내고 나서 심사중에 아버지,할아
  
  버지께서 탈모가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습니다.(유전일 확률이 높다면서...) 유전 맞습니다. 맞고요..
  
  하지만 24살때부터 머리가 빠지시지는 않았습니다. 두분다 30 이후부터 머리가 빠지셨습니다. 피부과
  
  의사들조차도 20대 초,중반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면 질병으로 봐야한다고 했지만 결국 먹히지 않
  
  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네오제다이'님이 현실을 너무 모르시는것 같구요...ㅜ..ㅜ;;

  

  

• Mad duck | 2010-10-18 | 추천 0

  문제는 보건안전의식결여된 일부장성들의 안전의식이문제이겠지요
  3M 스펀지귀마개만잇어도 완화가능한 이명발병률 사격장에 비치만해도 (가격도얼마안함) .... 많이좋아질수잇습니다 돈이문제가아니라 (사단장품위유지비만일부(사단전체회식막걸리값정도수준임) 있어도 해결가능)
  
  
  사고안전만이 안전은아니죠! 보건안전도 이젠 한번쯤돌아볼시점인듯합니다.
  
  

  

  

• 버지니아 | 2010-10-18 | 추천 0

  그리고 개인적 경험으로는 제가 사격할때는 솔직히 총소리를 그렇게 의식하지 않게 돼더군요
  
  근데 사격장에서 제 동기가 엎드려 사격하고 다음 차례인 제가 뒤에
  
  혹흔 탄피받이를 잡고 옆에 있을때는
  
  마치 고막을 찢어 벌릴 듯한 그런 소리가 고통스러웠었읍니다

  

  

• 버지니아 | 2010-10-18 | 추천 0

  토론방님...
  저두 님과 비슷한데 차이는 군에서 이명 현상을 겪은게 아니라
  아주 어렸을때 귀에서 고름같은게 나오고 귀가 멍멍한게 마치 물에 들어간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죠
  그래 병원가서 치료를 했는데
  지금 생각해서 참 무섭고 무식한 방법으로 치료 하더군요
  귀에 에어건처럼 생긴 얇고 긴 철제 도구를 집어넣어서 고름을 빨아내는데
  이게 아주 상당히 고통스러웠 읍니다
  그러구 나서 고막에 약을 넣고 적외선 치료하고 약먹고 하니 한달 후 쯤엔 괜찬더군요
  
  이러구 나서 몇년 동안 잊고 지내다 귀에서 삐~하는 소리가 나고 귀가 자꾸 간지러우면서
  사람들 말소리(고음)가 바로 옆에서 대화를 나누는 2사람이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도 잘 모르겠더군요
  병원을 찾아가서 검사하니깐 고막이 찢어져서 양쪽에 조금만 붙어있는 겁니다
  
  님이 귀에 고름과 삐~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셨는데 병원가서 검사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거 그냥 무심히 넘기긴 아주 위험한 질병이거든요
  

  

  

• maxi(김민석) | 2010-10-18 | 추천 0

  아파서 억울할수도 있는걸 이렇게 싸잡는건 보기 그렇네요.

  

  

• 토론방 | 2010-10-18 | 추천 0

  저또한 네오제다이님의 말씀하신 의도를 오해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귀때문에 속썩는지라 제가 좀 예민합니다.

  

  

• 유동골뱅이 | 2010-10-18 | 추천 1

  애초부터 휴전중인 국가에서 시위따위를 하는 것 자체가 큰 문제입니다. 이런 집회 시위 대부분이 북한의 지령을 받아서 소수의 간첩 및 동조세력이 선두에서 지휘를 한다는 거죠. 요번에 새로도입되는 음향대포에 큰 지지를 보내는 바입니다만 애초에 집회및 시위를 금지하는 것을 적어도 g20 기간만큼은 광범위하게 적용해야 될것입니다. 그리고 사용할땐 가차없이 써야됩니다. 내란을 목적으로 선동하는 자들은 공산당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고막이고 뭐고 다 터뜨려버려야 됩니다. 이런 좋은 시절에 시위가 말이 됩니까? 그럼 옛날에는 365일 시위했어야 됩니까?

  

  

• 토론방 | 2010-10-18 | 추천 0

  아닙니다. 본문이 이명환자 문제 거론하기 전에 다른 주제가 있어서 몇몇 분이 오해 하신듯 합니다.
  

  

  

• 토론방 | 2010-10-18 | 추천 1

  탈모는 눈에 들어 나지요. 머리털이 없어지는건 눈에 보이잖아요. 그래서 의무대 치료 기록이 정확히 있었겠지요. 하지만 이명은 정확한 검사를 하기전엔 의사가 알수 없습니다. 전공의도 아니고 당시 군은 이명 환자 문제 자체를 인식하지 못한 상태이고 어떠한 지침도 없었겠지요. 그러니 치료를 못 받은 겁니다. 저도 당시에는 별로 심하지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요. 이게 난청인거 조차 몰랐습니다. 당시 증상은 아주 가끔가다 초음파 소리처럼 삐~~~ 이런 소리가 한 1분간 지속되는 수준이었거든요.
  
  제가 난청 환자인걸 안 것은 군 제대하고, 돈을 벌려고 현대 중공업에 지원했다가 신체검사를 받으면서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더 심해지더라구요.
  

  

  

• 네오제다이 | 2010-10-18 | 추천 0

  음 그렇군요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죄송합니다

  

  

• 토론방 | 2010-10-18 | 추천 1

  저는 국가에서 유공자로 지정해준다면 넙죽 받아들이겠지만. 이건 희망사항이고 치료 기록 자체가 없는 상황에서 보상해 달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더이상 군에서 생긴 난청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거죠. 난청, 이명 환자를 군에서도 인정하고 예방할수 있는 확실한 조취를 취해 주었으면 하는 겁니다. 과거 사람들은 증명할 길이 없다 해도 앞으로는 군에서 발생했다는 것을 증명할수 있게 제대로된 검사를 해주고요..

  

  

• 네오제다이 | 2010-10-18 | 추천 0

  아주 입증하기 힘든 [스트레스 받아서 탈모증이 생겼다]고 신청해서 승소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것 보다는 이명 증상이 더욱더 입증이 쉬울것 같은데요 ?

  

  

• 네오제다이 | 2010-10-18 | 추천 0

  토론방님께선 국가보훈처에 한번 신청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탈모도 인정되는 판국에 ... 어떤 부대에 계셨는지 모르지만 소음이 심한 곳에 계셨다면
  
  진단서 발급받아서 한번 신청해 보십시오

  

  

• 토론방 | 2010-10-18 | 추천 0

  국가가 인정하지 않는걸 개인이 법으로 해결 하라구요.? 말은 쉽죠. 이미 이명 환자들 다수가 모여서 소송을 내었지만 패소 했습니다. 12000명이 모여서 낸 소송도 패하는 마당에 일개 개인이 생업을 포기하고 비싼 변호사를 사고, 시간을 보냅니까? 국가는 인정 안합니다. 이명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는 거 같죠. 군인 뿐 아니라 청소년들 청력도 지금 국가가 주의 깊게 관리 해야 합니다. 지금 청소년들 절반 이상이 시력에 문제가 생겼는데 머지않아 청력도 문제가 생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