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선 이런 상황이 가능 했으려나?

붉은악마 | 2010-10-07 04: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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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무청 순검들이 포구에서 한 배로 부터 의문의 상자를 압수 하려는 순간 그 배의 주인인 객주가

청국공사와 함께 나타 납니다.

댓글 [5]

펜리스펜릴 | 2010-10-07 | 추천 0

마상편곤님이 지적처럼 청나라군이 진주하거나 혹은 청나라 군사세력을 대동한 대규모 인원이 아니라면 당시기준으론 저렇게 말하긴 어렵습니다. (이점에서 중국측이 주변국 모두를 오랑캐로 여겼다는 점도 좋은 반증이 됩니다. 때문에 조선에 대한 일정 사전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신이라고 하더라도 드라마의 배경이 된 지역이 정확히 어디인지 알수없지만 조선의 압록강인근과 북부지역 상당수는 대단히 위험한 지역이였고 수도한양에서는 오히려 저런 짓을 벌이기 더욱 어렵죠)
펜리스펜릴 | 2010-10-07 | 추천 0

특히 중세시절의 사신의 경우 적성국일경우 말할 필요없고 우방국의 경우라도 충돌시 사신일행 전체를 처리한후 오리발내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가능성도 풍부했고 때문에 여러가지 연락대책이나 사신일행을 따르는 2차 팀까지 구성된 경우도 있었죠. 이는 근래 남미에서 실제로 벌어진 사건과도 유사성이 있는 편입니다. 이 사건의 경우 해당국가 '경찰'까지 참여해 미국의 마약조사팀을 의도적으로 노출시키고 이들 팀을 몇차례나 살해해서 시신을 유기한 것이 종국에 발각된 케이스로 꽤 유명했죠.
펜리스펜릴 | 2010-10-07 | 추천 0

저는 좀 부정적으로 봅니다. 왜냐면 당시 조선에서 발생한 일을 청나라 수도까지 연락이 닿는데 대략 길면 1년정도 걸렸기때문입니다. 전화한통이면 당장 연락되는 요즘 기준의 해석이 가미된 것이라고 봅니다.
UNUS | 2010-10-07 | 추천 0

현실에서도 외교행랑이라면 가능할지도
마상편곤 | 2010-10-07 | 추천 0

시대와 장소를 모르니 뭐라 말을 못하겠음. 구한말 청군이 조선에 진주하던 시기라면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그 이전 시기라면 완전히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