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병부대 성문란 사고 발생
영토방위 | 2010-10-04 10:50:59
조회 11541 | 추천 0 | 다운로드 0
레바논 파병 국군 동명부대에서 장교끼리 성관계를 했다가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군 당국에 따르면 동명부대 소속 A대위는 지난해 11월 초 B대위와 사무실에서 성관계를 가졌고 같은 해 10월 부대 안 성당, VIP 숙소, 여군 화장실 등에서 장소를 바꿔가며 과도한 신체접촉을 했다.
이 밖에도 C대위는 같은 해 12월15일 새벽 D상사와 방문자숙소 안에 들어가 침대에 누워 신체접촉행위를 했다.
이들은 앞서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 사이 여군숙소 앞 등에서 세 차례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합참은 올해 1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A대위와 B대위에 대해 각각 정직 3개월, 2개월, C대위는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국방부 지침에 따르면 남녀 군인 간 신체접촉은 약수 정도만 허용하고 있고 남녀 군인이나 군무원 2명이 단독으로 사무실에 있을 경우 반드시 문을 열어 놓아야 하고 교육이나 임무수행 중 팔짱을 끼거나 껴안는 행위 등은 모두 허용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고와 관련, 파병부대 군기 확립 지시를 지난해 12월21일 내려서 작전 및 근무기강 확립과 함께 자체 부대 진단 및 사고 예방 강화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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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까지 쓸 필요가 있었을까요? 사회인이라면 '사내 커플의 징계'와 같은 의미인데 단지 해외파병단
이라는 이유로 과도하게 두각시킬 필요가 있을까요? 내용 상으로는 불균관계는 아니고 젊은 혈기의 연인들
사이의 애정행각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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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8]
mungs | 2010-10-04 | 추천 0
남자간에도 계급으로 눌러서 계간을 하는 판에 남녀간의 성적접촉을 허용하면 군대란 조직에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생각을 못하나요?
생각들이 너무 짧으시네요. 사마엘이란 분은....그저 할말이 없음.
eyes | 2010-10-04 | 추천 0
유현영 | 2010-10-04 | 추천 0
부엉이 | 2010-10-04 | 추천 1
해외파병 전반에 걸쳐서 조사해봐야 겠죠.
기혼자가 그랬다면 간통죄에 해당되나요.
장기간 파병 했다가 복귀한 이라크전도 한번 조사해볼필요 있네요...
당직사관 | 2010-10-04 | 추천 0
군사고문관 | 2010-10-04 | 추천 0
" 두~울~~이~~ 결혼하라 그~~래..." - _-a (그냥 웃으라는 의미에서..)
zebra | 2010-10-04 | 추천 0
유돈 | 2010-10-04 | 추천 0
회부되긴 했지만 병장은 만기제대, 부사관 여군도 불명예 제대를 했다더군요..
막사 내 자판기를 관리하는 커피 아줌마만 봐도 불끈하는 마당에.. 그런 청춘들이 우글우글한 곳이 군대죠... ㅋㅋ 뭔가 대책을 마련해야 ㅋㅋ
돌석이 | 2010-10-04 | 추천 0
어디서 헛소리를 듣고 미군창녀에게 돈주고 한다던지 그런 소리를 하시는지 미군들이 우리나라보다 성문제는 더 엄합니다
똘스 | 2010-10-04 | 추천 0
장기간 장전중이란게 문제가 되고... 병영안이란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leehyo | 2010-10-04 | 추천 0
기혼자였는지 미혼자였는지도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미혼이라 하더라도 군 규정상 처벌(징계) 받습니다. 징계받아야 할 일이구요.
한 커플(?)은 중징계(정직), 한 커플(?)은 경징계(감봉)을 받았네요...
파병부대는 선발되기도 힘들고, 군에서 성장할 생각이 있는 간부들이 가는건데, 징계받았으면 진급은 끝이네요.
특히 미혼자라면 욕정을 참지 못한, 또는 지혜롭게 해결하지 못한 댓가로 군생활에서의 비젼이 끝난거 정도로 충분한 벌이 되었다고 봅니다. 언론에 이렇게 알려져 망신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기혼자라면 차후에 남은 법적, 사회문화적 벌을 더 받을 것이구요.
걸프전때 미군 아카이어호의 여군 360명 중 36명이 임신을 했습니다. 그쪽 정서와 좀 다르긴 하지만, 어쨋든 언론에서 [죽일년놈]으로 몰고가는건 좀 아닌 듯 합니다.
토론방 | 2010-10-04 | 추천 1
▒로카▒ | 2010-10-04 | 추천 0
상급자가 순찰 뭐 그런 걸 짜는 권한이 있었고 IED에 동료들이 죽어나가는 걸 계속 보고 그러니까 여군이 죽기는 싫고 해서 계속 당하고만 있었죠. 그 남군은 권한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성폭행하고 여군 순찰에서 빼주고........남군은 연인이었다고 주장하고.........다른 여군들은 또 피해자 불쌍하고(?) 다른 피해자 나올까봐 거짓으로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암튼 그 상급자 성폭행으로 헌병이 와서 바로 끌고 가더군요.
극초음속전봇대 | 2010-10-04 | 추천 0
극초음속전봇대 | 2010-10-04 | 추천 0
극초음속전봇대 | 2010-10-04 | 추천 0
▒로카▒ | 2010-10-04 | 추천 0
뭐 말씀하시는 것 비슷하게 변태라는 것도 요즘은 존재하지 않죠. 성적취향이죠. 둘이서 좋으면 ㅈㄹ옆차기를 하던 뭘 하던 아무 상관이 없죠.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거나 때와 장소, 신분(자신의 위치)에 맞지 않는다면 그게 범죄행위가 될 수도 있는 거구요.
저 여군이 사회적으로 좋지 못한 시선을 받는다면 그건 자업자득이죠. 군기문란, 군형법 위반, 범법행위니까요. 영외에서야 뭔 짓을 하던 알 바 아니고, 간통죄(저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뭔데 그런 것 까지 관여하는지)라면 우리 형법상 친고죄고 뭐 암튼 처벌받으면 구속이고(징역 6개월 정도가 기본이죠?) 그럼 당연히 범법자는 군에서도 불이익을 받겠죠.
앞에 쓴 글과 같이, 다들 아시겠지만, 군은 특수한 집단입니다. 일반 회사나 뭐 공무원 사회가 아닙니다. 대다수의(?) 우리 장병들이 크게 인식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는데 가장 효율적으로 인마를 살상하고 적 장비와 재산등을 파괴하고 그런 걸 연구하고 훈련하고 실행하는 집단이죠. 어떻게 보면 지극히 비인간, 반인간적이고 몰상식하고 뭐 그렇죠. 전쟁 자체가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그걸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집단이 군이니.......인권, 기본권이 제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가고 싶다고 갈 수가 있습니까? 때려치울 수가 있습니까? 거주이전의 자유고 언론, 집회, 결사의 자유고 뭐고 그런 걸 다 제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여군은 열외입니다. 여군은 부적응, 미복귀하면 그냥 전역시키더군요. 남군같으면 영창기본에 구속 사유가 되고도 넘칠듯........
암튼 그 특수한 집단에서 그런 기본권, 인권이 제한받는 게 싫으면 군을 떠나야죠. 성군기문란은 군기문란 중에 군기문란입니다. 군대를 개판으로 만드는........저 둘이 군인의 신분이 아니라면 별 문제가 없겠죠. 간통했더라도 배우자가 봐주면 죄가 성립안하는 거고........성적 자유고 뭐고 군인의 신분으로 그것도 부대 안이라서 문제가 있고 그것도 아주 큰 겁니다.
카투사86 | 2010-10-04 | 추천 0
카투사86 | 2010-10-04 | 추천 0
김용식 | 2010-10-04 | 추천 0
군내에서 어긴건데말이죠..
극초음속전봇대 | 2010-10-04 | 추천 0
극초음속전봇대 | 2010-10-04 | 추천 0
카투사86 | 2010-10-04 | 추천 0
사실 제가 군생활할 때도 미군 여중대장과 여사병간의 동성애문제로 둘 다 처벌을 받은 적도 있는데
이는 동성애행위때문이 아니라 엄정한 군기가 확립되어야하는 병영내에서 일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병영 밖에선 뭔 짓을 하든 누가 뭐라하겠습니까마는...똥도 화장실에서 눟는 것이며 야외에서 일을 치를 경우 적절한 사후조치를 해둬야하듯이 무슨 일이든 다 때와 장소가 따로 있는 법입니다...
극초음속전봇대 | 2010-10-04 | 추천 0
계림 | 2010-10-04 | 추천 0
했던행동(진술서랑 틀리면 뭐라합니다.) 그대로 재연해야 하고 그걸 사진 촬영까지 하니 참...
제가 중대장으로 부터 구타당한거 조사 받을 때 나중에 맞은 장소에 가서
자세 그대로 취하고 사진도 찍고.했거든요...아주 디테일하게 진술조서 씁니다.
모월모일 모시경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 때 중대장이 뒤통수를 2-3회 가격하였다.정도입니다.
그냥 수회..여러차례라는 표현은 용납 안합니다. 대충 열대맞은거 같습니다라고 답하고
10여대라고 써라고 지시하면 그대로 씁니다..ㅡ,ㅡ^
카투사86 | 2010-10-04 | 추천 0
풍기문란이 아니라 군기문란행위입니다.
계림 | 2010-10-04 | 추천 2
종국에는 성군기가 문란해질 수 밖에 없고..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혼인관계외의 성관계를
금지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미 항모관련하여 다큐를 보니..함내도 아니고 중간 정박지에 잠간 내렸을 때 성관계를 한
수병 둘이 항모 내의 임시 유치장으로 바로 수감되는걸 본적이 있는데..
그 남자 수병은 그 커리어가 전도유망함에도 불구하고 그 행위 하나로 인해 군생활을 실패로 마감해야
하는 신세가 되더군요...
힌덴부르크님 말씀처럼 이렇게 대서특필할 내용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언론이 이렇게 떠들어대는게
문제는 문제네요...
전봇대님...문란이라는것은 쓰리섬, SM등 전통 성윤리에 비추어 부적합한 성관계만을 일컫는게 아닙니다. 요즘은 극단적인게 하도 많아서 혼전관계정도는 크게 도덕에 어긋나는 행위가 아닌 시대이긴 하죠
다만 국방부 지침을 어겨가면서 성관계를 가진건 성을 말하기에 앞서 군기 문란인거죠...
정확하게 말하면 성군기 문란으로 표현하면 되겠습니다.
웃긴건 남들앞에서 공연하듯이 하지는 않았을 테고...몰래 했을 텐데..
과연 누가 그걸 몰래보고 위에다가 찔렀을까요??? 질투? 아니면 나홀로 정의감에 불타는 어느 군인?
저 횟수 부분은 아마 군 헌병대 조사과정에서 진술조서 쓸 때 어디어디에서 언제 했다...라고 했겠죠
제가 헌병조사를 받아봐서 아는데....저 해당군인들 곤욕을 치뤘겠는데요...
짐작하건데 어디서 성관계를 했으며 최초 키스 후 옷을 벗고 애무 후 삽입 몇 회 후 사정했다
정도의 디테일한 진술조서작성을 요구했을텐데.......거참...
개인적으로 파병지라는 특수한 상황에 젊은 혈기를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규율을 지켜야할 장교가 규율을 지키지 못한건..군인감이 아니라고 봅니다.
극초음속전봇대 | 2010-10-04 | 추천 1
윤형진 | 2010-10-04 | 추천 1
부도덕 문란을 떠나서 군규 위반이죠.
극초음속전봇대 | 2010-10-04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