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 한잔 했구! 앃인 일이나 풉시다!
쿠르스크 | 2010-10-04 01:41:35
조회 4222 | 추천 1 | 다운로드 0
안녕하세요! ^^ 늦은밤 한잔하니 세상이 다 아름다워 보입니다. ^^
이 늦은 시간에 제가 어이없는 글과 어이없는 사진을 올리는 마음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제는 99년부터 가원도 XX에서 6녀간 군생활을 했지요,
그때 우리 병사들이 느끼는 가장 큰 고통도 보아왔습니다.
다름아닌 군화에 대한 불평입니다.
도데체 어떻게 된 군화가 신가만 하면 무좀이 생김니까?
우리 병사 대부분은 무좀을 천형으로 알고 반드시 발병할 병으로 생각 하더군요.
그런데 웃긴건 제가 보급부대로 근무지를 옮기면서 보급되는 군화의 단가를 보변서입니다.
어떻게 5만원에 근접하는 군화가 통기창하나 없이 생산될수 있었을까요?
미스테리중에 미스테리 였습니다.
더 웃긴걸 말씀드릴까요?
제가 지금까지 5년된 등산화를 신고 있는데 이건 트랙스타제 등산화 입니다.
이걸 신는 동안 무좀 같은 직업병! ^^ 같은건 전혀 걸린 적이 없더군요.
그렇담 나은건 지금 보급된느 군화를 만든 세력이 쓰래기 이거나
아님 지금 복무중인 우리 병사의 발이 쓰래기란 소리인데..
하~~~~~~ 전 병사의 발이 쓰래기 무좀 균의 근원지!라고 믿고 십지는 않습니다.
------------------------------------------------------------------------------------
취한김에 말씀드립니다.
우리 병사들... 최소한 자기 새끼 처럼.. 이란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하지한 자기돈 자기가 내고 전투화를 사신게 허용할 생각은 없으십니까?
정말로 부탁드립니다.
좋은 군화를 생산하고 보급할 능력이 않된다면.
시중에 유통되는 질좋고 값싼 좋은 전투화를 병사 개개인이 구입하고 새용할 수 있도록 혀용해주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전직 중대장이 정말 마음에 한에 맺현 말씀드립니다.
1
댓글 [6]
취김이던 제정신이건 이런 문제는 반드시 공론화하고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국방현안임은 분명합니다.
화력전 | 2010-10-04 | 추천 0
정하 | 2010-10-04 | 추천 0
축축한거 아침에 신으려면..어휴... 제 아들이 군대 가기전에는 이따위 전투화 바뀌겠죠?? 지금 4살인데 16년 후 뭐 우리나라 군에서 하는 행위를 보면 거의 바뀌지 않을 꺼라 생각이 듭니다만.. 제가 제대한지 13년 되었으니.. 아무래도 안바뀔듯...
불사조 | 2010-10-04 | 추천 0
호스타일 | 2010-10-04 | 추천 0
panzer | 2010-10-04 | 추천 1
취김이던 제정신이건 이런 문제는 반드시 공론화하고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국방현안임은 분명합니다.
천년참은똥 | 2010-10-04 | 추천 0
멋진 하루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