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9]

• 알바트로 | 2010-10-02 | 추천 2

  저는 논산 신막사 건축할때, 논산에 입대했는데.... 신막사 앞에 아스팔트 까는 돈이 없어, 신막사 짓다 버린 폐 벽돌을 훈련병들이 훈련후의 일과시간에 동원되어 일일히 손으로 주워, 신막사 앞 마당에 일일히 수작업으로 체워 넣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누군가 아스팔트 깔을 돈을 착복해서, 훈련병들을 동원한다는 소문도 있었고...
  
  그래서 훈련후에는 폐벽돌 나르고...주말도 모두 반납하고 폐벽돌 나르고..참 서럽더군요, 그때 제 연봉이 2500정도 일 당시인데..입대했더니만..국가는... 폐벽돌 주워서 마당깔라고.. 동원시키고..
  
  그러면서, 저녁도 못먹고 잔적이 있습니다. 폐벽돌 줍는 할당량이 소대장마다 주어졌는데.. 늦게 채우는 바람에...식당에 갔더니 닫았더군요.. 그냥 굶고 잤습니다.
  
  저는 군대가면 밥은 꼭 주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군요... 훈련소 마치고, 자대가니 작업을 적게 시켜서 참 좋았다는....

• 불사조 | 2010-10-04 | 추천 0

  요즘에는 PX에서 양주도 판매하더군요 추석 앞두고 기회를 노렸는데 방문할 기회가 사라져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예비군 훈련장 깔끔하게 신축했어요 ㅎㅎ

  

  

• L군 | 2010-10-03 | 추천 0

  그래도 복지의 최고봉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충무복지관이죠 -_-+++++++

  

  

• IB-MIKE | 2010-10-03 | 추천 0

  전직 피돌이로서 맨 아래 사진처럼 진열하거나 텅텅 비면 관리관한테 맞아 죽습니다 ^^;

  

  

• 유돈 | 2010-10-03 | 추천 0

  그 망할 사역만 아니면 군생활도 참으로 할만하죠.. 온갖 뻘짓(쓸데없는 짓)은 다 하던 기억이 나는군요.
  
  육군 항공대에 근무를 했던 관계로 보병과는 달리 남는 시간이 많다보니(큰 훈련은 1년에 4개 정도..)작업과 근무로 시간을 떼우던 기억이 나는군요.
  
  차라리 훈련이나 정비(주특기)를 제대로 시킨다면 말뚝박을 용의도 있었는데 말이죠.. ㅋㅋㅋ
  
  2000년 경에 부산 53사 코끼리연대 -153(?)연대-로 가끔 파견을 가곤 했는데...사진 속의 시설을 갖추고 있더군요. 목욕탕도 싸제와 거의 흡사한 시설이있고...
  
  진작 바뀌었어야 할 시설들인데... 어쨌든 10년 전에도 저런 곳에서 생활하던 친구들이 있었죠..
  물론 나무 관물대를 쓴다며 투덜거리던 5사단에 근무하던 친구놈도 있었고..

  

  

• 의무병 | 2010-10-03 | 추천 0

  오.. 후배님들 좋은 막사에서 근무하시네.. 백호대대면 몇여단인지??

  

  

• elion | 2010-10-03 | 추천 0

  알바트로님 비슷한 시기에 군생활하셨군요...저도 그작업 했습니다...전 마지막 구막사 세대이면서 신막사도로 벽돌작업을 할때 속터졌었죠...암튼 잔디밭 떼작업과 함께 엄청난 기간동안 기억에 남는 고생스런 사역으로 기억나네요...

  

  

• 아크투르스 | 2010-10-03 | 추천 0

  1번 사진....
  
  이등병이 전투모 챙을 저정도로 접을 수 있는 부대라면 ?

  

  

• KoreaAPC | 2010-10-03 | 추천 0

  백호대대면 몇대대지?ㅋㅋㅋㅋㅋㅋㅋ후 기억이안난다 20사단 백마대대출신입니다.

  

  

• 부식차선탑 | 2010-10-03 | 추천 0

  비행단 BX 오시면 놀래자빠지시겠네.

  

  

• 天馬之羽 | 2010-10-02 | 추천 0

  후배들 근무환경은 많이 나아졌군요. 그래도 빡세겠지만요...
  20사단 독사대대는 어떨런지 궁금합니다. 대대이름도 OO대대로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예비역이 끝나도 군생활을 제대로 못해서인지 미련이 남아 아직도 여기 들락날락거리는 것도 그만두질 못하네요...

  

  

• Raye | 2010-10-02 | 추천 0

  동동구리무 - 피돌이가 사라집니다 gs25에서 px를 담당할거기 때문에...

  

  

• mungs | 2010-10-02 | 추천 0

  알바트로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훈련 받을 때도 제 한참 윗 기수 선배들이 그 작업 했었다고 분대장이 말해줬었습니다. 병력을 노동력으로 보는 인식 좀 바꼈으면...대민 지원 같은 건 뿌듯한 마음으로 하겠지만 ...래도 예전에 비하면 사역이 많이 줄어 가고 있는 것 같으니 위안으로 삼아야죠.
  피돌이는 독립 중대같은 소규모 주둔지는 현역이 그리고 규모가 커지면 상근이 보지 않나요? 민간으로 전환 된다는 소리도 들리던데.

  

  

• 나나케 | 2010-10-02 | 추천 0

  논산에 있을때 이 많은 벽돌 누가 다 깔았을까 생각 했었는데 역시나 훈련병들이 다 깔았군요.

  

  

• 동동구리무 | 2010-10-02 | 추천 0

  요즘은 <피돌이> 보직을 누가 수행하나요? 제가 복무할땐 방위들이 했었는데....
  

  

  

• 알바트로 | 2010-10-02 | 추천 2

  저는 논산 신막사 건축할때, 논산에 입대했는데.... 신막사 앞에 아스팔트 까는 돈이 없어, 신막사 짓다 버린 폐 벽돌을 훈련병들이 훈련후의 일과시간에 동원되어 일일히 손으로 주워, 신막사 앞 마당에 일일히 수작업으로 체워 넣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누군가 아스팔트 깔을 돈을 착복해서, 훈련병들을 동원한다는 소문도 있었고...
  
  그래서 훈련후에는 폐벽돌 나르고...주말도 모두 반납하고 폐벽돌 나르고..참 서럽더군요, 그때 제 연봉이 2500정도 일 당시인데..입대했더니만..국가는... 폐벽돌 주워서 마당깔라고.. 동원시키고..
  
  그러면서, 저녁도 못먹고 잔적이 있습니다. 폐벽돌 줍는 할당량이 소대장마다 주어졌는데.. 늦게 채우는 바람에...식당에 갔더니 닫았더군요.. 그냥 굶고 잤습니다.
  
  저는 군대가면 밥은 꼭 주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군요... 훈련소 마치고, 자대가니 작업을 적게 시켜서 참 좋았다는....

  

  

• 김용식 | 2010-10-02 | 추천 0

  배가 많이 고파지는군...야심한 밤..
  
  ㅜㅜ

  

  

• Mankind | 2010-10-02 | 추천 0

  복지단 사천매장(3훈비 BX)가 생각납니다;;;(사진의 백골 PX보다 매장이 2배는 컸던걸로 기억합니다 ㄷ;;;)

  

  

• 수리매 | 2010-10-02 | 추천 0

  오홋.. 가장 아래 PX의 가장 우측선반중간에 있는 둥지냉면..
  
  군대에서 냉면은 먹고싶은데 둥지냉면 끊일방법은 없고.. 안에 얇은 네모난 플라스틱그릇에
  
  뜨거운물 부어 조심조심 휴게실로 들고가서 30분동안 뿔려서 먹었던 기억이.. ㅡ_ㅡ

  

  

• panzer | 2010-10-02 | 추천 0

  저거 보니깐 또 군것질이 땡기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