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8]

• 五關六斬 | 2010-09-29 | 추천 10

  브로드피크님이 천안함 함장이었다면 기습하는 어뢰를 손으로 콕 짚어 올리거나
  아니면 천안함을 점프시켜서 피했을 겁니다. 그죠? 오해는 마시구요.
  
  브로드피크님은 무한한 능력이 있으니까 그런 이야기 했다고 전 믿습니다.

• 산인 | 2010-09-30 | 추천 0

  적의 공격에 반격하여 승리하는 것은 고사하고 두동강이 나서 침몰한 것은 분명 치욕적인 패전이 맞습니다. 패전의 원인은 따로 있을수 있지만 그렇더라도 진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 해군이 반성을 하고 대책을 세워야지 자위를 하면서 사실을 호도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다만 천안함의 승무원들은 나라를 위하여 희생한 것이 맞습니다. 최대한의 예의로 그 분들을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 ethan777 | 2010-09-30 | 추천 0

  치욕이고 실패라서 안된다면 그 때문에 더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식이라면 진주만에서 기습공격 당해서 침몰한 미국 전함, 수양함들은 전부 이름 바꿨어야 했겠네요. 그 치욕적인 이름달고 어떻게 수리해서 다시 일본이랑 싸웠는지.... 이름만 같은 배도 아니고 한번 침몰한 동일한 배들에 다시 탄 미국 승조원들은 모두 정신 나간 사람들인가요?

  

  

• 땅거북 | 2010-09-29 | 추천 0

  이런말하긴 싫지만 치욕은 맞는말 아닌가요?? 천안함이란 함명을 전투함에 붙이는건 옳다고 생각되지만 저따위 함정에 붙인다는건 해군의 무능함을 공표하는것 같은데요.
  다들 기습이라 어쩔수 없었다고 말씀하시는데 공감합니다. 천안함 장병들은 죄가없는것이 맞습니다. 경계의 실패라고 보기도 어렵구요 하지만 해군의 전술실패라는건 사실입니다. 대잠장비가 남들은 이제 줘도안쓰는 장비로 잠수함작전에 특화된 북한해군을 잡으라고 보낸것 자체가 이미 해군 전체의 전술과 작전 실패아닌가요 ??

  

  

• consula | 2010-09-29 | 추천 0

  물론 P-3C라든지 NH-90/AW-101와 같은 고성능 대잠초계기도 좋습니다.하지만 그들이 서해 NLL에서 바로 얼마 안 떨어진 곳에 있는 해안포를 무시하고 이동이 가능할까요??그렇지도 않으니깐 수상함 개개인의 소나라든지 대어뢰 기만책이 중요한 것이기도 합니다만 그것을 24시간 가동할 수 있을까요??그건 무리라는 걸 알지만 적어도 어뢰가 발사되면 최소한 침몰을 막아보자고 지금 세계에서 어뢰 요격체계라든지 어뢰 기만체계 등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 consula | 2010-09-29 | 추천 0

  그럼 지금 미 해군의 신규 건조함들 중에서 잘 찾아보시면 IED에 당해 돌아가신 분들을 따서 만든 함도 있습니다.그럼 그 함들이 함명으로 지정했을 때 미국인들이 지금 우리들처럼 치욕 어쩌고 하시는 걸 보신 분 계십니까??저분들이 돌아가신 것은 정당한 군사 작전 중에 사망하신 것이며 천안함 역시 조국 수호를 하기 위하여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초계 중에 기습 공격을 받아 침몰한 것입니다.무능이요??오래전부터 대잠수함 전은 그 어느 누구도 당해낼 수 없습니다.하물며 Show me the money를 쓰는 천조국 미 해군마저도 정예 잠수함 탐색 전대가 한국 해군 꼬마 잠수함 1척(그것도 경로와 침로 등을 모조리 가르쳐준 상태)을 잡지 못했으며 과거 포클랜드 전쟁 당시 항모 2척과 기타 부속함정들을 이끄는 영국 해군도 209-1200급 잠수함 1~2척에 의하여 적극적인 작전을 하지 못하는 등의 잠수함과 수상함에 관한 것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특히 한국을 둘러싼 3개의 바다 가운데 동해와 서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잠수함에게 상당히 유리한 지역입니다.

  

  

• hs | 2010-09-29 | 추천 0

  그런 중공무는개의 논리라면 왜넘 총에 맞아 전사한 이순신장군도 무능력한 것이겠군

  

  

• 중공놈무는개 | 2010-09-29 | 추천 0

  천안함 침몰은 해군의 무능력함을 만천하게 고한 희대의 사건입니다.그런배를 신조함 1번으로 쓰는거는 개념없는 발상입니다. 원갖억측과 거짖으로 나라망신시킨 그런함명은 영구결번시켜야 타당하다 생각됩니다. 그런배의 함장밑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다 익사한 장병만 불쌍합니다만. 공과 사는 구분해야지요.

  

  

• 돌석이 | 2010-09-29 | 추천 0

  참 한심하네요 불법기습에 의해서 불가항력적으로 당했는데 그때 상황 같으면 아마도 미국의 페리급이었어도 당했을것입니다 그리고 전시가 아닌 휴전 상태에서...
  앞으로는 강간당한 여자도 정조를 못지킨 여자라고 비난하고 도둑이나 강도를 당해도 집안을 못 지킨 가장이라고 욕만 먹어야겠네요 실패한 집안이라고 욕먹어야하며 범인에게 칼맞은 경관은 징계하고 재난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은 무능하다고 욕먹어야 하는지?

  

  

• Alchemist | 2010-09-29 | 추천 0

  그나저나 마지막 사진은 꼭 미국의 FFG 패리급 같이 보입니다...

  

  

• Alchemist | 2010-09-29 | 추천 0

  바르야그 이야기를 자주 하게 되는데, 모두 아시겠지만 바르야그는 일본에게 패전한 치욕을 되세기며 러시아 극동함대 기함으로 재명명 되었습니다.
  
  저도 젊은조갑제님 말씀처럼 FFX보다는 대잠에 특화된 함정의 함명으로 적당하다고 봅니다.
  다시는 잠수함에게 당하지 않으며 잠수함은 이갈며 찾아내겠다는 의미로 말이죠.

  

  

• panzer | 2010-09-29 | 추천 0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4&num=135851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userId=xqon&logId=4732663
  
  제목: 치욕의 의미를 되새겨라.

  

  

• panzer | 2010-09-29 | 추천 0

  DrK님 august님의 자사방에 올리신 칼럼 함 검색해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거기에 바르야그 이야기가 아주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 지비꿈 | 2010-09-29 | 추천 0

  치욕으로 되새기고 싶진 않지만 치욕은 치욕이죠.
  작전에 실패한 장군은 용서 받아도 경계에 실패한 장군은 용서 받지 못한다고 하죠.
  꼭 새로운 함도 좋지만...
  대잠능력이나 초계능력이 항상된 동급함명으로 거듭 나는서 다시는 그런 임무를 수행중에 치욕스러운 일을 당하지 안도록 하는 것도 의미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잠이 | 2010-09-29 | 추천 0

  음...적을 발견하고 함포라도 쏘았다면...
  이런문제가 없었을것입니다.
  신형함 첫번째에 붙이기 보단 그 뒤에 함에 붙이는것이 좋을듯도 싶습니다.
  찜찜함이 남는것 군사기에 좋지 않을듯 싶습니다.
  
  위에 sonsula님 말씀처럼 대잠함이나 소해정으로 재 취역하면 좋을듯...

  

  

• 공병의꽃조립교 | 2010-09-29 | 추천 0

  잠수함이 함포로 천안함 때려부순것도 아니고 어뢰로 쐈는데 군사작전 실패라뇨???
  잠수함의 특성을 제대로 알고나 있는건지 의문이군요 솔직히 잠수함이 어디에 있건 다 찾을수 있다면
  전세계에 잠수함 자체가 없어졌을 겁니다
  
  제가 알기로도 바다에서 잠수함 찾는게 하늘의 별따기의 확률인걸로 아는데
  그걸 못찾았다고 실패요???
  
  

  

  

• consula | 2010-09-29 | 추천 0

  만일 어떤 분들의 의견대로라면 과거 항모에 붙여졌던 존 F 케네디는 분명히 어뢰정을 일본 해군에 의하여 피격하게 했으니 안 되고 일본 해자대에 붙여진 대부분의 함들은 대부분 미군에 의하여 격침된 건데 그것도 이름을 따서는 안 되는 겁니까??그럼 함명은 어떻게 지을 겁니까??분명 피격되어 침몰된 함명을 짓는데에 한국 해군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역사를 잊으려해서는 안 되고 계속 그 역사를 상기해 미래에 그와 같은 일을 당하더라도 허둥지둥하지 않게 하거나 아니면 미래에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라는 것에 있습니다.지금 FFX 설계는 분명히 비판의 소지가 많으니 대잠형이 만들어진다면 그 대잠형의 1번함을 천안함이라고 붙여 한국 해군의 대잠전에 대한 결의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젊은조갑제 | 2010-09-29 | 추천 0

  내 개인적 생각은
  차기 호위함 1번함에 천안함이라고 재명명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보지만
  보다 의미가 있으려면
  
  "대잠작전에에 특화된 함"에 천안함이라는 이름이 재명명되었으면 합니다.
  

  

  

• DrK | 2010-09-29 | 추천 0

  바르야그는 어떤 뜻이 있는 건가요?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젊은조갑제 | 2010-09-29 | 추천 0

  침몰한 함정이라도 해도 재명명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panser님은 그것을 말한 것이죠.
  그런데 제대로 모르고 그것을 "왜나라에 침몰한~"이라고 폄훼해 버리는 것은 당연 '몰상식"입니다.
  

  

  

• 젊은조갑제 | 2010-09-29 | 추천 0

  남의 나라배 이력을 몰라서 몰상식이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panzer님이 하나의 사례를 곁들인 것을 "왜나라에 침몰한~"이라고 하면서 치부하고 폄하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 스마트 | 2010-09-29 | 추천 0

  어뢰가 다가 오는 것도 모르고 당했다면 완존 치욕적인거 맞죠..

  

  

• 젊은조갑제 | 2010-09-29 | 추천 0

  일본의 첫번째 이지스함인 공고급도 2차대전 일본의 침몰한 순양전함 공고 이름을 땃습니다.
  이런식의 이름 이어받기는 많습니다.

  

  

• 브로드피크 | 2010-09-29 | 추천 0

  wow...~
  
  몰상식...ㅠㅠ
  남의나라배 이력을 잘모르는게 상식밖인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겠습니다.. 꾸벅.
  

  

  

• 케르겔렌 | 2010-09-29 | 추천 0

  천안함이 어뢰를 기습적으로 맞은 것은 절대로 패전도 아니고, 함장과 승무원의 실수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굳이 천안함을 차기 ffx 네임쉽으로 쓴다는 것은 동의하기 싫습니다.

  

  

• 케르겔렌 | 2010-09-29 | 추천 0

  반대합니다. 윤영하함때도 사실 좋지 않다고 봤는데, 이번에는 더욱더 맘에 안듭니다. 함정의 사이즈가 커질수록 중요도가 높을수록 이건 아니죠..
  
  윤영하함은 넘어가도 이건 정말 막고 싶습니다.

  

  

• 어부바 | 2010-09-29 | 추천 0

  전 세계적으로도 적의 공격에 의해 침몰한 함정 명칭 이어받는 경우 많습니다.

  

  

• 젊은조갑제 | 2010-09-29 | 추천 0

  함정 명명방식에서 천안함은 우리나라 도시이름을 딴 함정이죠
  이런식으로 자국의 도시나 stats(미국) 이름을 함정에 명명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따라서 그렇게 도시나 지역명을 딴 함정이 침몰이나 스크랩되더라도 재 명명하는 것은 다반사입니다.
  
  브로드피크님의 인식과 표현방법은 분명하게 잘 못된 것입니다.

  

  

• 만병통치 | 2010-09-29 | 추천 0

  위대한 선조님들도 중요하지만, 천안함은 엄연히 현존하는 우리나라 지명입니다.
  그 지역의 주민들과도 교류를 해왔던 과거도 있고요. 지역을 대표하는 함정을 그냥 침몰인체로
  방치하는건 그것도 쉽게 볼 일은 아닙니다.
  원론적으로 적의 불의의 습격으로 침몰했다고 실패는 아닙니다.
  만약 정말 이런 가정을 해서도 안되지만, 천안함이 아니라 이순신함이 불의의 사고가 생겼다면,
  그것도 실패한 함이라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브로드피크 님의 뜻도 물론 다 이해하지만, 그래도 천안함은 다시 부활해서 천안시의 주민의
  상징이자 자랑이 되는 것도 현시점에서는 옳은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 젊은조갑제 | 2010-09-29 | 추천 0

  남의 나라 배문제가 아니라 해군은 세계 공통의 관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해군제복도 그렇고 함정 명명하는 것도 그렇고 매우 글로벌 적입니다.
  그걸 이해못하면 "일본에 침몰한~" 이라면서 몰상식한 말이 나오는 겁니다.
  

  

  

• 브로드피크 | 2010-09-29 | 추천 0

  오타가 좀 있는데 이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