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3]

• 버지니아 | 2010-09-27 | 추천 2

  중국이 북한을 지원할 수 있는건 어디까지가 제한적(군사장비 원조와 외교적 협력) 밖에는 없지 않을까요
  한미연합전력이 적극적으로 북진한고 일본이 해상전력으로 서포터 해주면 중국도 자신들의 모든걸 걸고 전쟁에 참여하지는 못하지 않을까 싶은데....펜리스펜릴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 발해를향하여 | 2010-09-28 | 추천 0

  중국이 성장하면서 예전 경제학자들이 한말이 실제화 되고 있습니다.
  경제 비지니스가 가장 더럽게 변질될수 있다고요.
  윗분이 이야기 하신거로 대한민국이 완전한 통일을 이룰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10년이 가장 중요합니다.
  북한정권 붕괴시 가장 우려되는것이 중국이 북한을 먹는것보다 더 경계해야 할것이 김정일 사후나 김정일이 약화될시 권력쟁탈구도에서 중국의 힘을 얻은 세력이 득세하면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 될것입니다. 현재 가장 유력시 되는것도 그거고요.
  러시아야 옛명성을 얻으려고 발버둥치고 있는데 궂이 예전의 기득권을 중국으로 넘기려고 하지는 않을테고요. 최근에 뼈저리게 느꼈을겁니다. 미국도 10년안에 중국의 힘을 갈갈이 찢어놓지 않으면 이후에 주도권을 빼앗길수 있다는것을 몸저리 쳤을겁니다.
  자연스럽게 한국 일본 미국은 같은배를 탄 운명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전장터가 한반도와 한반도 주변의 바다가 될것이라는게 너무나도 큰 불행입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상황이 온다면 전쟁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우리민족은 최후의 한사람도 싸워야 한다는 강한 정신과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 팩맨 | 2010-09-28 | 추천 0

  한미연합과 중국과의 구도만을 생각하다보니 우리와 중국이 충돌하게되면 미국은 따라오는 옵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큰그림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서 파생되는 것이라 한국이 주인공이 되는 기준으로 생각해서는 우물안 외침으로 그칠수있습니다. 이런 큰 구도에서 봤을때 이 두 축은 한동안 안정을 바라고 있고 이 안정화 전략을 기준으로 우리도 동북아 상호관계를 생각해야 하는 겁니다. 한국이 미국을 설득해 북진하거나 중국과 대결하는 일은 가능성도 없으며 한국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미국이 두고보질 않습니다.
  
  행여 남북간의 우발적인 충돌로 인하여 대규모의 국지전으로 발전했다 하더라도 미국과 중국은 서둘러 안정화로 회귀하려 들것입니다. 각자의 피해에 따라 천안함 같은 지루한 줄다리기가 지속될수도 있으나 결론은 안정화겠지요. 천안함 역시 그렇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의 지도자가 미국과의 국제관계를 거스르고 보수적인 가치를 완성하고자 북진통일을 완성하는것은 현실가능성이 미약한 얘기입니다. 미국이 중국과의 갈등이 심화되는듯보여도 둘은 정면대결을 피하고 철저히 경제적인 가치를 우선시 하며 각자의 이익을 도모중입니다. 이런 현실을 무시하고 북진이니 중국을 상대해서 격파하느니 미국이 한국을 얼마나 도와줄 것인가 하는 가정은 무의미한것입니다.
  
  당장 일본문제에 미국은 한걸음 물러나 있으며 우리의 경우에도 서해안 항모도입에 있어 중국의 눈치를 보며 시기를 늦추다 중국을 향한 시위가 아니라는 립서비스까지 하기에 이릅니다. 한국은 이런 상황에서 중국과의 대립각을 세우기 보다는 경제,문화적인 유대관계를 더욱 활성화 시켜야 할것입니다. 군사적으로는 미국과 동맹이어도 발현의 수위가 이미 정해져 있는 상황인만큼 필요이상 이를 증폭하여 최전방의 화살받이가 되는 길은 피해야 할것입니다.

  

  

• 야먀샘 | 2010-09-28 | 추천 0

  생각은 자유라지만... 동북3성이 독립선언을 왜 합니까? 정말 궁금해서...

  

  

• 눈빛왕자 | 2010-09-27 | 추천 0

  중공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되면 중국에 통치권은 약해 질 것이며 소수민족들이 들고 일어 날 경우를 생각 해봐야 하기 때문에 쉽사리 적극적으로 개입을 못할 것입니다.

  

  

• 유현영 | 2010-09-27 | 추천 0

  어찌됬건, 짱깨는 우리민족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들....

  

  

• 호스타일 | 2010-09-27 | 추천 2

  중공이 다시 개입하게 되면 죽을각오로 막아야합니다. 현정권이 붕괴되는게 통일의 마지막기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 버지니아 | 2010-09-27 | 추천 1

  중국이 가장 강한 시기인거는 맞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약할수 있다고도 생각돼는데요
  한반도 위기발생시에 최악의 경우 우리와 중국이 서로 맞붙는다면 당연히 미국이 어느 정도 개입할것이고
  일본도 이번에 중국에게 험한꼴 당했으니 이번 기회에 중국을 약화시킬 의도로 역시 어느정도 개입할게 됀다면 중국은 눈앞 적인 우리외에도 미국과 일본이라는 상대도 의식해야 할것이고 그렇게 돼면 우리와의 전면전에 모든 역량을 투입할수 없게 됄겁니다 그렇게 돼면 승리를 장담하긴 힘들죠...우리 역시 육군은 강군에 속하고 해군과 공군도 어느정도의 수준은 될테고 미국의 지원이 있을테니 더할수도 있겠죠
  잘못하면 중국은 엉뚱하게 일본이나 인도한테 뒤통수 맞을수도 있을꺼구요....중국이 우리보다 유리하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와의 일대일 상황에서지 미일의 개입까지 따지면 결코 유리하다고 볼수도 없지 않을까요

  

  

• 펜리스펜릴 | 2010-09-27 | 추천 0

  그외 민족론...다양한 식민사관등이 제시되면서 중공과의 대결양상을 꿈꾸는 이들이 많은데....글쎄요. 현대 중공이 역사적으로 모든 중국중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저는 봅니다. 현자는 비바람이 칠때는 나무아래서 잠시 쉬어가는 지혜를 발휘하죠.

  

  

• 펜리스펜릴 | 2010-09-27 | 추천 0

  또하나 우리가 이미 이런 '개입'에 주도권을 잃었을때는 통일신라시대 초기 영토를 생각하면서 극단적인 방어전략으로 군사적 조치를 진행하고 정치적으로 현재 스위스와 같은 완만한 방향성을 생각해봐야겠죠. 한때 이를 이런 구조를 이상향으로 제시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만....이와같은 모델에서는 절대 이상적이진 않을겁니다. 다들 군생활 기본 3년에서 5년씩은 해야되고 여성도 징집되고 예비군기간도 현재의 두배정도 늘려야 할테니....^^;;

  

  

• 펜리스펜릴 | 2010-09-27 | 추천 0

  미국이든 중공이던 한측의 개입이 시작되면 양측과 주변국 전체의 개입이 뒤집을수없는 단계로 진행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최선의 시나리오는 우리나라가 어느정도 힘이 있어 북괴의 붕괴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중공의 움직임을 사전 차단하고 미국과 협조한다 일겁니다.(러시아도 견제해야 되고 일본의 도움도 좀 받아야겠죠. 하지만 '주도'는 우리가 해야죠) 그리고 이건 우리가 결코 '평화의 시대'를 살고있지 않다는 증명이기도 하죠. 가능하다면 북의 붕괴시나리오가 진행되는 초기 일주일이내 외부개입을 상당수 저지할수있는 기민한 군사적 정치적 대응을 하길 바랍니다. 근데 이게 가능할지는 시나리오상으로도 말하기 어렵군요.

  

  

• 마구쏘는남자 | 2010-09-27 | 추천 0

  일본은 미국의 요청으로 발담그기 싫어도... 발은 적셔야하지않을까싶군요 ( 발담궜는데 얼음장~!! 근데, 알고보니 은근히 바라고있었다면?!)
  러샤불곰은... 표면적으로는 군사적행동을 자제하라며 한발씩 양보하길 바라지만.. 알고보니 뒷구멍으로 짱개들한테 무기팔면서 침발라가며 달러 세고있을듯싶네요.

  

  

• 버지니아 | 2010-09-27 | 추천 2

  중국이 북한을 지원할 수 있는건 어디까지가 제한적(군사장비 원조와 외교적 협력) 밖에는 없지 않을까요
  한미연합전력이 적극적으로 북진한고 일본이 해상전력으로 서포터 해주면 중국도 자신들의 모든걸 걸고 전쟁에 참여하지는 못하지 않을까 싶은데....펜리스펜릴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 펜리스펜릴 | 2010-09-27 | 추천 0

  미국이외에도 중공과 일본 러시아의 관련 '시나리오'에 관심을 가지는 게 좋을 것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