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춘천서 전사한 미공병대 대령
정구철 | 2010-09-24 15:24:51
조회 7517 | 추천 4 | 다운로드 10
col. Frank H forney
고향:FAIRFAX, VA
1950년 반격을 위해 소양1교를 복구중 북한 패잔병의 기습으로 전사함
전사일:November 29, 1950
아래는 유일하게 올라온 뉴스하나
비문이 없는 탓에 사연을 알 길이 없지만 당시 6·25전쟁에 참전했던 노병들을 통해 전설 같은 이야기가 전해질 뿐이다. 1950년 6월25일 새벽 북한군의 남침에 온 나라가 전쟁의 비극에 휩싸였다.
당시 서부전선은 개전과 동시에 괴멸했지만 춘천지역에선 국군 제7연대와 경찰, 시민들의 용맹한 전투로 북한군이 소양강을 넘는 것을 3일간 방어했다.
이는 개전 이래 첫 승전보로 그 유명한 춘천대첩이다. 이후 유엔군이 참전하며 전세는 뒤집혔고 국군과 유엔군은 10월2일 춘천을 되찾았다.
육군 2군단과 당시 전투에 참여했던 춘천대첩선양회 회원들에 따르면 국군과 유엔군은 북진을 위해 소양강을 넘어야 했지만 유일한 다리였던 소양1교는 북한군이 끊어버린 상태였다.
국군에게 다리를 복구할만한 기술이 없는 상황에서 당시 프랭크 포네 대령이 이끌던 미공병대가 소양1교를 복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11월18일 북한군 2군단 패잔병 1만여명이 춘천을 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다리복구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프랭크 포네 대령은 이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프랭크 포네 대령이 복구한 소양1교는 6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춘천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교각에 남은 총탄 자국은 아직도 당시의 상흔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프랭크 포네 대령의 비석을 관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춘천시청에선 비석의 존재조차도 모르고 있으며 국가보훈처 춘천보훈지청 관계자는 “보훈시설로 지정돼 있지 않아 어떤 비석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어제부터 구글로 찾아봤는데 동명인 병사사진 하나밖에 못찾겠더라구요.
미군 전사자 추모사이트에도 전사일, 고향만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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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공병의꽃조립교 | 2010-09-25 | 추천 0
정구철 | 2010-09-24 | 추천 0
zingzing | 2010-09-24 | 추천 0
...
1950년 11월 28일 미군 전사자 621명,
1950년 11월 29일 미군 전사자 264명,
1950년 11월 30일 미군 전사자 781명
...
- 고맙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loadarmy | 2010-09-24 | 추천 0
후레자식 아서스 | 2010-09-24 | 추천 0
어느 정도죠???
Mankind | 2010-09-24 | 추천 0
양수리506 | 2010-09-24 |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