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약해진 미군..."요즘 애들 너무 약해빠졌어"
glock21 | 2010-09-20 23:03:12
조회 10693 | 추천 0 | 다운로드 0
육군 기초군사훈련을 담당하는 마크 허틀링 중장은 "요즘 새로 들어오는 훈병들은 이전과는 달리 체격이 좋지 못하다"면서 "이는 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근 퇴역 장성들이 발간한 '전투에 부적합한 비만' 보고서에 따르면 1995년부터 2008년 사이 과체중 때문에 신병모집 신체검사에서 떨어진 사례가 70%나 증가했다.
기초체력 테스트를 통과한 훈련병들 조차도 체력이나 인내력이 과거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정크푸드와 비디오 게임의 증가, 그리고 일선 고교에서의 체육시간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빚어낸 결과라고 군 관계자는 지적했다.
이 때문에 기초체력을 갖춘 신병을 길러내기도 더욱 힘들어졌다.
허틀링 중장은 지난 2006년 한 훈련소에서 기초체력 미달 남성 훈련병의 비율은 20%에 달했는데 이는 2000년도의 4%와 비교할 때 엄청나게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훈련병의 체력미달 비율은 이보다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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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나땐 지역별로 학교별로 차이는 존재하겠으나 중1때 부터 도학력고사 기간 한달반 전에 밤 열시까지 자
습을 하고 집에 갔습니다. 고3때는 말이죠. 그땐 과외하면 대머리 대통령이 대가릴 잘라가는 시대라
서 학교가 학습의 모든것을 장학하고 있을땐데 한 달에 두차례 토요일만 일찍 집에 보내주고 나머지
는 전부 일요일이고 공휴일이고 나발이고 밤 열시까지 학교에서 공부를 했습죠. 그러고도 군대가면
일천고지 포판들고 날라댕겼어요. 핑계는 만들면 만들수록 잦아지고 흔해지고 왠지 나만 파탄난
세상에 사는것 같은 착시현상을 가져다 줍니다. 열심히 공부하시는 틈틈히 겜방가서 놀지말고
운동하면서 체력단련도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
idiot | 2010-09-23 | 추천 0
우짜라짜 | 2010-09-22 | 추천 1
해군 공군 같은 경우엔 입대하려면 계약서에 싸인한후 1년 기다렸다가 입대하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군대에 있는 병력들이 제대를 하려고 하지 않고 장기근무를 하려고 해서 진급율도 전에 비하면 낮아지고 있구요.
파란돌이 | 2010-09-22 | 추천 0
必死必殺 | 2010-09-22 | 추천 0
유현영 | 2010-09-21 | 추천 1
콜라 | 2010-09-21 | 추천 0
MIG-29 | 2010-09-21 | 추천 0
검은햇빛 | 2010-09-21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10-09-21 | 추천 0
땅파는사람 | 2010-09-21 | 추천 0
모교는 운동장 크기로 따지면 당시 엔간한 학교들보다 무식하게 컷던 기억이 있군요
체육시작전에 운동장 5바퀴........대략 1킬로정도엿는데 당시엔 쉽게쉽게 뛰엇는데 요즘은 뱃살을 주체못해 불가능한 거리더군요
진영희재 | 2010-09-21 | 추천 0
그런데 대학와서 술!!!!!!수우울!!!! (살은 안쪘는데 몸이 약해지고 좀만 뛰어도 힘들다는)
박격포가진리임 | 2010-09-21 | 추천 0
전쟁나면 외국으로 도피를 하겠다거나 산에 숨어버리겠다는 인원이 부지기수...
슬픈현실...
leehyo | 2010-09-21 | 추천 0
제가 고1때 체육이 3시간, 교련이 2시간 이었습니다. 교련도 상당부분 아니 대부분 운동(이라기보다 체력단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간이었구요. 상당부분 얼차려와 제식훈련이었고, 총검술, PRI, 각개전투까지 했습니다. 그놈의 교련사열 한번 하면 몇일을 연습했는지 정말... 인문계 고등학교였구요. 나름 괜찮다고 평을 받는(=공부 좀 하는) 인문계 고등학교(사립)였습니다. 실업계는 더한 학교도 있었다네요.
그리고 고1학생 회원님의 의견도 일부 동감합니다.
우리땐 학력고사가 340점 만점이었는데, 그중 20점이 체력장, 지필고사가 320점 이었습니다. 물론 기본점수 16점에 응시자의 대부분(90%정도) 만점을 받지만, 그래도 이게 있는것과 없는 것은 천지차이 입니다. 지금은 없습니다. 당장이라도 체력장이 예전방식으로 부활해야 한다는 매우 강력한 주장을 자주 합니다.(만점은 지필 만점의 7%정도, 기본점수 5%, 응시자의 90%정도 만점) 점수화해서 대입에 반영한다면 학교에서 어떻게든 운동(아니면 체력단련 이라도) 시킬 것입니다.
必死必殺 | 2010-09-21 | 추천 0
그런데 본인의 세대부터 갈수록 어쩌고 있는지 아십니까? 일반적으로 스스로 제대로된 건강관리나 운동은 조금도 하지 않고 무작정 공부하는 부적절한 방식의 공부와 컴퓨터와 방송에만 빠져있는 잘못된 여가/취미생활에 심지어는 일탈하여 조기에 흡연,음주,음란에 더해서 범죄행각등 문란한행위로 심신을 타락시키고 있습니다.
네이션 | 2010-09-21 | 추천 2
나땐 지역별로 학교별로 차이는 존재하겠으나 중1때 부터 도학력고사 기간 한달반 전에 밤 열시까지 자
습을 하고 집에 갔습니다. 고3때는 말이죠. 그땐 과외하면 대머리 대통령이 대가릴 잘라가는 시대라
서 학교가 학습의 모든것을 장학하고 있을땐데 한 달에 두차례 토요일만 일찍 집에 보내주고 나머지
는 전부 일요일이고 공휴일이고 나발이고 밤 열시까지 학교에서 공부를 했습죠. 그러고도 군대가면
일천고지 포판들고 날라댕겼어요. 핑계는 만들면 만들수록 잦아지고 흔해지고 왠지 나만 파탄난
세상에 사는것 같은 착시현상을 가져다 줍니다. 열심히 공부하시는 틈틈히 겜방가서 놀지말고
운동하면서 체력단련도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
Kdesign | 2010-09-21 | 추천 0
쉬는 시간에도 한반에 3분의1 정도가 운동장에 몰려 나갔었죠.
여름에는 진짜 교실에 땀냄새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후레자식 아서스 | 2010-09-21 | 추천 0
차기육군참모총장 | 2010-09-21 | 추천 0
Mankind | 2010-09-21 | 추천 1
Beast 666 | 2010-09-21 | 추천 0
뛰어놀고 그랬는데.. 요즘 애들은 체육시간에 자유시간 주면 가만히 앉아서 휴대폰 만지작
거리거나 이야기 하면서 논다고 하더군요..
v포야v | 2010-09-21 | 추천 0
토론방 | 2010-09-20 | 추천 0
뭐하나 | 2010-09-20 | 추천 0
그나마도 날씨나 여러가지 요인등으로 한달에 한~두번 못할때도 있습니다.....하물며 고3.................
국영수에 집중된 교육과정..정확히말하면 우리나라 교육 통채로 뒤엎지않는이상은 체력상황 악화됬으면 더악화됬지 좋아질 가능성 0%입니다
빤스지기 | 2010-09-20 | 추천 0
전에 고3 수능끝난얘들 몇명 운동 지도한적이 있었는데 체중은 100에 근접하고 등치는 저보다 1.5배인데 힘은 아줌마 처음운동하는 거과 동격이어서 충격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나도 저 나이때 저랬나 하는 생각이........
요즘은 수능에 체력검사 없나요?
우리때 학력고사는 있엇는데.
레토나(15Tow) | 2010-09-20 | 추천 0
미국의 경우 백인보다 히스페닉이나 아시아계가 지원률이 높습니다.
저또한 한번 해볼까...하고 생각했었습니다...
panzer | 2010-09-20 | 추천 0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