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0]

• caesar74 | 2010-09-16 | 추천 5

  진짜 명예을 생각했다면
  친한 선후배들이 와서 축하를 해주게 하고 화환이나 축의금을 받지 않는다고 공지하고
  실제 받지 않았으면 됩니다.
  
  얼마전 경찰청장이 어머니 장례때 1억7천을 받았다는데.
  그건 누가봐도 부의금이 아니라 뇌물인거죠.
  
  한국군이 그렇게 우러러 보는 미국 정부 관료는
  단 몇백불만 받아도 해고입니다.
  심지어 초대를 할때도 몇십불 이상의 음식제공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미국 영화보면 왜 다들 서서 디저트 음식이나-이쑤시게로 끼운거만 허용-칵테일만 먹는게 보일겁니다)
  
  선진국중 한국처럼 관료나 군,검찰에서 수십만원짜리 양주 먹고 하는 집단은 없습니다.
  한국 검사들이 떡값이라고 하는거... 일본이나 미국 같으면 전원 파면에 구속입니다.
  
  실제 저 이메일을 받은 장교들은 과연 얼마르 내야 할까 엄청 고민을 했을겁니다.
  상식적으로 저건 돈 내라는 청구서지 축하해달라는게 아님니다.
  그러다가 누군가 내부 고발을 기자에게 했겠죠.

• 아나키 | 2010-09-18 | 추천 0

  공무원,민간인 왜 구분을 할까? 내가 공무원이 아니니까? 똑같은 국민인데, 혹시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뭐 이런 사고 아닐까요? 뭐 하다 걸리면 회사원은 짤리지 않나?

  

  

• 박기남 | 2010-09-17 | 추천 1

  이때까지 준거 뽑아야저 ~
  그래봐야 본전 못뽑을터인대~

  

  

• Grey | 2010-09-17 | 추천 0

  군대? 계급. 뇌물. 접대. 인사. 그속에 삼라만상이 있는 곳이죠. 가끔 뜨는 군대내 성추행 같은것도 부사관의 입장에서 보면 대단치도 않은 일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그들은 공무원이란것이죠.
  멀 하든 좋으나... 걸리면 옷벗어야죠. 그게 공평한 사회가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

  

  

• 카투사86 | 2010-09-17 | 추천 0

  관습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휘관은 오해받을 짓을 하면 안되지요..게다가 몇달후면 진급심사라는데
  진급대상자들은 얼마나 눈이 불을 켜고 있겠습니까..지휘관은 언제난 조심 또 조심.
  
  이게 뭐가 문제냐라고 하시는 분들..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건 정말 아니지요..오해받을만 합니다..

  

  

• 지원사격 | 2010-09-16 | 추천 3

  내가봐도 밀매사이트라고 군편드는 행동은 보기 참 부끄럽네요. 군인은 공무원과 같은 공직인 입니다, 본보기를 보여도 모자를판에 저런행동은 부끄러운 악행이기에 고쳐야합니다,

  

  

• rhymer | 2010-09-16 | 추천 3

  솔직히 까놓고 말합시다. 누군가에게 청첩장왔는데 계좌번호 적혀있으면 아이구 감사합니다..할겁니까
  뭐야 이거 좀 웃기네...이럴겁니까?
  
  지금까지 수백장의 청첩장 받아봤고 잘나간다는 집안결혼식도 많이 가봤지만 계좌번호운운한적은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차라리 고맙기도 했을거라는 분은 도대체??
  
  저도 저거하나로 해병대사령관의 인격을 평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분명히 있어서는
  안될일이었습니다. 크게 잘못했다기보다..에휴,,우리가 뭐그렇지 ..이런 생각이 드는
  고질적이고 후진적인 악습에 의한 작은해프닝이죠..
  
  그리고 fatboy님, 메일내용이 공개됐는데 문구를 한번 잘 보시죠 부하가 알려달라고 해서
  `어쩔수없이 알려준` 어체가 아니란건 아실겁니다.
  
  여기라고 별시덥잖은것까지 `군인편`드는거 좀 보기좋지않습니다.
  

  

  

• 무술인 | 2010-09-16 | 추천 0

  STAUFFENBERG // 계좌 번호는 부관의 것으로 올렸다고 합니다.
  

  

  

• 수학듣기평가 | 2010-09-16 | 추천 0

  과잉충성가능성이...

  

  

• 어둔밤도깨비 | 2010-09-16 | 추천 0

  부관녀석 사고쳤네.......
  쪼인트좀 까져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또 언론에 나왔으니 무지한 할일없는 기자들 하이에나같이 달려들겠지요. 이게 우리나라 고질적인 언론의 문제입니다.
  그냥 조용히 사령관님 사과메일보내시고 상황종료됐다고 보도하시길......

  

  

• STAUFFENBERG | 2010-09-16 | 추천 5

  부관의 독단으로 하기는 좀 의심스럽네요. 더우기 부관이 계좌번호까지 이미 알고 있다는것도...

  

  

• caesar74 | 2010-09-16 | 추천 5

  진짜 명예을 생각했다면
  친한 선후배들이 와서 축하를 해주게 하고 화환이나 축의금을 받지 않는다고 공지하고
  실제 받지 않았으면 됩니다.
  
  얼마전 경찰청장이 어머니 장례때 1억7천을 받았다는데.
  그건 누가봐도 부의금이 아니라 뇌물인거죠.
  
  한국군이 그렇게 우러러 보는 미국 정부 관료는
  단 몇백불만 받아도 해고입니다.
  심지어 초대를 할때도 몇십불 이상의 음식제공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미국 영화보면 왜 다들 서서 디저트 음식이나-이쑤시게로 끼운거만 허용-칵테일만 먹는게 보일겁니다)
  
  선진국중 한국처럼 관료나 군,검찰에서 수십만원짜리 양주 먹고 하는 집단은 없습니다.
  한국 검사들이 떡값이라고 하는거... 일본이나 미국 같으면 전원 파면에 구속입니다.
  
  실제 저 이메일을 받은 장교들은 과연 얼마르 내야 할까 엄청 고민을 했을겁니다.
  상식적으로 저건 돈 내라는 청구서지 축하해달라는게 아님니다.
  그러다가 누군가 내부 고발을 기자에게 했겠죠.

  

  

• 미테터리 | 2010-09-16 | 추천 0

  사람이 오면 오는 사람이나 맞는 사람이나 (접대도 해야하니) 귀찮고 돈도 들고 해서가 아닐까요. 간단하게 끝내고 실속을 챙기려는듯합니다. 저게 더 좋을 수도 있을겁니다.

  

  

• 콜라 | 2010-09-16 | 추천 0

  그런데, 왜 참석하지 말라고 했나요?

  

  

• 정전 | 2010-09-16 | 추천 0

  군인은 민간인이 아니니까 문제지요,,,부관이 과잉충성했을까?? 겁도없이...

  

  

• 필승의 윤병장 | 2010-09-16 | 추천 0

  계좌번호 알리는게 무슨 문제지요?
  
  차라리 고맙기도 했었는데요?..........행사 끝나고 한동안씩이나 감사인사하는것도 보통일이 아니더군요...사정이 빠듯한 분들은 외려 계좌번호가 부담이 없읍니다.

  

  

• 무명용사 | 2010-09-16 | 추천 1

  저런일을 언론에 흘리는 인간들이 문젭니다. 사령관이 분명히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금전적 이득을 얻으려고 부정한일을 저질렀다면 분명 신고해서 밝혀야 하겠지만 군대도 직장인데 직장내 직원사이에 경조사에 관한 사소한 일을 침소봉대해서 언론에 까는 야비한 인간들 참 말종입니다. 가위들고 가서 쌍둥 잘라주고 싶네요.

  

  

• fatboy | 2010-09-16 | 추천 0

  군에서 부사령관과 1사단장님 계실때 모셨지만 절대 저런분이 아닌데 답답하네요. 지금 비서실장이 아직 안중령님이신지 모르겠지만, 안중령님도 그런분은 아니신데.... 아마 현역들 결혼식장와 구설수에 오를까 오지말라고 한 걸, 일부 후배들이 계좌번호라도 알려달라고 비서실장에게 얘기해 벌어진 일인 것 같은데... 저런 메일 보내도 20명 정도에게만 보냈다는데,,,, 하루빨리 사령관님의 명예가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유아비 | 2010-09-16 | 추천 1

  글쎄..이런것이 웨 문제가 되지..군인들은 자식이 결혼하면 서로 축의금 안내나..다 한국사람인데..못가면 일부러 전화로 계좌번호좀 불러주라..하고..선후배도 마찬가지..그게 한국에 사는 인간세상인데. 미풍양속으로 봐야지..상부상조.,자식 결혼을 시킬라면 한두푼 드는 것도 아닌데...네 자식 갈때 내가 부조하고, 내자식 결혼할때 나도 조금 부조하고...2-10만언씩 부조하는 것이 어때서요? 사령관이라고 그 동안 낸 선후배를 위한 부조금..내가 경사일때도 받는 것이 당연하거고 부조리하곤 거리가 먼 우릭나라사람들의 생활양식입니다. 이중잣대식이군요.이런건.

  

  

• 꽁보리 | 2010-09-16 | 추천 0

  설마 사령관님이 그러셨겠습니까? 그정도 상식없이 처신하시는 분이 사령관까지 올라가시진 않으셨다고 생각합니다. 부관이 과잉충성하지 않았을까요?

  

  

• Beast 666 | 2010-09-16 | 추천 2

  요즘 청첩장 보면 계좌번호 적어서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솔직히 그러거 보면 몸은 오지 못하더라도
  축의금은 반드시 보내라는 하는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