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니 뽑으면 면제입니까?
kjs8107 | 2010-09-15 13:56:56
조회 8310 | 추천 0 | 다운로드 10
얼마 전 유명 비보이 그룹 멤버들이 고의적 어깨탈골과
정신질환 행세로 병역 면제를 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건이 있었고,
그 여파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논란이 이제 좀 잠잠해지려는 찰나,
이번엔 가수 MC몽이 병역면제를 위해 멀쩡한 자신의 치아를
일부러 뽑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습니다.
이에 병무청은 병역 기피 검사를 강화해 병역기피자들의
불법 기피 행위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습니다.
사실 현재 2년 넘게 군 생활 하고 이미 예비군까지 다니고있는 상황인 필자도
군 입대 당시 정당한 사유만 있었다면 군에 가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이 가득 했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군 생활을 회상해 보면.....
까마득한 전역일! 낯선 환경! 이 모든 것이 내 숨통을 조여 오는 것처럼 갑갑했습니다.
하지만 까마득했던 내 전역일은 눈 깜짝할 사이 코 앞으로 다가왔고,
낯설던 주변 환경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집 마냥 익숙해 졌습니다.
또 그 안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며 선, 후배들과 나눈 정은 내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고, 2년여의 군 생활동안 미래의 내 인생 밑거름을 다지며
어느 곳에서도 얻을 수 없고, 배울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내 것으로
만들어 나올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군에 가고 싶어 가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군 전역 후에는 많은 이들이 자신의 군 생활을 돌아보며 많은 보람을
느끼고 스스로 성숙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합니다.
병역 기피로 나약하고 한심한 젊은이로 살아 갈 것인가요?
아니면, 당당히 군에 입대해 늠름하고 책임감 있는 젊은이로 살아갈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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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알보르왕국 | 2010-09-16 | 추천 0
않좋았다면 않가는것이 당연하다고 합니다. 저도 군대 2년 다녀와서 느끼는것이지만 오른쪽이 않좋
아 공익으루 갈수있었지만.. 쪽팔려서 군대를 지원했습니다. 군대에서 통신병과를 부여를 받고
업무중 전봇대낙사를 했습니다. 근데 부대의선임들의 눈치와 시선은 좋게보질않터군요
의무중대에서 일주일 입원하고 의무사단으루 가서 일주일만에 엑스레이를 찍었조 찍고난후
손목관절 파열에 손골절 까지 나왓더라고요 그리고 바루 병원다운 병원에 입원했조
담당 군의관이 하는말이 사내에서 수술받겠느냐 여기서 수술 받겠느냐 제의를 하더라구요
그때당시 전 돈이 없었기에 ㅜㅜ 군에서 받았조 하지만 성공적인 수술을받았조 하지만.. 손목 관절은
평생 후유증이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무거운 짐을 들때.. 찌릿찌릿 합니다. 엠씨몽이
공인으루 돈을 벌고있으니 도덕적인 책임 받아야 하는것도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인기가 떨어지고
아무도 않알줄땐? 아~ 그런가보다. 할거 않닌가 생각 듭니다.
공군예비역 | 2010-09-15 | 추천 0
혼나고
억울해서
장기복무를 지원 복무한 저는 장애인인가요?
만약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군을 지원할랍니다
광대질 할바에는...
패닉 | 2010-09-15 | 추천 0
영점 | 2010-09-15 | 추천 0
문제는 몇년이 흘러도 그대로 방치했다는 거에 대해서 충분한 의심이 간다는겁니다.
충치가 있어서 뽑았다면 당연 의치를 해넣는게 인지상정이죠.
madbug | 2010-09-15 | 추천 0
parco | 2010-09-15 | 추천 0
실지회복 | 2010-09-15 | 추천 0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userId=drkimdj&logId=4969138
사실...몽이가 가고 싶다고 갈 수 있었던 그리고 갈 수 있는 군대도 아니죠. 딸린 입이 몇갠데....
소속사들이 그냥 군대가게 내버려두지 않았겠지요.
어쨋든 지금 빨리 입대하는 것이 살길로 보입니다
중앙개발 | 2010-09-15 | 추천 1
만호 | 2010-09-15 | 추천 0
만호 | 2010-09-15 | 추천 4
유 에프오 | 2010-09-15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