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에서 메딕한테 총구 겨누는 놈은 즉결처분하게 국제협약 맺어야 합니다.
또 메딕으로 위장해서 기만전술 하는 놈들도 전범처리해야 합니다.(좀 오반가요?)
어쨌든... 사람나고 전쟁하는거지 사람이 전쟁의 도구로 쓰이는
전체주의 만행은 공공의 번영과 발전을 통해서 효율과 생존, 그리고 진화를 모색해야 하는
21세기에는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또 현실이 그렇지 못한게 안쓰럽네요...
7군번|
2010-09-02 |추천0
저도 주특기 810(의무)였습니다. 저는 26사(예비사시절) 의무병이었는데 저희 부대도 행군할때 완전군장에 의무낭도 메었습니다. 포판 들고 행군하는 친구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암튼 의무병도 전투력있습니다
유현영|
2010-09-01 |추천0
메딕!!!!을 외쳤으나......남자메딕이였다....(아놔....치료 안받아!!ㅜㅜ)
마상편곤|
2010-09-01 |추천0
원칙데로면 의무병은 무장 못하고 의무병임을 나타내는 적십자 표식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적십자 마크를 지닌 의무병은 사살 대상이 아니구요.
그러나 현실이 어디 그런가요? 적군 입장에서야 의무병이던 알보병이던 다 죽일 적이고, 무장도 안하고 눈에 잘 띄는 흰색에 적십자 달고 다니는 의무병은 눈에 아주 잘 띄는 표적이였을 뿐입니다.
결국 의무병 보호 차원에서라도 적십자 마크 떼버리고 소총수와 마찬가지로 무장시켜 의무병임을 되려 들어내지 않도록 되었다고 합니다.
너굴남푠|
2010-09-01 |추천0
행군으로 유명한 모 예비사단의 포병대대 의무병 출신입니다. 대구에서 의무병 교육받을 때 제네바 협정에 일부를 배우긴 했었습니다. 가물가물하지만 무장을 하면 안되구 하는 조항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후반부에 가면 환자와 자신의 보호를 위해 무장 할 수도 있다는 대목이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우리군 의무병은 무장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비전투 요원이라서 전투 임무를 제대로 못할 걸로 생각들을 하시겠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전투요원화 교육이니 뭐니해서 역차별로 전투교육 더 받습니다. 한가한 의무병이라 열외가 거의 없어서 교육 무척이나 많이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그랬지만 고참, 후임 할것 없이 일병 짬 좀되면 사격 거의 만발에 가까운 스나이퍼들이었습니다. 사격있는 날엔 의무병은 꼭 사격장가고 놀리기 뭐해서 사격 시킵니다. 못쏘기가 힘들죠. 타 주특기는 주특기 교육과 작업에 끌려다녀서 힘들지만, 의무병은 따로 주특기 교육을 거의 하지 않아 모든 교육에 다 끌려다닙니다. 제 경우는 특히나 한가한 의무병이라 병기관에게 과외까지 받아가며, 화생방 교육 조교에 각종 부비트렙 교육조교까지 했습니다. 의무병 전투력 무시 못합니다^^;
현실에서의 메딕은...남자지요ㄷㄷ ;;;; 하여튼 실전에서 전사자와 부상자를 다루다 보면...거기에다 전투현장에 직접 나가있다면 그 고생이야 말로 표현 못할겁니다;
후레자식 아서스|
2010-09-01 |추천0
진짜 아름다운 쌩얼을 가진 위생병이란 존재 못하죠..........
저렇게 전우들 살리느라 바쁘고 스트레스도 심할텐데......
리치바이로또|
2010-09-01 |추천1
전쟁터에서 메딕한테 총구 겨누는 놈은 즉결처분하게 국제협약 맺어야 합니다.
또 메딕으로 위장해서 기만전술 하는 놈들도 전범처리해야 합니다.(좀 오반가요?)
어쨌든... 사람나고 전쟁하는거지 사람이 전쟁의 도구로 쓰이는
전체주의 만행은 공공의 번영과 발전을 통해서 효율과 생존, 그리고 진화를 모색해야 하는
21세기에는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또 현실이 그렇지 못한게 안쓰럽네요...
sgtbae|
2010-09-01 |추천0
제몸 하나 간수하기 녹녹치 않은 전장에서 남의 목숨까지 관리한다면 그 일이 얼마나 고되고 막중할까요?
오늘 병원에서 뇌출혈로 뇌사한 환자를 한명 목격한것 가지고도 기분이 가라앉는데 매일 매일 저런일을 목격하고 다룬다면 정신적으로도 대단히 힘들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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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또 메딕으로 위장해서 기만전술 하는 놈들도 전범처리해야 합니다.(좀 오반가요?)
어쨌든... 사람나고 전쟁하는거지 사람이 전쟁의 도구로 쓰이는
전체주의 만행은 공공의 번영과 발전을 통해서 효율과 생존, 그리고 진화를 모색해야 하는
21세기에는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또 현실이 그렇지 못한게 안쓰럽네요...
7군번 | 2010-09-02 | 추천 0
유현영 | 2010-09-01 | 추천 0
마상편곤 | 2010-09-01 | 추천 0
그러나 현실이 어디 그런가요? 적군 입장에서야 의무병이던 알보병이던 다 죽일 적이고, 무장도 안하고 눈에 잘 띄는 흰색에 적십자 달고 다니는 의무병은 눈에 아주 잘 띄는 표적이였을 뿐입니다.
결국 의무병 보호 차원에서라도 적십자 마크 떼버리고 소총수와 마찬가지로 무장시켜 의무병임을 되려 들어내지 않도록 되었다고 합니다.
너굴남푠 | 2010-09-01 | 추천 0
아무튼 우리군 의무병은 무장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비전투 요원이라서 전투 임무를 제대로 못할 걸로 생각들을 하시겠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전투요원화 교육이니 뭐니해서 역차별로 전투교육 더 받습니다. 한가한 의무병이라 열외가 거의 없어서 교육 무척이나 많이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그랬지만 고참, 후임 할것 없이 일병 짬 좀되면 사격 거의 만발에 가까운 스나이퍼들이었습니다. 사격있는 날엔 의무병은 꼭 사격장가고 놀리기 뭐해서 사격 시킵니다. 못쏘기가 힘들죠. 타 주특기는 주특기 교육과 작업에 끌려다녀서 힘들지만, 의무병은 따로 주특기 교육을 거의 하지 않아 모든 교육에 다 끌려다닙니다. 제 경우는 특히나 한가한 의무병이라 병기관에게 과외까지 받아가며, 화생방 교육 조교에 각종 부비트렙 교육조교까지 했습니다. 의무병 전투력 무시 못합니다^^;
태극 | 2010-09-01 | 추천 0
호스타일 | 2010-09-01 | 추천 0
씨이글 | 2010-09-01 | 추천 0
할수있다 | 2010-09-01 | 추천 0
콤바인솔져 | 2010-09-01 | 추천 0
Mankind | 2010-09-01 | 추천 0
후레자식 아서스 | 2010-09-01 | 추천 0
저렇게 전우들 살리느라 바쁘고 스트레스도 심할텐데......
리치바이로또 | 2010-09-01 | 추천 1
또 메딕으로 위장해서 기만전술 하는 놈들도 전범처리해야 합니다.(좀 오반가요?)
어쨌든... 사람나고 전쟁하는거지 사람이 전쟁의 도구로 쓰이는
전체주의 만행은 공공의 번영과 발전을 통해서 효율과 생존, 그리고 진화를 모색해야 하는
21세기에는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또 현실이 그렇지 못한게 안쓰럽네요...
sgtbae | 2010-09-01 | 추천 0
오늘 병원에서 뇌출혈로 뇌사한 환자를 한명 목격한것 가지고도 기분이 가라앉는데 매일 매일 저런일을 목격하고 다룬다면 정신적으로도 대단히 힘들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