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함을 잃지 마라 해병대여

뷰티풀남 | 2010-08-31 18: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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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모 대령이 자신의 운전병을 상대로 수차례 성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되어 세간의 비난을 엄청나게 받고 있다. 이번 사고는 상명하복의 위계를 생명으로 하는 군에서 벌어져서는 안 되는 사건으로 큰 충격과 실망을 주었지만, 그렇다고 군전체가 다 잘못된 것처럼 호도하고 매도해서는 더욱 안 된다.

우리말에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는 말이 있듯이 군 또한 65만이라는 젊은이들로 이루어진 집단으로 훈련과 각종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 크고 작은 안전사고나 인명사고가 항상 잠재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일부 반군단체와 네티즌들이 군을 매도하고 또 일부는 대군불신을 부추겨 군의 사기와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은 군이나 사회, 국가적으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솔직히 이번 사고로 가장 큰 피해자는 운전병 이 상병과 65만 군 장병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군도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국방장관이 직접 나서 오 대령을 즉각 구속시키고, 엄한 처벌 지시와 함께 운전병 이 상병의 진료와 치료에 휴가와 병가 조치등 최선을 다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부 좌파언론이나 반군시민단체들이 사고를 기다렸다는 듯이 군을 비난, 매도하며, 군의 조치를 왜곡해 이상병과 가족들을 꼬드기고 있는 것 같아 더욱 황망하다.

이 상병이 당한 충격과 아픔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일부 시민단체의 꼬드김에 흔들리지 말고 규정과 절차에 따라 안정과 치료에 힘쓰고 휴가가 끝나면 부대로 복귀해 군 종합병원인 통합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해병대원의 당당함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군도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오대령의 강력한 처벌은 물론이고 이 상병과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과 기강이 강화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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