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오... 여기를 시가전 전용교장으로 써도 손색이 없겠구먼.....
후레자식 아서스 | 2010-08-30 18:39:05
조회 8745 | 추천 0 | 다운로드 9
'그 후.. 나는 이 글을 적은 죄로 북조선으로 끌려가서 자아비판을 강요받고 처형을 당했다..'
후레자식 아서스 | 2010-08-30 18:39:05
조회 8745 | 추천 0 | 다운로드 9
'그 후.. 나는 이 글을 적은 죄로 북조선으로 끌려가서 자아비판을 강요받고 처형을 당했다..'
)
)
)
)
)
1
댓글 [45]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은 70년대도 북한이 잘 살았을것으로 착각하게 되는 말입니다.
정확하게는 68년도시점에서 전체 GNP는 한국이 북한을 능가했고
74년부터는 개인소득도 북한을 훨신 능가하게 됩니다.
1972년 남북회담도 발전된 우리국력에 자신감에 따른 것이었죠
70년대부턴 한국이 군사력을 제외한 모든면에서 북한을 능가하게 됩니다.
Tomahawk | 2010-09-01 | 추천 0
추천합니다.
경제학 공부 제대로 안 하면 생각보다 잃을 게 많은 세상인 것 같아서요 ^^
잃을 게 많으면 모아놓은 것도 생길 수가 없죠 ^^
Tomahawk | 2010-09-01 | 추천 0
다만, 금융시장이 알아서 "성장동력이 있는 회사"를 선택하지 못하고
정부가 임의적으로 회사를 뽑아서 재벌로 키우는 과정에서
생겨난 부정부패나 은행권의 부실, 모럴해저드 문제는 분명 무시할 수 없습니다.
현재도 은행은 그런 관습때문에 대출해줄만한 견실한 기업을 뽑아내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소릴
듣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부가 육성할 기업을 시장에 맡기지 않고 "임의적으로" 뽑았다는 자체가
사업가적 사고방식과 유사하고 이게 모험 요소가 많은데
박통은 이 모험 요소에서 성공한 셈이죠.
하지만 비슷한 노선을 걸었던 터키나 이집트는 실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박대통령은 운이 제법 좋았고 그게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좋았던 거죠.
롬족//같이 가치관이 다르다고 가정교육 운운하는 "무식한" 사람이
제 스승이었던 적이 없다는 게
저에게는 천운이라면 천운일 따름이네요.
앞에서도 얘기했습니다. 동전에는 앞뒷면이 있는데 저는 뒷면을 얘기했을 뿐이라고.
왜냐하면 앞면은 "옛날 이야기"이고 뒷면은 "현재 또는 미래의 이야기"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따로 하실 말씀이 없으시다면 정중하게 사과 요구합니다.
나이 드신 분이 젊은이 상대로 상대방이 뭐라 할 수 없는 가정교육 운운하면
좀 치사하지 않겠습니까 ^^
(존칭이 생략되었으니 저도 존칭을 생략하죠. 나이 지긋하게 드신 분으로 아는데
키보드를 쥐셔서 그런지 상대방에 대한 존경은 생략하시는군요 ^^)
종합하자면 뭐 어차피 박통의 업보는 미래 세대가 해결해야 할 문제일 뿐입니다.
박통의 경제정책이 타당한 면도 존재하지만
그 신화에 사로잡혀 파생된 문제(생각보다 꽤 심각하다고 보는데요)를 도외시한다면
발전은 없죠.
분명 박대통령의 경제계 관료들은 "자유시장주의"를 옹호하던 시카고 학파가 대다수였지만
실제 정책은 분명 시장의 판단에 맡기지 않았지만 시장의 가격기능은 살려둔 "계획경제"였고
시장경제에서 "경쟁" 요소를 일시적으로나마 제거했다는 의미에서 필요악이라고 한 겁니다.
제가 한가지 물어볼까요?
70년대식 재벌 육성정책을 이명박 정부가 갑자기 추진하겠다 그러면
과연 롬족이나 젊은조갑제 님에게 당장 이익이 돌아갈까요?
아마 확실히 "예"라고 답하기는 어려울 것 같군요.
젊은조갑제 | 2010-08-31 | 추천 0
"필요악"이라는 것은 "창녀촌"같은 것을 두고 하는 형식적으로는 없어야 하는 것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있어야 하는 것을 두고 흔히 "필요악"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최빈국 대한민국에 있어서 박대통령 경제정책같은 정부주도의 경제개발은
반듯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필요악"이라고 말한 것은 단어의 뜻도
모르고 하는 말이거나 아니면 박대통령에 대한 반감에 따른 왜곡이 목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죽 댓글을 보아하니 Tomahawk님의 박대통령에 대한 반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가치관에 문제가 있지 않고서야 저렇게 답을 할 순 없을 겁니다.
롬족 | 2010-08-31 | 추천 0
무엇보다도 가정교육에 근본적 문제가 있으리라 봅니다.
Alchemist | 2010-08-31 | 추천 0
사실 정확한 시기에 정확한 방법으로 효율적으로 끌어 올렸다고 보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박통 시절에는 어렸기 때문에 잘 몰랐지만 철들고 공부해보니 욕할것이 아니고 존경해야 겠더군요.
어떤것이든 적절한 타이밍과 그것이 가져올 파급효과를 정확히 분석하고 다음단계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 박통은 그걸 정확히 해낸 인물인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모든것이 완벽한 사람은 없듯이 박통도 잘못한 부분은 있지만, 우리나라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Tomahawk | 2010-08-31 | 추천 0
뭐가 삐딱선인지 증명해 보이세요.
전 그저 경제학 교과서로 배웠을 뿐입니다만.
자기가 알고있던 세계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 만큼
세상을 바보같이 살아가는 것도 없죠.
전 그냥 동전의 앞뒷면 중에서 뒷면을 까보였을 뿐입니다.
미국은 독과점 폐해를 거치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문제를 거치면서 지금에 이르렀지만
글쎄요...
님같이 동전의 앞면만 알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문제가 해결이 안 되는 겁니다.
대마불사라고
무조건 큰게 장땡인줄 아는 사람들.
뭐 하여간 박통의 경제정책은 필요악이었을 뿐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경쟁주의는 더더욱 아니구요.
그걸 지적하니 삐딱선을 탔다고 한 마디 하시는 님의 얄팍한 밑천에
감사를 보냅니다.
아는게 힘일 따름입니다.
zombihunter | 2010-08-31 | 추천 0
zombihunter | 2010-08-31 | 추천 0
박대통령시대 경제를 개발독재라고 폄하하던 이들이 하던말을
앵무새처럼 되네이고 있으니 ㅉㅉㅉ
zombihunter | 2010-08-31 | 추천 0
한국에 포철은 필요없다던 이들.
Tomahawk 님이 누구에게 배웠는지는 몰라도 삐딱선에게 배웠거나
잘못배운것 같네요
Tomahawk | 2010-08-31 | 추천 0
파급효과가 엄청난 주요 국가들의 금융정책을 좌지우지하고있죠 ^^
우리나라도 그들 때문에 많이 휘청거리죠.
그래서 그들이 우리나라를 잘 모른다고 우리가 뭐라 할 입장은 못 됩니다.
하여간 광의의 뜻이라고 해도 시장경제라면 모를까
박통 시대에 경쟁주의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입니다.
수출을 위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야 하는데
님 말씀대로 아직 성숙하지도 않은 한국 경제에
이미 20세기 초중반 독과점의 폐해를 몸소 체험하고 반독점법을 완비한 미국의 경우를
들이대기는 곤란하겠죠.
그런 경제의 기업들을 수출로 이기려면 규모가 작은 경제에서는 몇 곳에 자본을 집중하는
과점시장이 필요할 수 밖에 없겠죠.
박대통령이 완전히 문제라는 건 아니지만
박통의 경제정책을 자유시장경제 경쟁주의로 생각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겁니다.
역사적으로 자본과 권력이 집중되는 곳에는 경쟁이 사라지고 부패만 남게 되거든요.
그래서 북쪽이 저모양 저 꼴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zombihunter | 2010-08-30 | 추천 0
zombihunter | 2010-08-30 | 추천 0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한국경제에 그대로 적용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 겁니다.
그러면서 박대통령의 정책에 비판을 가한이들이 바로 그들이죠.
zombihunter | 2010-08-30 | 추천 0
그들이 배운 교과서에서 나오는 선진국의 완전시장주의를 경제 신생국 60년대 한국에 그대로 적용해서 왈가불가 한다는 것은 마치 어린애에게 어른의 가치관을 말하는 것과 같은 시기상조였죠.
zombihunter | 2010-08-30 | 추천 0
김일성이의 공산주의 반시장주의에 대비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주의죠.
미시적으로 보면 토마호크님처럼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기본적 토대는 분명하게 자본주의에 기반한 시장경제였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비상시국하에선 루즈벨트 역시 박대통령과 거의 유사한 정책을 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할겁니다.
Tomahawk | 2010-08-30 | 추천 0
자유자본주의 경쟁시장주의라고 한다면
경제학 조금 한다 하는 사람이면 다 비웃을 일입니다.
박대통령의 정책은 재벌로 대변되는 과점시장 형성이었죠.
이는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대만보다는 몇 안되는 거대 공룡재벌로 경제를 굴리는 일본과
유사한 정책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서 수출로 국민소득을 올리기는 했지만
이 후폭풍도 만만치 않았죠. 지금도 그 후유증이 남아 있고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본 축적(을 통한 국민소득 향상)
을 위해 박대통령의 정책에도 일리가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일단 그게 절대 완전경쟁의 자유시장경제적 정책은 아닙니다.
현재 장년층이 생각하는 박대통령 시대의 경제정책은 거의 공산주의의 통제경제와 유사하죠.
단지 차이가 있다면 정부가 시장이나 기업 매출 자체까지 통제하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시장경제라 할 수는 있는 것이죠.
zombihunter | 2010-08-30 | 추천 0
한국은 경쟁을 통한 발전과 시장확대로 경쟁력과 경제력을 높혀 나갔지만 북한김일성은 반대로 주체사상을 만들면서 조선시대처럼 쇄국정책으로 일관하였으니 결과는 뻔하죠
더 결정적인 것은
북한은 김일성. 대한민국은 박정희 대통령.
무적7사단 | 2010-08-30 | 추천 1
zombihunter | 2010-08-30 | 추천 0
1인당 소득도 1974년시점부터 역전되었습니다.
* 물로 공산주의체제의 산업생산지표 산정이 자본주의 국가와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서 보더라도 1970부터 남북경제력의 차이는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지게 됩니다.
zombihunter | 2010-08-30 | 추천 0
딱 2가지엿어요.
하나가 전력생산량이고 그 다음이 철강생산량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북한은 처음부터 중화학공업에 집중투자한 이유인데
그것이 1970년대 들어와서 완전 역전되었습니다.
잘 알다시피 전력은 화력발전소를 많이 세우고 70년대에 고리 원자력발전을 시작하면서 완전 역전됩니다.
철강은 당연히 포항제철이 본격가동되면서 북한철강생산량을 70년대에 이미 3배 가까이 앞질러 버립니다.
zombihunter | 2010-08-30 | 추천 0
학교마다 교실마다 남북한의 군사 경제력을 비교한 게시물이 아주 많았어요
하나 더 말한다면
우리현대자동차가 포니1을 수출하기 시작한때가 1974년부터였습니다.
zombihunter | 2010-08-30 | 추천 0
zombihunter | 2010-08-30 | 추천 0
1970년대는 우리경제가 하루밤 자고 나면 달라지던 시기였어요
중동오일달라를 중동건설에서 쓸어오던 시기였어요.
1977년 우리가 수출 100억불 달성할때 북한은 10억불도 안되었습니다.
zombihunter | 2010-08-30 | 추천 0
아주 간단하게 1970년대에 북한에선 굶어죽는이들이 있었지만
한국에선 점차적으로 비만을 걱정하게 되는 초기였습니다.
zombihunter | 2010-08-30 | 추천 0
1966년도엔 김일성이가 오히려 대한민국에 쌀지원을 발표하면서 그 조건으로 주한미군철수를 요구했었어요. 당연히 하나마나하 발표였죠. 1966년은 북한이 월드컵 8강에 올라가던 아주 최고전성기였다고 볼수 있어요.
그러다가 10년만에 완전 역전되어서 우리가 1970년대엔 쌀이 없어서 강냉이 죽먹는 북한에 쌀지원 발표를 하죠
이때 우리가 자신감을 갖게 된 원인은 쌀의 다수확품종인 통일벼를 집중 재배하면서 수확량이 대폭 늘어난 배경도 있고 경제성장의 자신감의 발로였죠
zombihunter | 2010-08-30 | 추천 0
매해 10% 이상 성장을 한 것인데 수치적으로는 복리로 증가했던 것이 우리 경제였죠.
그래서 1976년인가 1977년에 박대통령이 연두교서에서 대북쌀 지원 발표를 하기도 했었죠.
zombihunter | 2010-08-30 | 추천 1
"자동차 모아 오느라고 고생좀 했겠소 "
"자동차 모아오는 건 별로 어렵지 않은데 빌딩 모아오느라고 고생좀 했소이다"
이말은 아주 유명한 말이죠.
zombihunter | 2010-08-30 | 추천 0
한국의 모습을 보고 당황했던 겁니다.
경제관련수치가 나와있으니 이건 왈가왈부 할 성질이 아니죠
panzer | 2010-08-30 | 추천 1
그 7.4남북공동성명도 그 내용으로 보면 북측에서 주장한 내용이 그대로고요.
그리고 그외 당시의 남북회담때에도 북에서 서울로 올때 도로는 일부러 더
잘살게 보이도록 꾸며놓고 전기불도 밤새도록 켜놓으라고 지시했었던 사실도
있었습니다. 뭐 북측도 만만치 않게 그런 선전을 했었지만 ......
zombihunter | 2010-08-30 | 추천 0
1968년이 북한으로선 최고점에 이르렀던 상태였고 이때 대남도발이 집중되었었죠. 그 이후부턴 내리막길이었지만 한국은 1968년부터 본격적으로 급상승을 하게 됩니다.
zombihunter | 2010-08-30 | 추천 4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은 70년대도 북한이 잘 살았을것으로 착각하게 되는 말입니다.
정확하게는 68년도시점에서 전체 GNP는 한국이 북한을 능가했고
74년부터는 개인소득도 북한을 훨신 능가하게 됩니다.
1972년 남북회담도 발전된 우리국력에 자신감에 따른 것이었죠
70년대부턴 한국이 군사력을 제외한 모든면에서 북한을 능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