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이상병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kjs8107 | 2010-08-30 17: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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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부대 상관에게 성 추행을 당하고 민간병원에서 정신과 치료중인
해병대원의 부대복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가 군인이라면
군대의 규율에 따라 부대에 복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군 당국은 이 상병이 지난달 13일부터 9월 1일까지 약 50여일 간 휴가를
받아 자가치료를 받아 왔다고 한다. 그리고 부대 복귀 후 군 병원에서
치료를 계속할 것이며, 군 병원에서의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 민간병원에
위탁 치료하겠다고 밝힌 만큼 부대에 복귀하지 않을 명분은 없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병과의 연락이 두절되고 있다한다.

 

물론 군에서 성추행을 당한 이 상병의 심정이나 가족들의 안타깝고
분노한 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이 상병은 군인이다.
그리고 군인에게 있어서 군기는 생명이나 다름없다.
군기가 바로서지 않는 군대는 오합지졸에 불과하기 때문에
군기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엄격한 규율을 적용되어야 한다.
이상병은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좌파 세력들에 의해 여론몰이에
휘말릴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가해자 역시 군대의 규율과
기강을 무너뜨린 장본인인 만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할 것이다.
탈영하게 되면 군의 존엄한 처벌을 면할 수 없다.
또한 탈영기간 만큼 군복무 기간도 연장된다는 것 이것은 군에서
아픔을 갖고 사회에 나온 선배의 충고다.

 

그런데도 이 상병이 부대복귀를 거부한다면 법에 의해
처벌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 상병이 군인으로서
현명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 믿는다.
그는 스스로 강한 군인이 되겠다고 해병대를 택했기 때문에
해병대의 기강이 무너지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그러니 이 상병을 이용해 군의 기강을 무너뜨리려는
불순세력은 더 이상 이 상병을 흔들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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