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60주년
Hooah | 2010-08-15 19:56:22
조회 6698 | 추천 0 | 다운로드 9
오늘은 카투사 제도가 생긴지 6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전쟁 발발후 미군 병력의 부족, 한국군의 무기 부족 등으로 인해,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의 합의로 카투사 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부산과 대구에서 첫 카투사 징집이 이루어졌습니다.
총을 메고 땅에 끌리지 않을 정도면 징집이 되었는데, 모두 배를 타고 일본으로 가서 훈련을 받게 됩니다.
전쟁중 카투사 4만 3천 660명이 미군과 함께 참전하였고, 이중 1만 1천 365명이 전사/실종되는 처절한 피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전사자 36명은 부산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에 유엔군 전사자들과 같이 안장되어 있습니다. 전쟁당시 카투사들은 피난민 속에서 첩자 색출, 익숙한 지형을 통한 공격, 카투사 복무후 한국군에서의 교관 활동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들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저는 참석을 못했으나, 오늘 오후 5시반에 이화장에서 카투사 창설 60주년 행사가 있었습니다.
비록 미군의 지휘를 받았지만, 누구보다 더 용감히 싸우면서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카투사 참전용사분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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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506보병 | 2011-11-10 | 추천 0
유현영 | 2010-08-16 | 추천 0
야먀샘 | 2010-08-15 | 추천 0
▒로카▒ | 2010-08-15 | 추천 0
Mankind | 2010-08-15 | 추천 1
panzer | 2010-08-15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