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안포 발사? 뭐하는 짓인지..
kjs8107 | 2010-08-10 15:17:02
조회 5194 | 추천 0 | 다운로드 12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 해상을 향해 11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고 합니다.
금년 1월에도 100여발 이상 해안포를 쏘아댔는데 그 고질병이 다시 도진 모양입니다.
이번 북한의 해안포 발사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는 우리 군의
서해합동기동훈련에 대한 ‘물리적 대응’차원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 주민들의 내부결속을 도모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라고도 합니다.
북한이 해안포를 발사한 배경이나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아무런 예고도 없이 NLL상에 해안포를 발사한 것은 비상식적인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우리 군이 서해상에서 훈련하는 것만으로도
‘전쟁도발 위협’이라며 강짜를 부리던 북한이 자기네 들이 해안포를 발사한 것은
정례훈련이라고 우기고 있는 것이야말로 웃지못할 코미디가 아닌가요?
문제는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한 우려되네요. 해안포 사격으로 인해 우리 측 군함이
남쪽으로 이동하는 틈을 타서 NLL을 침범할 수도 있고, 추기적인 해안보 발사나
다음 주에 실시될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겨냥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 등
그 형태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강력한 물리적 대응타격’을 강조해 온 만큼 우리를
자극하기 위한 도발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 군도 이에 대비해 서해함대사령부가 강화된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공군도 접적지역의 초계비행을 유지하고 있고, 육군도 합동전력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니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백령도와 연평도에 대포병탐지레이더를 고정 배치해 북한의 갱도,동굴진지 등에서
발사된 포탄을 탐지할 수 있고, 북한의 해안포 기지와 미사일 이동 발사대를
원거리에서 타격할 수 있는 개량형 해상초계기(P-3CK)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즉각 대응태세가 완비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무모한 도발행위가 계속될 경우 결코 그대로 놔둬선 안될 것입니다.
그러자면 정부의 강경한 대응의지에 대해 국민들이 힘을 실어줌으로써
북한에 대한 강력한 응징으로 다시는 도발을 생각조차 못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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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니들방송으로' 제발 살려주시라요 ' 할때까지 패줄거다
지미 | 2010-08-11 | 추천 0
훈련기간 동안 서해에 잠복 해 있다가 포사격과 함께 복귀?
Adrastea | 2010-08-10 | 추천 1
훈련잘했다고 축하하는 축포입니다 ...ㅎ
쩝쩝 | 2010-08-10 | 추천 1
최근 중국이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는것과 그리 무관한 행동이 아닌것 같은 이 느낌은 무엇일까요?
(중국이 북한 무장시킨다는 소리를 하지를 않나... - 언론에 나온 일부 의견이라고 해도 일당국가에 언론이란것은 ... 그냥 정부발표를 옆으로 뒤로 하는 것 같은 기분이라...)
Tommy | 2010-08-10 | 추천 1
공병의꽃조립교 | 2010-08-10 | 추천 1
니들방송으로' 제발 살려주시라요 ' 할때까지 패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