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0]

• 잠이 | 2010-08-09 | 추천 1

  흠...병영생활의 중요성을 몸소 느긴 1인으로서 컨테이너 내무반도 무지 좋아보인다는...에어컨이라뉘...부럽~
  
  제가 군생활한게 95.6~97.8이긴 하지만...
  자대가고 겨울나고나니 봄에 신막사 공사를 시작...우리는 천막내무반에서 생활을 했지요...
  신막사라 해서 새로운 건물을 지은것이 아닌
  구막사상태에서 빼치가철거후 보일러 시공, 슬라브 지붕철거운 새로운지붕얻은것인데...
  전방부대라 크게 투자를 안하는것인지는 몰라도...
  
  가을 완성되어야 할 막사가 이듬해 봄에 완공되었으니...겨울을 천막에서 지내온바로...
  빼치카 막사가 얼마나 부러웠는지...
  
  그때도 이처럼 컨테이너 막사를 받았다면...얼마나 좋았을가 ㅡ,.ㅡ
  
  군용천막 여름내내 지내보면 정말 내무반 들어가는게 얼마나 곤욕스러웠는지...
  
  더 당황스러운건 그상태로 동원이 들어왔던거...
  
  천막내무반을 보더니 예비군아저씨들...머야~ 훈련이 왜이리 박세졌어~하던게..ㅋ
  
  군생활후 느낀점은 삐그덕거리던 막사라도 무너지지만 않으면 고치지 말자 ㅡ,.ㅡ
  
  막사공사가 6개월이던게 12개월인된 사유가...
  
  비하인드이지만...자제가 들어오면...눈치빠르신 행보관님 왜그리 두돈반을 수시로 부르는지...
  
  야간에 우린 자제를 차량에 실었고 행보관은 퇴근하고...공사관계자는 다음날 당황하고...
  
  너무 많이 실어가서 공사가 안돼자...대대자금으로 필수자체 구매청구하고...다음날 가서 사오고
  
  보도블럭 새거오니 다시 실어서 내다팔고...공사못하겠다고 하자...
  
  행보관님 체육복으로 입고 대기할것 명후...
  
  새벽에 연천에서 마포구까지 출정...
  
  내용인즉...구 마포구청앞 보도블럭공사를 위해 도로중간중간에 내려놓은 블럭 실으러...
  
  새벽에 우리를 본 국민들은 아마도 대민봉사를 이 새벽까지 시키는구나 했을것임...
  
  군생활하며 가장 크게 느낀건...행보관을 포함한 하사관의 전투력이 그 부대의 전투력을 좌우하며,
  
  하사관들의 탈선이 그 부대의 전투력을 갈가먹는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느꼈음...
  
  지금은 그런 행보관(인사계)가 없겠지만...

• CHAOS | 2010-08-10 | 추천 0

  그리고 드럼세탁기...우리집에도 없는건데... 요즘 군대는 빨래를 세탁기로 하나보군요. 손빨래는 안하나요? 제 군생활 때는 그나마 탈수기(그때 짤순이라는 제품이 있었던 시기죠) 한대 있는 것도 감지덕지였는데요.

  

  

• CHAOS | 2010-08-10 | 추천 0

  아 진짜 에어콘... 군대갈만 하겠습니다. 저 때는 진짜 상상도 못할 일이군요. 군생활의 절반을 빼치카 때던 구막사에서 생활했던 저로서는 이 컨테이너 막사도 좋아보이는군요.

  

  

• Tangent | 2010-08-09 | 추천 0

  헐...에어컨 보고 놀랐습니다...제가 2주후에 군입대를 하는데, 조금 안심이 되는군요 ㅎㅎ
  
  열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 후레자식 아서스 | 2010-08-09 | 추천 0

  야전용사// 신막사 짓기 전... 임시 컨테이너 막사인데요?? ( - - a)
  
  글은 읽어보셨나요??!!

  

  

• Mankind | 2010-08-09 | 추천 0

  에어컨이라니...제가 있던 생활관보다 더 진보했네요.
  제가 있던 생활관이 05년인가 06년인가 완공된 8인 침대식 이었는데....
  에어컨은 없다보니 요즘같은 날씨엔 엄청 덥더군요;;;
  (한번은 계근단 수송대대 생활관에 에어컨 달린거 보고 그거 하나만은 부러웠던 기억이 납니다;;;-대신에 침상식에 회색 캐비닛색깔의 관물함이긴 했지만...)
  임시생활관 하니 생각나는게 야대(야전정비대대)생활관 침대식으로 리모델링 한다고 해서 살던건물
  비우고 유류중대2층의 예비군숙소(70년대에 지은 예전 보급대대 생활관..;;)에서 살더군요 ;

  

  

• 야전용사 | 2010-08-09 | 추천 0

  오우~~~ 이게 신막사에여~~~^^;;;; 저 군생활 했을때는 저거 보다 훨신 더 좋은 환경에서 했는데~~~~~^^;;;;;; 요세는 침대 없으면 신막사라고도 안하죠~~~~(퍼퍽) 후다닥=3=3=3=3~~~~

  

  

• 잠이 | 2010-08-09 | 추천 1

  흠...병영생활의 중요성을 몸소 느긴 1인으로서 컨테이너 내무반도 무지 좋아보인다는...에어컨이라뉘...부럽~
  
  제가 군생활한게 95.6~97.8이긴 하지만...
  자대가고 겨울나고나니 봄에 신막사 공사를 시작...우리는 천막내무반에서 생활을 했지요...
  신막사라 해서 새로운 건물을 지은것이 아닌
  구막사상태에서 빼치가철거후 보일러 시공, 슬라브 지붕철거운 새로운지붕얻은것인데...
  전방부대라 크게 투자를 안하는것인지는 몰라도...
  
  가을 완성되어야 할 막사가 이듬해 봄에 완공되었으니...겨울을 천막에서 지내온바로...
  빼치카 막사가 얼마나 부러웠는지...
  
  그때도 이처럼 컨테이너 막사를 받았다면...얼마나 좋았을가 ㅡ,.ㅡ
  
  군용천막 여름내내 지내보면 정말 내무반 들어가는게 얼마나 곤욕스러웠는지...
  
  더 당황스러운건 그상태로 동원이 들어왔던거...
  
  천막내무반을 보더니 예비군아저씨들...머야~ 훈련이 왜이리 박세졌어~하던게..ㅋ
  
  군생활후 느낀점은 삐그덕거리던 막사라도 무너지지만 않으면 고치지 말자 ㅡ,.ㅡ
  
  막사공사가 6개월이던게 12개월인된 사유가...
  
  비하인드이지만...자제가 들어오면...눈치빠르신 행보관님 왜그리 두돈반을 수시로 부르는지...
  
  야간에 우린 자제를 차량에 실었고 행보관은 퇴근하고...공사관계자는 다음날 당황하고...
  
  너무 많이 실어가서 공사가 안돼자...대대자금으로 필수자체 구매청구하고...다음날 가서 사오고
  
  보도블럭 새거오니 다시 실어서 내다팔고...공사못하겠다고 하자...
  
  행보관님 체육복으로 입고 대기할것 명후...
  
  새벽에 연천에서 마포구까지 출정...
  
  내용인즉...구 마포구청앞 보도블럭공사를 위해 도로중간중간에 내려놓은 블럭 실으러...
  
  새벽에 우리를 본 국민들은 아마도 대민봉사를 이 새벽까지 시키는구나 했을것임...
  
  군생활하며 가장 크게 느낀건...행보관을 포함한 하사관의 전투력이 그 부대의 전투력을 좌우하며,
  
  하사관들의 탈선이 그 부대의 전투력을 갈가먹는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느꼈음...
  
  지금은 그런 행보관(인사계)가 없겠지만...

  

  

• Tomorrow | 2010-08-09 | 추천 0

  군대에서 에어컨 잘 틀어주나요? 요즘 초등고학교들도 보면 에너지 절약이라고 달려는 있는데 장식품으로 쓰는 학교들이 많더군요 ㅎㅎㅎㅎ

  

  

• 아크투르스 | 2010-08-09 | 추천 0

  에어콘을 달아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틀어주냐 안들어주냐가 문제겠지요...
  
  
  콘테이너 막사가 구 막사 보다 더 좋아보이기도 하네요...

  

  

• 곰탕재료푸우 | 2010-08-09 | 추천 0

  누우면 딱 맞겠네요 다만....이등병들이 누워있는 고참들 사이를 어떡해 지나다녀야 할지 ㅋ 갈때마다 지나가도 되겠습니까?? 이래야 하나? ㅋ

  

  

• 도둑잡기 | 2010-08-09 | 추천 0

  음 전 저 드럼형 세탁기보고서 무지 부러웠습니다. 전 미국에 거주하는데 삼성, LG 드럼형 세탁기가 제일 비싸거든요. 이사하면 사야지 하고는 있지만 값이.... : )

  

  

• 버지니아 | 2010-08-09 | 추천 1

  씨....씨...씨스템 에어콘?
  순간 3초정도 다시 군대갈까도 생각했읍니다^^

  

  

• fatboy | 2010-08-09 | 추천 1

  저 컨테이너의 에어컨은 신막사에 재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신막사는 시스템에어컨(천정형 에어컨)이 들어갑니다. 현재 모든 병영생활관 개선 계획은 그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는 차후 신막사를 건설하는 부대에 보내져 사용됩니다. 컨테이너는 소대 단위 기준으로 모듈화 되어 있어, 어느 정도 규모가 생활하느냐에 따라 조정됩니다.

  

  

• 만세보령 | 2010-08-09 | 추천 0

  98년에도 페치카쓰던 막사에서 3달정도 살았는데..결론은 중대인원 옴걸려서 1년이상 옴과의 전쟁을 했더랬죠. 컨테이너면 아주 좋으거예요. ㅡ.ㅡ;;

  

  

• 수빈아빠 | 2010-08-09 | 추천 0

  85년 겨울에 페치카 쓰던 막사에서 저런 신막사로 이사해서 보일러에 매일 뜨거운 물 사용하니 날아갈것 같았더니.... 요줌엔 에어컨도 ^^ 좋아지는군요

  

  

• kalashnikov | 2010-08-09 | 추천 0

  여름에 컨테이너 더울텐데...예전 사무실로 컨테이너를 썼을때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에어콘은 꿈도 꾸지마 선풍기만 죽어라 틀었던 기억이 있네요.

  

  

• meageusin | 2010-08-09 | 추천 0

  헐... 일단 한여름에 지붕에다 물좀 많이 뿌려야할듯하네요 일단 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시는 우리 장병들 .... 고생좀 하겠는데요 ㅠㅠ

  

  

• 버지니아 | 2010-08-09 | 추천 0

  현정권의 입맛과도 딱떨어지죠....문제는 태양열 시스템을 값이 싸다고 중국산을 사는 일이 많은데
  중국산은 전지판 기술이 떨어져서 조금만 관리 잘못하면 전지판에 눌어붙어서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읍니다...싼게 비짓떡이라고 했던가요....옛말 그른게 없죠

  

  

• 후레자식 아서스 | 2010-08-09 | 추천 0

  저도...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죠.... 에너지 절감형으로..... ^^

  

  

• 버지니아 | 2010-08-09 | 추천 0

  컨테이너 내무반이네요
  이와 신막사 지을거면 태양열 전지판을 옥상에 설치해서 에너지 절감형으로 했음 좋겠네
  공사비는 좀더 들겠지만 에너지 비용은 좀 아끼지 않을까요
  물론 독일제를 쓰는게 신뢰성과 내구성이 더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