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7]

• Mankind | 2010-08-07 | 추천 4

  ㄴ그당시 경찰베스타 한대가 추락했는데....운좋게 바퀴부터 떨어져서 탑승한 의경들은 모두 경상에 그쳤고 제일먼저 구조작업에 참가했다더군요.천명이 있다면 이런게 아닐까 싶을 정도더군요;

• panzer | 2010-08-09 | 추천 0

  저 성수대교 붕괴사고때 집이 강남에 있는 무학여고생들이 많이 탄 상태에서 참변을 당했다고
  
  하더군요. 성수대교 건너고 성동교 다리만 지나면 바로니까 ...... 그 이후로 무학여고에서는
  
  그거 관련된 으스스한 괴담이 있었다능 .....
  
  예전에 저 살던 동네가 무학여고 근처였고, 거기 나온 친구애들한테서도 이야기도 좀
  
  들은게 있고 해서 기억이 나 적어봅니다.

  

  

• habc1 | 2010-08-08 | 추천 0

  해무님 저와 같은 부대 나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그때 선발대로 나갔었습니다. rbs 고정시킬 피켓 공구리 작업두 했었는데.
  그 당시 내역을 잘아시는걸로 보아 간부급이신것 같군요.
  대통령 지시라는 말에 긴장이 잔뜩 되던 기억이 납니다.
  
  
  
  중대가가 생각납니다.
  태양이 떠오른다~! 도하 하늘위에
  출렁이는 물결위에 타오르는 눈동자~!
  영광된 조국앞에~ 타오르는 우리젊음~!
  사랑에는 약하다지만 싸움에는 이기는
  도하1중대 선봉1중대~!
  
  틀린부분도 있을것 같군요. 이해를ㅋㅋ
  해무님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단결~!

  

  

• keith | 2010-08-08 | 추천 0

  성수대교 붕괴날 아침에 아침뉴스보면서 밥먹는데..당시 교통상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이시각 성수대교상황..상황..다리가..다리가 없습니다!!!" 삼풍때는 붕괴후 일때문에 그 옆을 지나갔는데..정말 공포감이 말로 형용하기 힘들었습니다.

  

  

• 해무(海霧) | 2010-08-07 | 추천 0

  다사다난 했던 해였죠.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김일성 사망등 정신 없었습니다.
  여담입니다.
  성수대교 붕괴 후 RBS로 한강에 다리를 임시로 놓는 것이 검토되어서 한강에 선발대로 나갔었죠.
  RBS로 설치할까? 구형 장비로 할까? 내부 논의도 있었지만 둘 다 회의적이었는데 당시 대통령과 국방부장관은 굉장히 의욕적으로 추진해서 곤란했었습니다.
  보름 정도 후에 없었던 일로 하고 철수했었습니다.
  RBS는 장기간 설치 시 연결고리등의 파손과 그 수리에 곤란(알루미늄이란 용접이 어렵더군요) 함과 전시용이지 일상용이 아니라 어렵고 구형장비로는 당시 저희 부대도 십 몇 년 전에 딱 한번 한강 전체를 부교로 설치했던 경험이 전부였는데 그때 장병들은 거의 없었던 상태여서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 malfunction | 2010-08-07 | 추천 0

  참 다사다난했던 해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건물검사에 대한 많은 예기가 있었죠.

  

  

• 붉은창공 | 2010-08-07 | 추천 0

  삼풍백화점 무너질때 그날 1차합격후 2차 면접보러간 후배가 있었습니다. 전 강남터미널에 있었고 나중에 만나보니 무너진걸 모르고 있더군요;;; 무너지기 30분전에 나왔던 그 후배;; 지금 잘 살고 있으려나;;;

  

  

• 후레자식 아서스 | 2010-08-07 | 추천 0

  나이트매어// 틀린 말은 아니잖아요...
  
  극단적이라.... 가끔은 본보기가 필요해야 우리나라는 잘 돌아갑니다.

  

  

• 삼워니sam | 2010-08-07 | 추천 0

  당시 야간근무 끝내고 하번준비중이었는데 갑자기 레이더스코프가 점점 하얘지더군요.
  그때만큼 서울하늘에 헬기 많이 뜬거 본적이 없었습니다... 한 40대 정도는 됐던것
  같네요... 94년 서울불바다 부터 96년 이철수대위 마지막귀순기 때가지 참 파란만장한
  군생활을 했던것 같습니다...ㅎ. 김일성사망, 삼풍, 성수대교, 이철수대위 귀순 등등...
  성수때만큼 헬기가 많이 뜨진 않았지만 참혹한 구조광경을 생각할때는 삼풍백화점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우연의 일치로 서울남쪽 근처 호크기지로 견학갔다온지 얼마
  않돼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는데 사실 대전출신이라 삼풍백화점이 먼지도 몰랐었지만
  빨간색 건물을 보니 산위에서 봤던 건물이었던게 기억나더라구요... 아직 팔팔할때라 참
  생각이 많아졌었습니다...ㅎㅎ 주저리 주저리 소나기도 오고..... 좋은 주말들 되세요....

  

  

• 가이바G | 2010-08-07 | 추천 0

  그때 떨어진 상판에 봉고차에 전경들이 타고 있었는데 그 전경들은 이전에 공을 세워서 표창 받으러 가던 중이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사고에 휘말렸는데 전혀 다치지 않고 오히려 추락 사상자들 구출에 열심이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추가로 또 표창 받았다고...
  그때 그 분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 MIG-29 | 2010-08-07 | 추천 0

  ㄴ 뭐 맞는말이니...

  

  

• 나이트메어 | 2010-08-07 | 추천 1

  아서스 님은 항상 극단적인 생각을
  

  

  

• Adrastea | 2010-08-07 | 추천 0

  저때 저는 탄천을 끼고 동작대교쪽으로 차를 몰고 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차가 막히고 꼼짝을 안해서 한참 기다리다가 치누크가 날아가서
  그쪽으로 걸어가보니 진짜 기막혔습니다

  

  

• 후레자식 아서스 | 2010-08-07 | 추천 0

  L 문제는 삼풍백화점 사장은 나이들어서 죽었더구먼요... 썩을.....
  
  그냥 강호순이나 유영철과 한방에 같이 있지.... 쩝......

  

  

• Mankind | 2010-08-07 | 추천 0

  ㄴ 삼풍백화점 회장도 세트로...;;;

  

  

• 후레자식 아서스 | 2010-08-07 | 추천 2

  아...
  
  그 시내버스에서 사람들이 많이 죽었죠.... 진짜 부실공사해서 사람죽으면 공사 책임자들을 모조리 잡아서 본보기로 사형을 시켜야한다는....
  
  한국인들에게는 한국식 법이 필요함.

  

  

• Mankind | 2010-08-07 | 추천 4

  ㄴ그당시 경찰베스타 한대가 추락했는데....운좋게 바퀴부터 떨어져서 탑승한 의경들은 모두 경상에 그쳤고 제일먼저 구조작업에 참가했다더군요.천명이 있다면 이런게 아닐까 싶을 정도더군요;

  

  

• Adrastea | 2010-08-07 | 추천 0

  저분들보다 앞서온 전경들이 수고가 많았습니다 정말 물불 안가리고 구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