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가 참가한 합동해상기동훈련을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서해상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동해에서의 연합기동훈련에 이어 서해에서 실시하는 합동기동훈련으로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방어적 훈련이라 한다.

해군의 독도함과 구축함 등 20여척 이상의 수상함과 잠수함, 대잠 항공기, 공군의 전술기 등 항공기 50여대, 육군의 해안부대와 헬기 등 우리 군의 다양한 합동 전력과 해경이 참가하게 될 예정인 이번 훈련의 중점은 적의 비대칭적 도발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합동성, 통합성, 동시성에 기초한 합동작전 능력과 즉응태세를 강화하는데 있다한다.

적 잠수함에 의한 도발과 NLL에서 도발 등 도발 유형별 맞춤식 실적적인 훈련으로 적 잠수함을 탐색, 격멸하는 훈련과 해상·지상 사격 및 어뢰 발사 훈련 등이 포함 되어 있는 이번 훈련을 통해 다시는 북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지 않고, 도발시에는 현장에서 승리로 작전을 종결하는 전투태세를 완비하는 계기로 삼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