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

댓글 [15]

4.2 | 2010-07-10 | 추천 2

결론!!!
리모컨은 아줌마가 가지고있다!!!
바람이불면 | 2010-07-11 | 추천 0

대한민국 방송은 아줌마들이나 골빈 된장녀들 수준에만 맞춰주면 장사가 되는 아주 협소한 시장체제이기 때문에 굳이 "고증"이나 "시나리오" 또는 "전문화된 장르" 따위는 필요 없을 듯 싶네요... 우리모두 한가족, 베지밀 페밀리, 서로서로 사랑해요~ 따위의 개막장 근친 및 삼사각 연애 갈등 구조만 잘 짜서 만들면 됩니다. 전쟁통에서도 꽃피는 삼각관계의 파워 앞에 고증따위가 뭐 필요할까요... 아 가끔 불치병과 기억상실도 필수 요소 이군요...
CHAOS | 2010-07-11 | 추천 0

도라도라도라는 영화지만 거의 대큐멘타리 정도의 가치가 있는 영화입니다. 저도 두 작품 모두 재밌게 보았지만 작품성은 진주만보다 도라도라도라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4.2 | 2010-07-10 | 추천 2

결론!!!
리모컨은 아줌마가 가지고있다!!!
elion | 2010-07-10 | 추천 0

퍼시픽에서의 멜로는 전투후 병사의 불안했던 심리나 당시의 사회환경을 반영했으니 스토리전개(애국을 바탕으로한)에 무리가 따르지 않았지만 진주만은 지금 방영중인 우리나라 드라마처럼 역사적사실에 멜로를 접목해서 스토리에 거부감이 많이 들었던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엄청난 자본과 철저한 고증덕택에 사실감을 부여했고 그에따라 흥행에 성공했지만 전우나 로드넘버원은...글쎄요...
현대판 태왕사신기나 불멸의이순신이 재탄생한것은 아닐런지요...군복입고 총쏘는것이나 칼이나 활들고 갑옷입고 말타고 싸우는것은 역사적 사실과 다름이 없으니...
나이스 | 2010-07-10 | 추천 0

제작비나 제작 환경도 많이들 얘기를 하시는데..그것도 결국은 감독의 능력에 달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드라마의 감독에게 BOB나 라이언일병 구하기 만큼의 제작기간과 제작비를 주고 만들어보라고 한다고 그 만큼 할까요? 재밌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고 있는 국내의 다른 감독들은 다른 제작비와 제작 환경에서 드라마를 만들고 있는게 아닌 것은 분명하니까요..
김용식 | 2010-07-10 | 추천 0

.....

한번 스토리로 좀 성공좀 해봤으면.......

유명연예인에게 수억~수십억 주느라 예산 부족해하지말고 한번 제대로된스토리나...
나이스 | 2010-07-10 | 추천 0

요새 K본부와 M본부의 두 드라마를 놓고 신문까지 나서서 고증이 주요 화두가 되는 것 같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시청율이 모든 걸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고증이 아니라 재미가 없다는 것이겠지요.
정확히 얘기하자면 재미도 없고....고증까지 엉망인 드라마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년새 크게 히트한 사극들을 보면 사실 고증적인 측면에선 여타 드라마와 크게 차이도 없고 추노를 제외하면 고증적인 측면은 대동소이합니다만 재미가 있고 전국민의 관심을 받다보니 상대적으로 고증 문제는 많이 비켜가더군요. 재미도 없고 시대극인데 고증마저 엉망이니 결국은 모든 것이 엉망인 드라마가 되고 결국 집중타를 받는 것 같습니다.
말하는나옹이 | 2010-07-10 | 추천 0

미국의 경우 드라마 작가 한두 명이 쓰질 않습니다. 대작의 경우 20명 가량의 작가들이 달라붙어서 자료수집 및 집필을 하게 되죠. 그러니 자연스럽게 내용이 충실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헌데 우리나라는 기껏해야 두세 명이 자료수집에 내용확인 등등을 다해야하니.. 게다가 사전제작은 거의 꿈도 꿀 수 없고 매번 쪽대본이 나오는 상황이 될 수 밖에요... 그리고 멜로가 없는 드라마 대본을 방송국에 갖다주면 피디나 연출진 특히 국장급에서 이런 말이 나온답니다 "그래그래 다 좋은데... 여자 시청자들은 어떻게 할거야?" 우리나라는 특히 여자들한테 시청률이 왔다갔다 하는터라 ... 여자들이 멜로 없으면 절대로 안보는 특이한 성향을 갖고 있는터라.... 하여간 시청률에 상관없는 방송 만들겠다고 돌아이짓을 하기전까진 무조건 멜로가 나와야 됩니다. 그것도 아주 메인 내용으로 나와서 최종적으론 멜로로 무조건 끝나는 드라마여야하지요... 멜로 없는 전쟁드라마? 아마 진짜 멜로없는 전쟁을 겪은뒤100년뒤에나 나올겁니다.
나이트메어 | 2010-07-10 | 추천 0

토라토라토라 진주만 공습 장면과 진주만 영화내의 공습장면 비슷한 장면이 많더라구요.
UNUS | 2010-07-10 | 추천 0

친구중에 드라마 작가하는 애가 있는대 가끔 이런이야기를 합니다만 우리나라 방송 환경( 시청율, 광고 협찬 뭐이런것들)서 그런거 따지면서 하다가는 방송빵꾸 낸답니다 자기들도 글쓸때 그냥 대강 마춰서 써야 그나마 시간 맞아 들어 간다고 안그러고 고증하네 뭐하네 그러면 그렇게 하려고 하는 사람만 병신돼는 거라고 하더군요 돈문제 시간문제 등등이 겹처서그리고 특히 그런쪽으로 자문이 활성화 돼어 있지 않아서 어디에 자문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이건 개인적인이지만 헐리웃처럼 자문사가 가 나올만한 환경이 아니기에 그런거 같습니다 고증과 방송을 모두 알아야 하니 쉽게 말해 그런 자문으로 밥벌어 먹고 살기 힘든 시장규모) 그리고 여러 소설이니 자전선 같은 책들이 영화로 만들면 그나마 어떨지 몰라도 드라마로선 "장사"가 안됀다고 그냥 퉁치고 넘어갈수 잇는 옛날꼬적이야기면 그냥 넘어가기라도 하는대 근현대사는 장사 안됀다고 그러더군요 이번 로드넘버원이나 전우 이런것들도 솔찍히 장사가 돼겟다 이런모양으로 준비하고 만든게 아니라 한국전쟁 몇주년 기념 이런식으로 급작스럽게 사실상 정부주도로 준비하고 만들어진 거라서 더그럴거라더군요 이런식으로 위에서 지시든 압박이든 있어서 만들어진 것은 "질"보단 "했다"가 중요한 거라나 뭐라나....
김용식 | 2010-07-10 | 추천 0

.;; 그 진주만 제가 아는 역사 선생님은

"rubbish"라 하시던데.;

차라리 토라토라토라?를 보라하시더군요.;

(멜로때문에 그러시던듯.;;)
파프리카 | 2010-07-10 | 추천 0

저는 저 영화 재미없게 봤습니다. 보고나서 아.. 속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밴드, 라이언, 퍼시픽이 워낙 잘 만들어서 그런건지, 여튼 그랬는데, 국내 드라마 또는 영화
손발이 오그라 드는 장면이, 치열한 전투중 갑자기 주위가 조용해지고 멜로 음악에 두 배우에게 초점이 맞춰지고, 주위사람들 다 죽어나가도 둘은 멀쩡히 장황한 대사를 치는데, 진짜 그것좀 안했음 좋겠네요. 이젠 그런거 안하나 했는데, 그냥 한번 봤드만, 아직도 그짓을 하고 있더만요.
승민의기사 | 2010-07-10 | 추천 0

협소한 국내 시장에 주 시청자층이 분명하기 때문이죠. 많은 물량이 투입되는 전쟁 드라마의 특성상 작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무한정 제작비를 투자하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보고, 시청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역사적 사실이나 고증 등을 충실히 재현하기 보다는 유명 배우들의 캐스팅과 막장 스토리가 빠질수가 없는 겁니다. 실제 사전제작으로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하여 작품의 질을 높이고 그 결과 사전수출이라는 성과까지 올렸던 몇 편의 작품들이 방송 초기 경쟁사 막장 드라마와의 시청률 경쟁에서 밀리자 그대로 단축 방송에 스토리 편집까지 당해 손해를 본 경우를 보면 제작사만 탓하기는 힘듭니다. 일부 매니아들이야 그런 현실이 못마땅하겠지만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그딴거 모르죠.
CHAOS | 2010-07-10 | 추천 0

멜로를 아주 많이 섞어넣고도 흥행에 성공한 진주만도 있습니다. 참고할만한 영화죠. 진주만은 멜로장면 말고도 영국 본토항곤전 등 볼만한 장면이 많았죠.
Mankind | 2010-07-10 | 추천 0

멜로도 퍼시픽에서 나오던건 거부반응 날 정도는 아니던데...우리나라는 왜 액션과 멜로 역사의 밸런스 조정이....ㅠ;;;;

드라마에서 "멜로"를 포기할 수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