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4]

• Tomahawk | 2010-04-20 | 추천 4

  모든 군함은 출항 15분전 준비사항으로 "각 격실 시간 조정"을 합니다.
  방송은 이렇습니다.
  
  "출항 15분전
  (각종 경보음 테스트 완료 후)
  각 격실 시간 조정요원 배치
  집행하면 XX시 OO분
  30초전 15초전 5초전 4 3 2 1 집행 각 격실 시간 조정 끝"
  
  타군도 그렇지만 특히 해군은 시간을 유별나게 중요시하며
  모든 행동에는 15분전과 5분전 태세를 갖춥니다.
  이건 어느 나라 해군이던간에 모두 동일합니다.
  식사시간이며 당직교대며 모두 그 함내의 동일한 시간에 의존하기 때문에
  각 격실마다 시간이 다르다는 건 말도 안되는 것이죠.
  또, 배가 수리 들어가면 조타에서 무조건 함내 갑판시계를 전부 걷어다가
  공창에 양륙시켜 수리 맡깁니다.
  
  해군 각 격실마다 시간이 차이가 없다는건
  해군 생리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확인할 수 있는 기초 상식중의 상식입니다.

• Ralph | 2010-04-22 | 추천 0

  출항 전에 그 방송하는 것은 조타가 맞죠. 마스트에 달린 깃발부터해서 각종 신호 보내는 것도 조타직별 일인거구요.
  
  갑판쪽은 그렇게 방송해도 홋줄 사리고 하기 바쁩니다 어차피 한 번 맞춰 놓으면 차이가 안 나는게 정상이니까요

  

  

• 스킨가드 | 2010-04-21 | 추천 0

  Tomahawk님 그러고 보니 조타 직별이였던거 같습니다 ㅎ

  

  

• 콜라 | 2010-04-21 | 추천 0

  '40가지 의혹'은 언론이 제기한 것이 아니라, 실종자가족협의회가 제기한 것입니다. 언론은 그 발표를 보도한 것입니다.

  

  

• 마크커 | 2010-04-21 | 추천 0

  세계에서 가장 무책임한 언론이 우리나라 언론입니다...아니면 말고식으로 기사를 남발하니 사리분별 못하는 개티즌들만 혼돈속으로 빠져드는것이죠 ,,

  

  

• zizimi | 2010-04-21 | 추천 1

  이렇듯 아무 의혹이 제기될만한 사안이 아님에도 그걸로 소설써서 선동하는 언론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참으로 정신나간 종자들 많습니다.

  

  

• Tomahawk | 2010-04-21 | 추천 0

  스킨가드님// 그게 조타 직별이었을겁니다.
  원래 시계 담당은 조타 아니었나요?
  조타가 방송으로 지시 다 하니까.
  
  저희 배만 그런게 아니라 딴배도 각 격실 시간 조정 안하나 보네요;;
  하기사 홋줄 걷고 카포크 준비하기도 바쁜데 누가 한가하게 시간 조정하고 있겠나 하는 생각은
  합니다 ^^

  

  

• 스킨가드 | 2010-04-21 | 추천 0

  Tomahawk님의 말씀처럼 방송은 저렇게 하는데요..
  
  사실 저렇게 시간 조정 안합니다. 출항요원에다가 각 함교 상황실 기관등에 당직 붙어 있고 하면 인원이 모자르는 어떻게 각 격실마다 시계 조정하러 가겠습니까...
  
  보수 직별이었나 기억이 잘 안나는데 정기적으로 배에 있는 격실 초시계 전부 수거해서 한곳에 모아서 쫘악~ 동일하게 맞춰놓은 다음에 다시 걸어 놓습니다.
  
  지방 야시장에 파는 싸구려 시계도 아니고 한두달 흘러봤자 몇초 차이 나겠습니까..

  

  

• 왜그러지? | 2010-04-21 | 추천 0

  시게를 중앙집중? 이런... ㅎㅎㅎ 한심해서 말이 다 안나오는군...

  

  

• Tomahawk | 2010-04-21 | 추천 0

  오히려 각 격실마다 시간이 다른 군함이 있다면
  그게 군기빠진 배입니다.
  
  저희 배(청해진) 같은 경우에도 말만 시간 조정요원 배치 이러지
  실제로는 수리후 시계양륙나갈때 다 맞춰놓고 그 이외에는 신경 거의 안쓰거든요.
  뭐 그래도 오차는 별로 없으니까.
  
  기자가 주위에 해군 병이라도 있었다면 이런건 좀 물어보고 썼으면 싶네요.
  역시 뭐가 됐든 신문은 안보는게 나은 듯 합니다.

  

  

• 밀메니아 | 2010-04-21 | 추천 0

  참말 환장하것네요.
  
  시계 시각이 전부 일치 한다고 무슨 그게 아주 이상한 일처럼 보도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당연히 Tomahawk님 말씀대로 누군가 일부러 시계를 다 맞춰놓은거죠.
  단 출항준비 할때...
  

  

  

• Tomahawk | 2010-04-21 | 추천 2

  중앙에서 전력이 공급되는 시계는 전자시계를 따로 설치하지 않는 한 없습니다.
  배 안에는 방수가 가능한 "갑판시계" 라는게 있는데
  이건 건전지로 움직이며
  심지어 배가 침수되어도 갑판시계는 잘 굴러갑니다.
  침몰한 비스마르크의 갑판시계는 아직도 돌고 있다는 얘기가 있죠.
  
  함내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시계가 그냥 막 멈추지는 않습니다.
  그런거 까지 다 고려해서 설계를 하죠.

  

  

• Athena23 | 2010-04-20 | 추천 1

  출항전에 각 격실의 시간을 일치시켰다 하더라도 중앙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의 시계라면 정전과 동시에 멈추었다고 볼 수 있지만 침몰하는 과정에서 각 격실마다 침수된 시각도 다를 것이고 침수또는 압력등의 요인으로 멈추었다면 모든 시계의 시각이 일치한다는 것 자체가 더 이상한 일이군요.
  

  

  

• Tomahawk | 2010-04-20 | 추천 4

  모든 군함은 출항 15분전 준비사항으로 "각 격실 시간 조정"을 합니다.
  방송은 이렇습니다.
  
  "출항 15분전
  (각종 경보음 테스트 완료 후)
  각 격실 시간 조정요원 배치
  집행하면 XX시 OO분
  30초전 15초전 5초전 4 3 2 1 집행 각 격실 시간 조정 끝"
  
  타군도 그렇지만 특히 해군은 시간을 유별나게 중요시하며
  모든 행동에는 15분전과 5분전 태세를 갖춥니다.
  이건 어느 나라 해군이던간에 모두 동일합니다.
  식사시간이며 당직교대며 모두 그 함내의 동일한 시간에 의존하기 때문에
  각 격실마다 시간이 다르다는 건 말도 안되는 것이죠.
  또, 배가 수리 들어가면 조타에서 무조건 함내 갑판시계를 전부 걷어다가
  공창에 양륙시켜 수리 맡깁니다.
  
  해군 각 격실마다 시간이 차이가 없다는건
  해군 생리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확인할 수 있는 기초 상식중의 상식입니다.

  

  

• 영길리13 | 2010-04-20 | 추천 0

  저도 데크하우스 만드는 다큐에서 배의 시계는 다 똑같다고 본 기억이 있네요.
  군함은 뭔가 틀린점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