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에게 바랍니다.
kjs8107 | 2010-04-19 19:38:34
조회 5042 | 추천 0 | 다운로드 3
국방장관에게 바랍니다.
천안함 사건 현장지휘에 국회보고 그리고 대국민브리핑 등
몸이 열개라도 부족할 것 같네요.
어제 함미 인양을 하고 총 36명의 희생자들을 찾았지만
아직 찾지 못한 장병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배는 타보지 않았지만 그 좁았을 함정에서 군 생활을 하면서도
국가를 위하고 자기자신의 발전을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하던 젊은 청년들....
한가정의 가장이면서도 아버지이고 남편이고 자식이었던 장병들...
모두들 살아 돌아오길 진심으로 바랬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이 사건의 책임을 과연 누가 어떻게 져야 될까요?
2년전 쯤 국방예산이 삭감 되었습니다.
이전 국방장관은 관련부서에 편지를 써서 국방예산의 부당함을 호소했죠.
이때 문제가 뭐였냐면 국방차관이 국방장관에게 보고없이 예산 삭감안에
대하여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 하였습니다.
결국 국방예산은 삭감되었고 그 문제가 사회기사화 된적이 있죠.
이러한 결과들이 지금의 무선추적장치가 장착된 구명복 한개 없는
해군 함정이 되었던 것은 아닌지요..
일부 언론과 정치인들을 보면 "위기대응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
결국 "책임은 장관이 질 수 밖에 없지 않느냐" 라는 말이 많더군요.
그럼 그 당시 예산 삭감을 주장하고 동참했던 의원님들은 무얼하고 계시는지?
국방장관 취임당시 당신은 청렴하다고 도덕성이 있다고 청문회때 여러
의원들에게 따놓은 당상이라는 말과 적임자라는 호평을 받았지만
이 사건을 이용하여 민심을 사려고하는 정치인들이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제는 그 책임이 국방장관이니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 하는건가요?
그렇다면 국방예산 삭감에 동의를 하던 국회의원 이런 사람들도 책임이 있나요?
동의를 했던 분들도 이번 사건의 책임을 져야 된다고 봅니다
장관은 우리나라의 깨끗하고 정직한 국방의 한사람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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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그라프쉬페 | 2010-04-19 | 추천 0
나도 일년에 얼마나 갖다 바치는지 아우....내 피같은돈 ㅠㅠ
공병의꽃조립교 | 2010-04-19 | 추천 0
극초음속전봇대 | 2010-04-19 | 추천 1
패닉 | 2010-04-19 | 추천 1
극초음속전봇대 | 2010-04-19 | 추천 1
유현영 | 2010-04-19 | 추천 0
극초음속전봇대 | 2010-04-19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