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전사 추모 관련 - 인하공업전문대학
술먹은 하마 | 2010-04-16 19: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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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5일(목)에 인양된 천안함 함미 내부에서 실종장병들이 잇따라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인하공업전문대학의 졸업생 1명과 휴학생 2명이 포함되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천안함 함미가 인양된 후 전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현수막을 걸고 애도를 표했으며, 대학 3호관 회의실에 16일부터 분향소를 설치하여 명복을 빌고 있다. 또한 인하공업전문대학 박춘배 총장은 입대 휴학 중인 故 강현구 병장과 故 조지훈 일병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故 정종율 중사는 인하공업전문대학 메카트로닉스과를 2000년에 졸업하고 2000년 7월 1일 해군 183기, 내연하사로 임관 후 서울함, 참수리-316호정 등을 거쳐 지난 2009년 6월 26일 천안함으로 부임했다. 군 복무 중 서울함장, 2함대사령관 표창, 기술행정학교장 우등상을 수상했고, 매사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부대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모범적인 군인이었다. 유가족으로는 처, 1남이 있다.
故 강현구 병장은 인하공업전문대학 컴퓨터정보과를 2007년에 입학하여 2학년 재학 중인 2008년에 휴학하고, 2008년 7월7일 해상병 545기로 입대, 2008년 9월8일부터 천안함에서 근무했다. 강 병장은 조리병으로서 승조원을 위한 식사를 준비를 비롯하여, 제대가 3개월 남은 병장임에도 솔선수범하여 스스로 궂은 일을 먼저 찾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범사병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으로는 부, 모, 여동생이 있다.
故 조지훈 일병은 인하공업전문대 선박해양시스템과에 2009년 입학하여 1학년 재학 중 휴학하고 2009년 8월10일 해상병 558기로 입대해 지난 2009년 10월12일 천안함으로 부임했다. 군 복무 중 보수병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하는 모범적인 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용접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함정 내 사소한 보수 요구를 손수 용접해서 고치는 책임감 있는 대원이었다고 알려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유가족으로는 부, 모, 여동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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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아따따뚜루겐 | 2010-04-17 | 추천 0
좋은아빠 | 2010-04-17 | 추천 0
파렌하잇 | 2010-04-16 | 추천 0
유가족들에게는 조의를 표합니다.
펜리스펜릴 | 2010-04-16 | 추천 0
후레자식 아서스 | 2010-04-16 | 추천 0
외돌괴 | 2010-04-16 | 추천 0
그냥 | 2010-04-16 | 추천 0
강철소호 | 2010-04-16 | 추천 0
필승의 윤병장 | 2010-04-16 | 추천 0
제자잃음이 과연 어떤 고통인지..가늠이 안됩니다.
유현영 | 2010-04-16 | 추천 0
panzer | 2010-04-16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