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7]

• 할수있다 | 2010-04-15 | 추천 6

  내용상 문장에 감정적 표현이 있는점은 거시기 합니다만(침몰후 49분 동안 군지휘부 공백 상태) 엄밀히 말하자면 공백은 아니지요. 허나 문제가 전혀 없는것도 아닙니다. 시간상 추이를 보면 당직이 청와대로 먼저보고 한것을 문제삼고 싶지는 않지만 동시에 합참의장이나 국방장관에게 동시에 보고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걸 합참의장의 문제로 삼기보단 지휘보고에 대한 문제점이나 혹은 당직자의 실수가 문제이지요.
  엄연히 주무장관이 있는데 그 국방장관도 모르는 상황을 청와대에서 먼저 안보관계장관회의(국방장관 참석)소집 한다는게 누굴 두둔할 성질은 아닙니다. 국방부측에서도 이점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전에 광돌이님이 지적한점이 있는데 상황이 발생하면 이걸 어떤경로로 빨리 습득 우선순위로 전파할지 기준점을 잡지 못하니 슈퍼컴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겠죠.

• 힘을길러요 | 2010-04-16 | 추천 0

  최초현장책임자가 상황발생시 상황정도평가에 따라 매뉴얼에 정해진 보고최고순위까지 동시에 보고가 이뤄지는 시스템이 갖추어질 수는 없을까요? 동시화상회의처럼요. 현장책임자가 판단해서 보고순위를 정해서 전화ARS처럼 눌러 들어가면 자동으로 보고순위안에 있는 선상의 담당책임자에게는 모두 동시에 연결되는 그런 시스템을 만든다면 초동대처가 어땠느니 하는 말은 나오지 않을 것 같은데..

  

  

• The Undertaker | 2010-04-15 | 추천 0

  모든 상황에 매뉴얼을 만들 수 있을 까요? 애초에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매뉴얼을 만든다는건
  힘들어 보입니다.

  

  

• 토토로 | 2010-04-15 | 추천 0

  이번에도 메뉴얼 부재일 확률이 높겠군요.
  군대에서 당직 근무 써 보신분이면 지휘계통을 무시하고 보고하는게 얼마나 큰일인지 아실텐데.
  80년도 초에 철책 근무할때 대대TOC에서 상황보던 후임병이 긴급 상황 발생해 대대장과 연대에 보고했음에도 대대 보안부관이 자기에게 연락 늦게했다고 다음날 저녁에 불려가 엄청 깨져왔던 기억도 있어요. 일단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 지휘관은 부여받은 임무를 긴급히 처리하고 상황실은 직속 명령계통으로 전달하는게 최고우선 순위인데요.

  

  

• 팩맨 | 2010-04-15 | 추천 0

  북한이 맘먹고 처내려오면 휴전선이 뚫리지 안뚫리겠습니까. 초반에 625때처럼 서울까지 밀리느냐 아니면 완충지대에서 다시 치고올라가느냐 하는걸로 훈련하는거죠. 그리고 만에 하나 핵이나 화학무기 사용으로 서울까지 밀리더라도 북한정권은 이미 끝난겁니다. UN과 미군이 참전하고 중국도 이데올로기로 막아줄 명분이 없죠. 그 후폭풍 때문에 못밀고 내려오는거지 단순히 휴전선만 뚫는가정을 하면 100이면 99는 뚫릴겁니다.

  

  

• 주미예비군 | 2010-04-15 | 추천 0

  저기사가 신빙성이 있는겁니까? 함장이 탈출전에 핸드폰으로 해본상황실로 전화했다는건 어딨는지? 그리고 워낙 소설써대는 기자나부랭이들 넘쳐나서 이런거 별로 신빙성이 없어보이네요.

  

  

• 마루밑에곰 | 2010-04-15 | 추천 0

  간단한 글에 다들 무슨 의미를 저리 많이 부여하는지.....스타크래프트 다들 안해보셨습니까?
  
  퐈뱃, 마린+메딕or메딕+마린, 골리앗+탱크, 레이스+배틀크루져........이 순서대로 바로 붙어야 전투력이 최상이 됩니다. 역으로 손실도 가장 적습니다. 순서 뒤바뀌거나 따로 놀면 전부 다이입니다.
  
  그렇습니다. 적과 조우한 후 전력 전개와 전술지휘를 해야 할 수뇌부가 잠깐만 따로 놀면 실전에서는 모두 다이란 말입니다......
  
  나원참님 말씀이 100% 맞습니다. 제공권을 100% 장악하면 뭐합니까? 지휘체계가 어지렵혀져 함대가 완파당한 후 전투기뜨면.........만약 함대 수송선에 기갑여단이라도 있었다치면.......한큐에 전투력 다이......

  

  

• kjs8107 | 2010-04-15 | 추천 2

  부정적시각으로 보면 한도 끝도 없는것 같군요... 하지만 뭔가 글이 솔직히 썩 와닿지는 안습니다..

  

  

• 분당천사 | 2010-04-15 | 추천 0

  합참의장이 비상시에 ktx타고 이동하나요...

  

  

• 나원참 | 2010-04-15 | 추천 0

  Alchemist/문제의 요지는 육해공을 관장하는 합참의장과 국방장관 쏙빼고 청화대에 알렸다는거고..
  육해공을 관장하는 합참의장에게 보고가 되지않아 3군이 유기적으로 즉강대응하지 못했다는거네요.
  사고 발생 1시간40분인가 지나서야 공군에서 전투기 발진.....
  
  바다에서 신나게 두들겨 맞고 있는 상황에 공군에 도움요청해도 도움 받을 수 없는 상항이 될 수 있었
  다는....
  
  결론......우리나라 3군 따로국밥....합참의장은 왜있는 애니??

  

  

• Alchemist | 2010-04-15 | 추천 1

  동동구리무님 신교대에서 비상걸리고 군장꾸리는데 시간걸리는 건 당연하죠.
  군장꾸리고 나가는 부대는 어차피 군장결속 후에 진지이동까지 시간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부대입니다.
  각부대별로 대응시간이 다르고 즉시 상황발생하는 부대도 있고 후방에서 지원하는 부대도 있는거죠.
  후방에서 지원해 오는 부대들은 당연히 천천히 꼼꼼히 준비해서 와야하는 부대이고,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대응하는 부대는 따로 존재합니다.
  
  후방부대도 5분대기조라고 해서 즉각 대응부대들이 항상 있고요.
  그들이 시간을 벌면 그 사이에 꼼꼼히 준비된 부대가 지원와서 전선을 형성하는 겁니다.
  
  군대 다녀오신분이신것 같은데 초점을 흐리시는 것 같아 보입니다.

  

  

• 므흐흐 | 2010-04-15 | 추천 0

  그 49분간 무슨일이 있었는가 하는것이 바로
  군사기밀이고 국방기밀인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자하는것은 그 49분간이 아니라 49분이후 군이 무슨 조치를 취했냐는 것이지요.
  그중에서도 무선이나 교신 내용같은 군 작전기밀은 알고 싶지동 낳고요.
  (북한 놈들도 뭔말인지모르도 똑같이 감청 녹음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텍스트를 설사처럼 줄줄 읇는다면 무슨일이 벌어질지는 불보듯 뻔하죠.)

  

  

• Alchemist | 2010-04-15 | 추천 1

  문제점이 무엇인지 발견 못했습니다.
  사고 발생했고 해작사에 보고 됐고.... 즉시 경계지시 했고....
  북상물체 발견해서 자의적으로 판단 즉각 사격지시한후에 의장에게 사후 보고 했고....
  뭐가 문제죠?
  
  전방의 부대는 즉각 대응도 했는데.
  일일이 합참에게 허가 받고 한것도 아닌걸보면 즉각적인 상황판단에 의해 행동할 수 있도록 일정한 자의권이나 사후보고 체계가 잘 가동된것으로 보이는데요.
  

  

  

• 동동구리무 | 2010-04-15 | 추천 0

  제가 신교대 훈련 받고 있을때......어느날 갑자기 비상이 걸리더라구요....
  하던 모든일 즉각 중단하고 허둥지둥 군장꾸리고....연병장에 집합 했는데....
  교육관왈 "벌써 수도 서울은 뚫렸겠다!!".....밤이 깊도록 군장 맨체로 한따까리 거하게 하고....박박 굴렀습니다...
  
  

  

  

• 동동구리무 | 2010-04-15 | 추천 0

  추가 -----> 5.그러면서 변명으로 일관....
  

  

  

• Athena23 | 2010-04-15 | 추천 3

  저런 대응 시간이면 북한이 마음만 먹었으면 휴전선 이미 무너졌겠군요.

  

  

• Athena23 | 2010-04-15 | 추천 4

  이번 상황에 대해서 군에 대해 실망한점.
  1. 보고쳬계 및 지휘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
  2. 위기대응 매뉴얼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우왕좌왕...
  3. 수집 및 보고된 정보에 대한 가치 판단 능력이 없음.
  4. 빈번한 말바꾸기 등 신뢰의 상실.

  

  

• theneo | 2010-04-15 | 추천 1

  군은 국가 최후의 보루로서 이런일이 있을꺼라는 대비책은 분명히 있을껀데 훈련이 안되어 있는거 같군요.. 아직 우리나라는 정전이 아니라 휴전입니다..

  

  

• 브로드피크 | 2010-04-15 | 추천 0

  합참의장이 청와대 안보회의보다 늦게 보고받고 상황을 인지 했다면 큰 문제 아닐까요. 청와대서 합참의장한테 "빨리좀 와보실래요?" 했을떄 이유도 모른 합참의장이 "뭔일 있어요?" 하면 엿같겠군요.

  

  

• 대한제국 | 2010-04-15 | 추천 2

  국방부 지하벙커에는 모든 군사 감시망의 실시간 감시 & 녹화 시스템이 없나요? 왜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는지? 제가 말하는 것은 단순히 정찰기나 인공위성을 통한 감청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DMZ 서해 동해 남해등에서 활동하는 모든 군함에 감시 시스템을 국방부 지하벙커에 연결해서 그곳에서도 실시간으로 감시와 녹화를 하는 시스템이 안되어 있나 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 엔 기술적인 어려움보다는 그렇게 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없을거 같네요. 이런 말하면 또 누군가 반론하겠죠. 돈이 없어서 못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최소한의 일반장비로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우스개소리로 웹캠만 있어도 충분한 일을.....

  

  

• 대한제국 | 2010-04-15 | 추천 1

  저들에게 아이폰을 지급하시오. 클릭 한번에 고위급 인사들에게 긴급 동영상 메세지를 보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좋겠네요. 허울 좋은 IT강국 집어치고 제대로 된 시스템이나 구축하지 않고 헛발질들 하는거 보면 웃음만 나오네요
  

  

  

• 할수있다 | 2010-04-15 | 추천 6

  내용상 문장에 감정적 표현이 있는점은 거시기 합니다만(침몰후 49분 동안 군지휘부 공백 상태) 엄밀히 말하자면 공백은 아니지요. 허나 문제가 전혀 없는것도 아닙니다. 시간상 추이를 보면 당직이 청와대로 먼저보고 한것을 문제삼고 싶지는 않지만 동시에 합참의장이나 국방장관에게 동시에 보고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걸 합참의장의 문제로 삼기보단 지휘보고에 대한 문제점이나 혹은 당직자의 실수가 문제이지요.
  엄연히 주무장관이 있는데 그 국방장관도 모르는 상황을 청와대에서 먼저 안보관계장관회의(국방장관 참석)소집 한다는게 누굴 두둔할 성질은 아닙니다. 국방부측에서도 이점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전에 광돌이님이 지적한점이 있는데 상황이 발생하면 이걸 어떤경로로 빨리 습득 우선순위로 전파할지 기준점을 잡지 못하니 슈퍼컴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겠죠.

  

  

• 동동구리무 | 2010-04-15 | 추천 2

  그리고 이러한 비슷한 유형의 돌발적 도발이 또 안 일어난다고 누가 보장합니까?

  

  

• 동동구리무 | 2010-04-15 | 추천 3

  초동 조치 취한거...다 뻥이라던데...이걸 그저 꼬투리로 치부해 버리기엔 좀 심한거 아닌가요?
  

  

  

• 소아범 | 2010-04-15 | 추천 3

  이번 돌발사태가 발생했을때, 우리의 대응- 반응?- 이 조금은 허둥지둥 했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어요~. 매뉴얼이 있어야 하고,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다들 잘~하고 있겠지요~?

  

  

• Mad duck | 2010-04-15 | 추천 2

  이젠 별것다 꼬투리잡으렵니까?
  함참의장까지 어디까지 손댈생각인지?
  시각들 왜이러죠
  자신손으로 내리시는게 좋을듯 이건아니라고봅니다.

  

  

• 팩맨 | 2010-04-15 | 추천 1

  사실 북한군이 공격움직임을 보이면 사전 감지하여 전면 봉쇄한다는 말만큼 허무맹랑한 말은 없습니다. 범죄자가 범죄 저지를순 있어도 못저지르는게 사후처리 때문이지 딱 골라놓고 저걸 훔쳐야겠다,저넘을 어떻게 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 막을수가 없죠. 솔직히 효도르 방한했을때 어떤넘이 죽겠다는 마음먹고 입국장에서 사인받으러 가는척 하면서 뺨을 후려갈길수는 있을겁니다. 결국 북한이 공격을 감행한다면 사전대책에 최선을 다해야 겠지만 사후보복이 국제적인 공조아래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사전대책 세우는것 만큼 중요할겁니다. 작정하고 덤벼들면 일단 맞는수밖에는 없죠.

  

  

• lego | 2010-04-15 | 추천 4

  잘 알아보지 않고 글을 올리시는군요.
  
  당연히 합참의장이 올때까지 당직계통으로 필요한 조치를 했겠죠. 이미 발표됬다시피 사고 후 바로 함대지휘부에는 즉각적인 초동초치를 취했고요.
  
  워낙에 갑자기 일어난 상황에, 어디 놀러간것도 아니고요. 그러면 지휘관은 집에도 가지말고 항상 근무지에서 꼼짝하지 말아야 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