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2]

• 강대한조국 | 2010-03-27 | 추천 10

  아마 저당시라면 저분들 청와대가 아니라 청와대 할애비라도 들어가셨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똑 깨놓고 저도 제 아들이 실종상황인데 연락조차 해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것을 TV를 통해 확인하고 간 상황이라면 과연 군을 신뢰하면서 그들의 조치에 응하게 될지 장담하기 힘들것 같군요..

• 브레인 | 2010-03-29 | 추천 0

  말을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 정확하게 하는겁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병들에게 화풀이하는게 함부로 하는 행동입니다. 부모마음을 이용해서 그런식으로 매도하는 사람이 잘못된거 아닙니까? 부모심정 어쩌구 저쩌구...그러면 저기서 전혀 알지도 못하는 병사들에게 그런짓하면 그 병사부모는 마음도 없고 다 이해해야 하는겁니까? 그럼 법이 왜 필요하고 규범이 왜필요합니까? 내자식 소중하면 남의자식도 소중합니다. 만일 저런행동으로 인해 무고한 다른사병이 실명이라든지 부상을 당해도 그따구 소리 하십시요.

  

  

• BIW | 2010-03-28 | 추천 0

  내 아들이 죽었는데 안 그러겠습니까? 남의 일이라고 말 함부로 하시네요. 절제력이 대단하신가보죠? 대단합니다 남의 일이라고 막말 뱉으시니 한국인이지만 부끄럽네요.

  

  

• 더치패이 | 2010-03-28 | 추천 0

  저건 폭도상황 아닌가?

  

  

• 275통사 | 2010-03-28 | 추천 0

  정부와 군 당국을 믿으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슬픈데도 슬퍼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죠.
  슬픔과 분노의 표현 방법이 잘못됫다는 겁니다.

  

  

• panmagi | 2010-03-28 | 추천 0

  이번 일로 너무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자식을 잃은 부모와 부하를 잃은 함장과 민심을 잃은 정부와 군의 사기를 떨어뜨린 국방부와 모두 이 일을 위해 생각하고 더 이상 상실이 없도록 서로를 껴안아야 될것 같습니다.우리 모두 냉정과 이성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 ethan777 | 2010-03-28 | 추천 0

  정부가 설명을 못했다고 하는데 해군이나 정부도 정확한 사정을 모르니까 설명을 못하죠. 모르는걸 지어서라도 설명해야 합니까? 지상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도 사고조사가 몇일이 걸리느데 수중에 잠겨있는 배에 대한 조사가 무슨 한두시간이면 뚝딱 나오나요? 생존자들도 칠흑같은 암흑에서 자기 주위에서 일어난 단편적인 사실들밖에 모르는데 정확한 사고원인을 어떻게 그들이 알겠습니까? 폭발이 일어난 함미에서 목격자가 있는것도 아닌데 정확한 조사가 나온후 탓해도 되는데 유가족들의 흥분도 이해는 가지만 그렇다고 생존자들과 해군을 무작정 죄인시 하는 일부 언론과 의견들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지금은 누구를 탓하고 욕할때가 아니라 침착하고 기다리고 위로할때입니다.

  

  

• 김용식 | 2010-03-28 | 추천 0

  ....내새끼 배아파 나았는데 하루아침에 바닷속에 사라진 부모의 심정....
  
  이해는 갑니다..
  
  그렇다고 오분대기조들을 뭐라하는것도 안되고..
  
  이건 정말 답이 없는겁니다...
  
  ....

  

  

• 낙조토홍 | 2010-03-28 | 추천 1

  남의 일은 말로 하기 참 쉽죠..... 내가 당해봐야.... 이해를 하지.. 여기서 저부모들 욕사는사람들.. .자신이 저런일 당하고도. 네. .군을 믿습니다... 저의 아들은.. 임무수행중 순직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하고. 점잖게 있으실 건지...... 가고 싶어 간 군대가 않입니다..... 대한민국에.. 마냥 가고싶어 군대간 젊은이가... 얼마나 됩니다 가야하니 가는거고.. 응당 간겁니다.. 그리 자식대려가서 저리 죽으니... 다 죽었다고 생각하고 싶진 않지만.... 자식잃은 부모심정을.... 어찌 말로 한답니까...

  

  

• 김 지현 | 2010-03-28 | 추천 1

  브레인님, 엄밀히 옳고 그름을 따지면 전적으로 유가족이 잘못한겁니다.
  그런데 자기 자식의 생사도 확인 못하고, 그나마도 생존 가능성은 0%에 가까운 상황에서 극도로 흥분하지 않을 유가족은 없을겁니다. 브레인님도 자식이 있으면 아시겠죠. 그런데 더 어처구니 없는건 적에게 당한건지, 관리부실로 침몰된건지조차 정부는 설명을 못해주고 있는 사실이죠. 정부가 일부러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믿지는 않습니다만, 석연찮은 구석들이 계속 드러나니 원통해하지 않을 수가요.

  

  

• audi1570 | 2010-03-28 | 추천 0

  브레인님// 미국이나 일본이었으면 저런짓 하지 않는 다구여? 저런짓 하게도 안했을 겁니다..대통령께서 분명히 지시 하신 사항인데 그것을 이행하지 못했고 ..자식또는 형제 ..가족들이 차디찬 바다에 잠겨 있는데 흥분 안하고 돌지 안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저 행동은 기름에 물부은 격이죠..

  

  

• 브레인 | 2010-03-28 | 추천 1

  유가족심정 이해간다는둥 그래서 저런행동이 이해가 간다고 하는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유가족은 내자식은 소중한 자식이고 남의자식은 발로차고 해도 되는자식입니까? 우리나라의 잘못된 인식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네요. 이렇게말했다고 저를 욕하는분도 이성은 없고 감정만 가지고 계시는지..미국이나 일본을 보면 저런짓하진 않습니다. 내자식죽었고 너희들은 살아있으니 맞든 터지든 내행동은 정당하다?? 참씁슬합니다. 답답한 마음 엄청들겠지요.하지만 저런행동은 일을 잘 푸는게 아니라 내열받은거 스트레스로 남한테 푸는행위로만밖에 안보이네요. 유가족들이 절보고 욕을 할지모르지만 이럴수록 차분하게 사태를 보며 감정이 아니라 이성으로 그리고 일부유가족들이 함장에게도 못살리고 너만 살아서 좋겠냐?하고 비난하는짓...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물론 전 유가족이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아직 미성숙된 일부사람들때문에 다른유가족까지 욕먹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 마구쏘는남자 | 2010-03-28 | 추천 0

  대통령이 실종자가족들에게 숨김없이 정확히 사실을 알릴것을 지시 했지만, 그럴수만은 없는 무슨 사연이 있겠군요. 항의가 심해서 정문으로 밀고들어간 저분들의 심정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좀 과격하신것 같고, 더더욱 문제는 저런분들 달래지도 못하고 통제도 못해 5분대기조 출동시켜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총을 들이댔다는게...;;; 장작불에 휘발유붓는게 아니라 엘피지통을 집어던진꼴이군요.

  

  

• ethan777 | 2010-03-28 | 추천 1

  해군의 사고후 유가족 관련 업무와 언론에 대한 처리는 개선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교통사고만 나도 그정확한 원인이 하루만에 나오지 않습니다. 하물며 침몰한 함정에 대한 조사가 그렇게 쉽게 나오지 않는건 당연한건데. 자꾸 언론이나 인터넷에서 빨리 원인을 찾으라 하는데 정확한 조사가 먼저 아닌가요? 구조가 늦었다던지 명백한 잘못이 확인되지도 않았는데 생존자들에게 단지 장교이고 살아남았다고 동료를 버린 사람들 취급하는것은 잘못입니다. 그들도 피해자이고 동료를 잃은 사람들입니다.

  

  

• 영가리텅뼈 | 2010-03-28 | 추천 1

  장병들이 무슨 잘못입니까.사건 발생직후 빨리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은 윗분들의 잘못이지요.얼마나 어처구니 없겠습니까..자식이 실종되었는데 그걸 뉴스통해서 듣다니요.저라도 분이 삭히지 않을 것입니다.그러나 저런 사태는 유감이긴 합니다.참 복잡한 심정이네요.

  

  

• 찾고잡자 | 2010-03-28 | 추천 0

  음...저는 정말 전화 받았었죠..회사 부하직원 와이프 한테...술 못먹으니 회식 참석시키지 말라고...정말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 콜라 | 2010-03-28 | 추천 0

  요즘은 어지간하면 외아들이라.. 직장 상사한테도 전화한다던데요. "우리 아들은 술 잘 못하니까 먹이지 말라"고
  

  

  

• mrleesj | 2010-03-27 | 추천 1

  저라도, 위병소 뚫고 쳐들어 가겠습니다...이건, 명백한 해군측 잘못입니다. 지휘체계에 문제가 큰거죠. 실종자 가족들이 들이닥치는거 뻔한데, 위병소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놓지 않은것도 문제고, 실종자 가족들에게 미리 연락을 하지 않은것도, 심각한 문제이죠. 말로만, 자식같은 병사들~ 하지만, 하는짓 보면...전혀 자식으로 생각을 안하는거죠.

  

  

• 김 지현 | 2010-03-27 | 추천 4

  저 상황에서도 제정신일 수 있는 사람이 더 대단한겁니다.

  

  

• 강대한조국 | 2010-03-27 | 추천 10

  아마 저당시라면 저분들 청와대가 아니라 청와대 할애비라도 들어가셨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똑 깨놓고 저도 제 아들이 실종상황인데 연락조차 해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것을 TV를 통해 확인하고 간 상황이라면 과연 군을 신뢰하면서 그들의 조치에 응하게 될지 장담하기 힘들것 같군요..

  

  

• 강대한조국 | 2010-03-27 | 추천 3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아들이 실종이 되었는데 당국으로 부터 연락조차 받지 못한 상태에서 하루가 지났는데 정신이 온전하길 바란다는게 오히려 더 이상해 보이는군요.... 또 그런분들을 대하는데 좀 더 신중치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외돌괴 | 2010-03-27 | 추천 0

  저 해당관계 지휘관들 당연히 징계해야합니다.정말 기도 안차는군요..

  

  

• 외돌괴 | 2010-03-27 | 추천 2

  한마디로 해군에 실망을 금할수없습니다. 임무중 상황발생으로 졸지에 금쪽같은 자식을 잃은 부모들이 당연히 흥분과 절망상태로 부대를 방문하고,어떤형태의 비이성적인 행동을 할지도 모를것은 명약관야하고...군당국이부대정문에서부터 유가족을 배려한 진심어린 행동을 하였다면,일어나지 않을 사건을..도대체 얼마나 무성의하게 유족들을 대했으면..저리 흥분한 모습을 보이겠습니까..저런 기본적인 대민자세가 조차도 갖추지 않는 해군당국 정말 욕먹어 쌉니다.

  

  

• 누룽지맛 | 2010-03-27 | 추천 0

  청와대 정문도 뚫고 들어갈 기세내요...

  

  

• 뱀돌이 | 2010-03-27 | 추천 0

  역지사지라는 말과 과유 불급 이라는 두단어가 생각 납니다.

  

  

• 망자 | 2010-03-27 | 추천 1

  세상 어느나라가 군 사고 후 유가족들 다음날 모두 모아서 설명회 하는지도 궁금합니다.<-이 의견에 동감합니다...사후처리가 왜이렇게 엉성한지...군대라서 이런건지...
  
  

  

  

• 낙동천리 | 2010-03-27 | 추천 1

  참,, 어린 군 장병들이 고생이 많네...
  위에서 시키는 데로 했을 뿐인데..
  공권력과 시민의 권리 사이에 타협점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는 요즘 시대에
  최일선만 몸빵 욕빵으로 버텨야 되는 현실...

  

  

• oittoi | 2010-03-27 | 추천 6

  자식을 잃은 부모 마음 생각하면 안타깝고, 국민으로서 분함을 느끼는 것은 누구나 그럴 것입니다. 저도 그렇고, 빨리 사실 확인이 되길 바랍니다. 그러나 정말 요즘 한국을 보면 참 걱정이, 한국인은 일단 자신에게 불행이 닥치면 누구라도 관련이 있는 사람에게 분노를 전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에게 실제 책임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도 하기 전에 말이죠. 꼭 외국의 예를 들먹일 필요는 없지만, 이러한 참사가 있으면 진실 규명을 위해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 사이에는 유언비어나 책임없는 사람들의 낭설에 좌우 되서는 안되는데 한국에서는 피해자들이 너무 그런 의미에서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과거 정권하에서 군관련 사고에 은폐가 있었던 사실도 있지만, 그렇다고 지금 군당국이 바로 사고 나자마자 하루만에 완벽한 조사결과를 피해자들에게 발표하지 않으면 수상하다는 말도 이상한 거 아닐까요.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인을 죽일 놈 취급하고, 설명회에서도 자신들이 믿지 못하겠는 말에 대해서는 거짓말하지 말라는 식으로 몰아붙히는 것에는 동정하기가 좀 그렇군요. 세상 어느나라가 군 사고 후 유가족들 다음날 모두 모아서 설명회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기사들을 읽고 나서 냉정함이 필요한 시기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파이어댄싱클럽 | 2010-03-27 | 추천 2

  그래도 세상참 좋아진거 같습니다. 총든 군인에게 맘껏 덤벼도...괜찮고..옛날 시절 같으면::이유불문하고 : 바로 개머리판에 턱이 날아가셨을텐데...

  

  

• Mankind | 2010-03-27 | 추천 2

  심정이야 이해가나,민간인이 갑자기 부대안으로 들어와버리면 저럴수밖에 없지요.누가 누군지 모르고,가족중에 어떤 X가 숨었을지도 모르고...저럴때만큼 난감할때가 있을까요...ㅠ;;;(장비도 안습인게 함대사 5분대기가...M-16A1에,헬멧도 연식이 좀 되보입니다;;;;)

  

  

• 앞으로... | 2010-03-27 | 추천 5

  어처구니 없는 사태네요. 군사령부가 잘못한 짓이죠.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으면 흥분한 유가족을 대비하여 미리 다수의 통제병력을 입구에서 부터배치하고 사전 대비를 하면서 진행했어야지.. 오분대기조가 거긴 왜 갔나 참.. 또라이짓거리 하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