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함장에게 아들을 맡겼으니......
바다가족 | 2010-03-27 22:06:07
조회 7562 | 추천 0 | 다운로드 0
먼저 천안함 실종자 46명의 구조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면서 건강하게 복귀하길 간절히 바라면서 천안함 함장 최원일의 언동에 분노를 느낀다...
천일함 함장 중령 최원일은 27일 오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찾아 실종자 가족들에게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최고 현장 책임자로서 사죄했다.
그러나 안타까운 실종자 가족들의 애끓는 의문에는 무성의하게 "나도 함장실에서 약 5분 동안 갇혀 있었고, 일부 장교들이 망치로 문을 부숴 나올 수 있었다"며 "밖에 나와 보니 배는 이미 반토막이 나 뒤쪽 부분은 1초 만에 가라 앉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종자 가족들은 "제발 살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달라", "실종자가 살아 있다고 말해 달라"며 오열했다. 이후 실종자 가족들은 더 여러 가지를 묻고자 했지만, 최 중령은 "추후에 다시 설명하겠다"며 급히 현장을 떠났다.
흥분한 일부 가족들은 밖으로 뛰쳐나가 최 중령의 차를 막고 차 유리를 부수며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 중령을 실은 차는 급히 현장을 떴다 => 27일 언론보도사항
함장은 함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막중한 권한과 동시에 책임이 지워진다..
그래서 함장이 사용하는 의자에는 대통령이 와도 반드시 양해를 구한 뒤 착석을 할 정도로 권위를 인정하여 준다....
금번 천안함의 경우 함장이라면 당연히 자신을 맏고 따르던 생존자를 최선을 다해 마지막까지 구조하여야 하나 상처하나 없은 깨끗한 용모와 성의없고 책임회피성 답변에 저런 함장 밑에 근무한 후배들이 너무나 안타깝다....
다시한번 실종자 가족님들의 안타까운 심정이 서해의 차거운 바다물에 사투를 하고 있을 46명의 실종자에게 전달되어 하루속히 복귀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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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0]
너무 영화를 많이 보신듯합니다....
rhymer | 2010-03-28 | 추천 0
백학산 | 2010-03-28 | 추천 1
그리고 침몰의 원인도 아직 모르는데 낡은 함정이니 국방예산이니 이런 말이 왜 나오나요?
그런 말은 그 것이 원인이 되었을 때 사용을 하셔도 늦지않습니다.
frunze | 2010-03-28 | 추천 0
함장의 발표또한 군인의 입장에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한 상부의 명령속에서 이루어 졌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군사대부 | 2010-03-28 | 추천 1
베기스 | 2010-03-28 | 추천 0
곰쥐 | 2010-03-28 | 추천 0
원인도 밝혀지지 않은때 함장보고 모든것을 책임지라는 이야기인가요?
발제자님은 어떤분한테 아들을 맡겨야 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점 해주세요
다른함장님은 이럴때 막중한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어떤 결과를 낼수 있는지요?
마로 | 2010-03-28 | 추천 0
급박상황을 겪어보지 않은 분이 입만살아있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영가리텅뼈 | 2010-03-28 | 추천 0
콜라 | 2010-03-28 | 추천 0
오늘 브리핑 자리에서 함장이 한 말은 사전에 선정된 말이기 마련입니다. 오늘 언급에 책임을 져야 하는 주체가 있다고 한다면 그건 국방부지 천안호 함장님이 아닙니다. 그 분도 자세한 말씀을 하실 게 아니라 부대장으로서 사과하는 것으로 끝내고 상세한 브리핑은 국방부 당국자가 했어야 맞다고 봐요.
오히려, 어제 밤에 바다에서 구출된 승조원을 끌어내 오늘 공개 브리핑을 한 국방부 책임자가 개념이 있는 인간인지 묻고 싶었습니다.
수학듣기평가 | 2010-03-27 | 추천 0
외돌괴 | 2010-03-27 | 추천 0
외돌괴 | 2010-03-27 | 추천 0
극초음속전봇대 | 2010-03-27 | 추천 0
국적포기자 | 2010-03-27 | 추천 0
*까르대지* | 2010-03-27 | 추천 0
vector4 | 2010-03-27 | 추천 0
직성이 풀리십니까? 삐뚤어진 생각이십니다..
빨간마린 | 2010-03-27 | 추천 1
예비역 | 2010-03-27 | 추천 0
眞波 | 2010-03-27 | 추천 3
또한, 증언에 나왔지만 함장실 문이 선체에 가해진 충격으로 열리지 않아 함상으로 나오는데 5분여 시간이 소요되었다 하였지요.
이후, 확인과 보고 과정을 거친뒤 승조원들에게 퇴함을 명령했고 최함장은 퇴함 후에도 현장에 남아 승조원들의 구조에 최선을 다했다고 했습니다.
사고에 대한 확실한 경위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고를 당한 함장에게 모욕적인 발언은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경주함 | 2010-03-27 | 추천 0
극초음속전봇대 | 2010-03-27 | 추천 6
아침이후 | 2010-03-27 | 추천 1
배와 함께 장렬히 수장되는건 타이타닉만 가능하겠죠?;;
눈빛칼 | 2010-03-27 | 추천 2
山 | 2010-03-27 | 추천 0
뒷편은 반파된 상황에서 칠흑같은 바다위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병사들 생사를 걱정한다 한들, 함장 본인도 겨우나와 목숨을 건진판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였다 생각됩니다. 구조후 생존자 구출에 여력을 다하였다는걸 보면,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되 해봅니다.
축성싫어 | 2010-03-27 | 추천 0
참 국방예산을 처리하는 의원들이 전부다 왜? 군면제 일까요??? 무슨 국회가 ㅂ ㅅ 집단도 아니고!!!
앞으로... | 2010-03-27 | 추천 1
IED | 2010-03-27 | 추천 1
앞으로... | 2010-03-27 | 추천 2
혁군s | 2010-03-27 | 추천 1
caesar74 | 2010-03-27 | 추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