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할 사람 관람불가) 한국의 진정한 노가다 SCV 부대들!!!
후레자식 아서스 | 2010-02-28 00:36:28
조회 17892 | 추천 0 | 다운로드 1
공병의 꽃 조립교 만세!!!!!!!!!!!!!!
이 사진보고 입대할 사람들은 공병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도록!!!!!!!
후레자식 아서스 | 2010-02-28 00: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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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의 꽃 조립교 만세!!!!!!!!!!!!!!
이 사진보고 입대할 사람들은 공병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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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위쪽 사진에서 뒤에 배경쪽으로 보이는... 쌓여 있는 것들이 바로 장간입니다. 저 장간 하나의 무게가 약 285kg! 이걸 여섯명이 들고 운반합니다. 그리고 앞에서 소위분이 들고 있는 것이 상부교절 조립에 쓰이는 일종의 차도판입니다. 저걸 일렬로 배열해 놓고 그 사이사이로 사람이 들어가서 양손에 들고 운반합니다. 장간한번 놓고 나면 온 손이 빨갛게 물집이 잡힙니다.
장간이 한쪽에 두개씩 양쪽에 11자 모양으로 들어가면 바로 옆에서 횡골이 들어옵니다. 이 횡골 하나의 무게가 무려 340kg!! 이 장간과 횡골이 90도로 교차되는 지점에 소위 닭다리라고 하는 클램프를 사용하여 고정시키면 장선조가 기어들어와 X자 모양의 장선을 설치합니다. (뒤틀림 방지용) 그리고 상부조가 차도판을 들고와서 상부조립을 하는 것이 한 사이클, 10피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간중간에 대안쪽으로 적당히 추진(민다는 듯입니다.)해 주어야 하며 만일 무게중심 안 맞도록 너무 많이 밀면 앞부분이 휘청하면서 밑으로 추락하는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에 진입차도판, 나무교판, 연재를 설치하면 끝나게 되는 이 장간조립교는 보통 약 40명이 구축하며 약 한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현역시절 FTC 측정 때 39분이라는 기록도 세워 봤습니다.
발전병 | 2010-06-03 | 추천 0
아주 예전이죠 김해 공병학교 이젠 없어 져지만
공병의꽃조립교 | 2010-03-01 | 추천 0
운전병이라고 좋아라 했다간 개고생이죠
장한하나의 무게는 280kg 횡간의 무게는 320kg 쯤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6명이서 드는데 한명만 다리 엇나가면 다 죽습니다 덕분에 훈련전 개갈굼은 물론이거니와
중대장이나 소대장도 저때만은 아무소리 안합니다
잘못하면 맞기도 한다능
유현영 | 2010-03-01 | 추천 0
skuill | 2010-03-01 | 추천 0
mark70 | 2010-03-01 | 추천 0
장간, MGB, 리본부교, M4T6, 중문교, 도보교, 심지어 목교... 다리란 다리는 다 놔봤습니다. 심지어 내무반에서 한강 철교도 여러번 놔봤습니다.
덩치크다는 이유로 제일 무거운 것만 들었고 축성과정을 거의 모를 정도로 쉴틈없이 들었다 놨다만 했습니다. 덕분에 저와 비슷한 등치들은 허리가 성할 날이 없었지요.
신체비하 발언은 아닙니다.
덩치 작은 사람들은 비교적 가벼운 것 들고 다니면서 어떤 방식으로 축성되는지 알수 있었지만 우리 덩치(?)들은 그냥 죽을 힘만 다했습니다.
심지어는 목교의 횡골(1t)을 20명에서 들어서 옮긴저고 여러번 있었지요.
장간이 힘들긴 힘듭니다. 무겁고 다루기 불편해서 활용 빈도가 적었지요.
그런데 이 MGB는 파레트에 차곡차곡 쌓아 덤프트럭에 올려놨다 풀어 놓으면 장간보다 쉽게 축성할 수 있고 해체할 수 있어서 자주 사용했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연병장만 비면 그냥 다니놓고 입에서 단내 나게 다리 만들었지요. 심지어 야간에 발전기 불 밝혀놓고 만들기도 하고...
할말이 많지만 이만 줄입니다. 오늘밤 악몽 꿀지 몰라서요.
907도하 | 2010-03-01 | 추천 0
백의민족 | 2010-03-01 | 추천 0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엔 리본부교 중대로 중차량 보직 받고 갔지만, 앞서 언급한 훈련은
거의 대부분 운전병들이 다했습니다. 공병은 주로 핀작업이나 지시하고 감독했는데
아마도 운전병이 가장 꼬인 부대 생활중의 하나가 위가 아닐런지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장비운용 부대의 공통 관심사 중 하나겠지만, 전투장비 가동률 매우 중요합니다.
불무산지뢰병 | 2010-03-01 | 추천 0
공포의 FTC 저녁 식사후 세면집합 하면 도살장 끌려 가는 기분 공병이라면 아실것 입니다.
수학듣기평가 | 2010-02-28 | 추천 0
중공놈무는개 | 2010-02-28 | 추천 0
공병의꽃조립교 | 2010-02-28 | 추천 0
xmania1 | 2010-02-28 | 추천 0
늑대의봄은오는가 | 2010-02-28 | 추천 0
awaw | 2010-02-28 | 추천 0
1118야공단 | 2010-02-28 | 추천 0
공병이 아니고서는 느껴보기가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사회생활을 하지만 그때처럼 희열을 느껴보기는 힘들거 같네요..
FIRST IN! LAST OUT!
reybun | 2010-02-28 | 추천 0
축성싫어 | 2010-02-28 | 추천 0
다만 육군에 없어서는 안될 보직이지요!!!
축구로 따지면 공격수(기갑,포병,보병) 뒤를 받쳐주면서 상대의 공격을 잘라내고 반격을 준비하면서 공격수를 지원하는 일종의 홀딩 미드필더 같은 역활이죠 국가대표로 따지면 조원희,김정우 같은 역활이지요!!!
지뢰지대 개척,도하지원,폭파설치,급수지원,조립교 구축 이런것들이 다른병과들을 지원하는 역활이지요!!!
kdhkds74 | 2010-02-28 | 추천 0
야공단 전역 | 2010-02-28 | 추천 0
야공단 전역 | 2010-02-28 | 추천 1
MGB는 약 25명이 구축하며 28분까지 놓아본 기록이 있습니다.
지금도 경기도 남양주에서 청평 넘어가는 북한강 강가에 FTC 공병훈련장이 있더군요. 전역한지 벌써 10년이 넘어가지만 그때 생각만하면 아주 끔찍합니다. ㅜㅠ
야공단 전역 | 2010-02-28 | 추천 1
위쪽 사진에서 뒤에 배경쪽으로 보이는... 쌓여 있는 것들이 바로 장간입니다. 저 장간 하나의 무게가 약 285kg! 이걸 여섯명이 들고 운반합니다. 그리고 앞에서 소위분이 들고 있는 것이 상부교절 조립에 쓰이는 일종의 차도판입니다. 저걸 일렬로 배열해 놓고 그 사이사이로 사람이 들어가서 양손에 들고 운반합니다. 장간한번 놓고 나면 온 손이 빨갛게 물집이 잡힙니다.
장간이 한쪽에 두개씩 양쪽에 11자 모양으로 들어가면 바로 옆에서 횡골이 들어옵니다. 이 횡골 하나의 무게가 무려 340kg!! 이 장간과 횡골이 90도로 교차되는 지점에 소위 닭다리라고 하는 클램프를 사용하여 고정시키면 장선조가 기어들어와 X자 모양의 장선을 설치합니다. (뒤틀림 방지용) 그리고 상부조가 차도판을 들고와서 상부조립을 하는 것이 한 사이클, 10피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간중간에 대안쪽으로 적당히 추진(민다는 듯입니다.)해 주어야 하며 만일 무게중심 안 맞도록 너무 많이 밀면 앞부분이 휘청하면서 밑으로 추락하는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에 진입차도판, 나무교판, 연재를 설치하면 끝나게 되는 이 장간조립교는 보통 약 40명이 구축하며 약 한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현역시절 FTC 측정 때 39분이라는 기록도 세워 봤습니다.
극초음속전봇대 | 2010-02-28 | 추천 0
스팁원더 | 2010-02-28 | 추천 0
나라의 노가다를 하실려고.................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