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63]

• 후레자식 아서스 | 2010-01-21 | 추천 5

  삽질이면 그에 따른 합당한 대우를 해주던가....
  
  썩을..
  
  장구류 개선, 막사 전군 신막사화, 외출. 외박 한달에 한번 씩 (<< 이렇게만 해줘도 삽질해도 웃으면서 합니다. 이건 뭐... 우리가 무슨 소. 돼지도 아니고....)
  
  군생활 못보냈다고 생각하겠는데...
  
  군생활 잘해서 그 포상 잘 안준다는 여단에서 4번 나왔고 표창장까지 받았습니다.
  
  불만투성이 << 오히려 불만투성이들이 회사나 사회 발전에 큰 역할합니다. 묵묵히 하는 사람들은 그저 높은 윗대가리들의 '종'노릇이나 하기 쉽죠. 그리고 높은 이들은 개선도 안하고 그저 자기 사고에 빠지고요.

• Woody H. Lee | 2010-01-22 | 추천 0

  솔직히 작업하는 것보다 훈련 뛰는게.....아주~ 약간 재미있긴하죠.

  

  

• M1 개런드 | 2010-01-22 | 추천 0

  노동력에만 의존했다면 사회나 군은 절대 발전이란 없었겠죠 죽을때 까지 노예노동에 걸고요 더군다나 군이란 집단은 비효율성과 보수성으로 똘똘 뭉쳐있는 집단이라는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죠 하지만 그 것이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 군 역시 발전되어야 되는 집단이고 그렇지 못하면 퇴보하게 됩니다 때문에 효률성을 중시하는 것이고 다른 나라 군대들이 효률성을 따진다고 불필요한 부분 그러니까 비용상으로 볼때 충분히 빨리 끝낼 수 있는 부분은 민간에 용역을 맞기든지 하는 것이죠 사실 이런 부분은 20년전에는 다른나라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실질적인 경험들을 거치면서 발생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죠

  

  

• bemiliar | 2010-01-21 | 추천 0

  생각해보니 군대에서 정말 하기 싫은 것 중에 하나가 삽질 곡괭이질이 아니었나 싶네요. 내무반 청소나 주변 환경 정리같은것이야 내가 잠깐이나마 사는 곳이고, 우리가 깨끗한 곳에서 지내면 좋은거니 즐거운 마음으로 했지만, 이건 좀 지나치다 싶은게 중장비 몇대만 동원해서 잠깐이면 끝날 것을 인력은 공짜라는 몰상식한 개념을 가진 간부들에게 몰려서 땡볕에 삽질 곡괭이질을 했던 기억이 그렇게 유쾌하진 않았네요..
  
  무슨 이집트 노예들도 아니고..
  아! 덕분에 삽질과 곡괭이질은 정말 잘하게 되었습니다. 이거 감사해야 되는거죠? 쩝.

  

  

• Gud | 2010-01-21 | 추천 1

  어떤군은 짧은 군생활을 효율적으로 하려고 잡일을 군인에게 안시키고 용역에 시킨다고 하는데
  반대로 삽질을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이는거며 일부러 없는것도 만들어 시키는 거며 너무 비교되는 마인드네요.

  

  

• 외돌괴 | 2010-01-21 | 추천 0

  군대와 삽질~! 전세계 군대의 공통화두일까요? 근데 삽은 큰삽들 사용했나요.? 야삽을 사용했나요..? 저는 작업은 참호작업만 좀 해보았는데...그 조막만한 야삽만 쓰느라 개고생..

  

  

• 공병의꽃조립교 | 2010-01-21 | 추천 0

  시양~~ 조립교~~~~ 오히려 장간조립교가 낫지

  

  

• 라라라 | 2010-01-21 | 추천 0

  더 이상 님하고 대화가 힘들군요, 어쨌던 의미없는 작업부분에선 통하는게 있으니 작업에 대해선 더 이상 이야기 않고요, 님이 재입대가 가능한지 아닌지 전 알 수 가 없어니...욕인지 아닌지는 님이 판단하시고, 만약 재입대가 불가한 분이라면 제 말 자체가 성립될 수가 없으니...역시 욕이 될 수 없겠군요....그리고...의미없는 삽질빼면 긍적적으로 볼려고 노력하시는 님이시니...역시 욕이 안될 가능성이 높구요, 어쨌던 "삽질" 이란 단어가 님께 욕을 한 것이라 받아들여지신다면....제가 할 말은 없읍니다.

  

  

• 우주소주 | 2010-01-21 | 추천 0

  물개님 의미없는 잡일에 관한 이야기를 말씀 드렸습니다.
  자각을 잃든지 자작을 하든지는 개인역량입니다
  학벌이나 개성이나 심성이 다른 많은 사람들이 몰여있는 곳입니다.
  그게 쉽지 않지요.
  개개인의 역량과 심성에 맞는 일과 휴식 .작업을 시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님이 원하는 혹은 내가 원하는 만큼을 못맞추는 것입니다.
  
  그럴때 맘에 안드는 부분을 가지고 전체를 호도 하지 말라는 &#46767;입니다.
  
  작업은 군 생활의 일부입니다.
  그중에 합당한 작업도 있고 부당한 작업도 비효율적인 작업도 있습니다.
  
  제 뜻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옳지 않은 작업을 옳은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고,
  옳지 않은 작업도 있으나 그걸 부정적인 것으로 확대해서 보지 말자 입니다.
  
  
  
  라라라님 ! 지금 재입대가 가능 할까요?
  가능하다면 님 이야기가 평어지만 불가능한 일을 하라고 던지는 것은 욕이겠지요?
  
  
  
  작업은 누구나 싫어하는것입니다.
  그러나 해야 합니다.
  

  

  

• 라라라 | 2010-01-21 | 추천 0

  우주소주님// 전 일부를 보고 전체를 호도할 생각도 없고 그런 리플도 없으니 잘 보시고, 님께서 의미없는 삽질까지 긍정적으로 보라고 하니....진짜 옳다고 생각하시면 재입대 하셔서 삽집하라는 의미이지, 사회에서 삽질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 그리고.....공사판에서 일하시는 분 생각하면 그런 의미로 적어도 안되는 것이고 )...어쨌던 님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많이 보시고 전.......사안별로 알아서 볼께요. 그럼 이만

  

  

• 힌덴부르크 | 2010-01-21 | 추천 0

  삽질이라는 글을 보고 들어와 이제까지의 글을 다 읽어보니, 다른 분들이 절 욕을 엄청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근무할때 사병들 힘들게 하느라 매일 진지공사를 시키고, 병영 전체를 청소하고, 없는 훈련을 작전처에 말해서 거의 매주 별도로 만들어서 훈련시키고...제가 당직일때는 아침마다 구보를 시키고...그랬거든요. 개인적으로 악감정은 없는데, 워낙 기가 드센 사병들이 많은 곳이라 예방차원에서 일을 벌렸었습니다. 흑~ 다른 분들과 예전에 같이 군생활하던 후배들에게 사과를 드립니다. 총총총~

  

  

• 살인물개 | 2010-01-21 | 추천 0

  제 의견을 정리하자면 저를 비롯한 이곳의 다른 몇분은 군대의 부정적인 악습이나 비효율적인 작업은 개선하여
  병사들에게 좀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게 좋지 않겠느냐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구요.
  
  병사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 굳이 병력들을 놀려 나태하게 만들거나 사고의 원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100% 귀결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인 것 같습니다.
  작업외의 시간이 전부 "노는 시간"으로 폄하되어 환산되어야 할 필요도 없는 것 같구요.
  
  물론 지휘관들은 빈틈을 줄이려 많이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그 빈틈을 "쓸데 없는" 작업으로 메꾸면 안되겠지요.(물론 필수적인 작업은 제외겠지요)
  
  제말은 그러한 빈틈을, 가용시간을 병사들의 인성과 전인교육을 위한 다른 방편으로 발전 시키는 방법은 없냐는 겁니다.
  물론 저러한 시간을 전부 교육훈련등으로 채운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그 나름대로 병사들의 불만은 쌓이고말겁니다.
  
  저는 다른 잡생각을 없애주는 방법으로서, 작업의 순기능을 이해합니다.
  
  또한 수시로 정비가 필요하고 부차적인, 병사들이 어느정도 감내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일과외에 하더라도 크게 불만 갖지 않을 그정도 수준의 작업.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어쨌든 군대잖습니까?
  
  그래도 저 설문에서 현역 예비역을 비롯해 다수의 응답이 나왔다는 것은 분명히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반증이 아닌지요.
  그것을 고쳐 좋은 것으로 발전시키자는 거지, 저것을 현대시대의 나약한 젊은이들의 투덜거림으로 치부하여 개선의 여지가 있는 군대의 단점들을 계속해서 끌고 갈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 이거죠.
  
  간사한 것이 인간이라고 좀 힘든 훈련시에는 열외되어 행보관님따라 수월한 작업에 이끌려가면 그렇게 신났던 적이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을 감안하더라도 좀 많긴 많죠.
  
  적어도 2년간의 군생활중에 "군인"이라는 자각을 잃지 않게해줬으면 좋겠군요.

  

  

• 우주소주 | 2010-01-21 | 추천 0

  물개님도 정상적인 군 생활을 하신것으로 보입니다.
  일을 시키고 관리하는 입장과 당하는 입장이 많이 다릅니다.
  관리자 입장에서는 노는 시간이 무능한 시간이 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뭐라도 시키고 뭐라도 하게 하는 겁니다.
  하다 못해 풀뽑기라도 시키면
  다른 간부가 큰 일 안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러 잡일하는척도 많이 합니다.
  아까도 언급했지만 잡일이 많은 이유는
  우리군이 인간이 많고 돈이 적어서 그런것도 많습니다.
  그런 부분적인 일이 전부는 아니라는 겁니다.
  긍정적인 일도 많았고요. 힘든일도 많았습니다.
  우리가 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일보다 더 극한 경험도 하구요.
  이런 것들이 잘 승화 시키면 약이 됩니다.
  아니면 독이되기도 하구요.
  

  

  

• 우주소주 | 2010-01-21 | 추천 0

  노는 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지휘관들이 노력 합니다.
  그래도 빈틈이 생길 것입니다.
  놀게 하는것은 물론 일한 후의 휴식과는 다른 것입니다.
  지휘관이 무능한 것입니다.
  일과 시간 그리고 나머지 시간들도 필요한 일들하게 챙겨줘야 하지요.
  일과 후 휴식이라든지 한느 것은 당연히 있습니다.
  수업도 50분하고 10분 쉬고요.
  행군도 휴식 시간 있고요....
  지휘관 입장에서는 쉴 틈을 안주고 뺑뺑이 돌리는게 효과적인지
  아니면 적당한 간격으로 휴식을 주면서 시키는게 자기 지휘 목적에 맞는지 판단해서 할 것입니다.
  강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극한까지 뺑뺑이 돌리기도 합니다.
  반 이상 쓰러질때까지 돌리기도 하고요.
  일과 시간 외에 잡일 한것으로 그리 &#54608;대 세울게 없는 겁니다.
  증오까지 생겼으면 얼마나 힘들고 열받았을까요?
  그런 입장 안당해 보사람들 드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부분으로 취급하고 긍적적인 추억으로 변신시켜서
  힘들고 부당한 일들은 안주꺼리로나 쓰고 있는겁니다.
  
  라라라님 제가 말씀드리는것은 부분 일로 전체 군을 호도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님이 어떻게 세상을 살던 저는 관심 없습니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견이 다르다고 시비하지 마시라는겁니다.
  
  나한테 삽질이나 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저한테 부당한 언사를 하지 않으셨으면 제가 님을 지목해서 말씀 안드리지요.
  저도 제의견을 개진 할 뿐입니다.
  고깝고 불만 잇으시면 자신의 의견을 많이 피력하십시요.
  그거 아무도 안말립니다.

  

  

• 따옹이 | 2010-01-21 | 추천 0

  무슨공사한다하면 힘든데 작업이야 분과별로 하다보니 그냥 놀면서 쉬엄쉬엄 해서 그런지 솔직히 딱딱한 교육훈련 보다 좋았습니다 없는작업도 일부러 만들어서 할정도,..그러다 행정관한테 노는모습 걸리면 불벼락이 떨어졌었죠..ㅋ

  

  

• 살인물개 | 2010-01-21 | 추천 0

  제대후에 예비역끼리 만나서 후배들 연습실하나 만들어주면서 삽질 괭이질하면서 좋다고 재밌다고 낄낄거렸지만 군생활하면서 가장 의아했던 것은 작업대비 훈련 비율이 압도적으로 차이가 났었다는 사실이고,
  아침에는 교육훈련으로 집합해서 단독군장 차고 삽 하나씩 쥐고 올라가서 옆에 군장 풀어놓고 하루종일 작업했던 기억들이 한번쯤은 있을 겁니다.
  
  그리고 "노는 시간에 작업을 시키지 않는다"의 반대말이 "사고칠 시간을 만들어준다"는 절대 아니지요. 그것을 간과하고 계신듯 싶군요.
  
  병사들의 복지와 작업의 효율성, 전투력 유지를 위한 실전적인 훈련 사이에서 균형을 잘 맞춰야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작업을 했던 모든 경험들이 군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은 맞다고봅니다만.

  

  

• 살인물개 | 2010-01-21 | 추천 1

  난 군생활 대체적으로 즐겁고 재밌게 했고 추억도 많이 쌓았지만
  
  효율성 없고 목적 없는 반복적인 작업들이 보람을느끼게 해줬다거나 다른 생각을 없애줬다는 생각은 1%도 들지 않는군요.
  
  진지공사나 축성 훈련을 할때의 작업들은 나름 장비숙달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또한 필요성도 느꼈기에 힘들어도 재밌게 했으나.
  
  평상시에 간부복지를 위해 가용병력 끌어다가 무한 삽질 시키는 것보면 증오심만 생기지 다른 생각이 안든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겠군요.

  

  

• 라라라 | 2010-01-21 | 추천 0

  인간사에 긍정에너지(이 단어가 일반적단어인지?)만 있는게 아니고 부정에너지도 있는것이고, 이 둘이 조화를 이루던 싸우던...이렇게해서 역사가 이뤄진 것인바, 지금 우주소주님과 저 또는 다른분들이 이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니...님께서도 다른분의 부정적 리플에 대해 걍 그러러니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면 되구요. 님이 예를들 분 ( 군 생활 부정적인 조카....지금 백수)....그런 분만 있는 것 아닙니다. 어쨌던....님께선 다른 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이 세상 잘 돌아가니....걱정 하지 마시길,

  

  

• 멍멍이가야옹야옹 | 2010-01-21 | 추천 0

  우주소주님// 잘 읽다가 결정적으로 다음 문단에서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군요. "그냥 생각없이 놀게하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 군대와 비교 해 오해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세상을 긍정적으로 사는건 3천만번 맞는 말이지만 압력이 없이는 바뀌는게 없죠. 그것이 한국이든 미국이든 심지어 사회성동물세계도요.

  

  

• 우주소주 | 2010-01-21 | 추천 0

  오타의 마왕이 왕 오타를 " 대북억지력을 ...대남 " 으로 ㅠ.ㅜ ;;;

  

  

• 우주소주 | 2010-01-21 | 추천 0

  저희는 떠돌이 병과라 남들 스팀 때고 보일러 트는 곳에서 살았지만,
  석탄 물에 개서 때는 내무반에서 생활 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또 반론을 제기하게된 계기는 저의 큰 조카 때문이기도 합니다.
  군생활이 재밌냐? 힘드냐? 물으면 물을때마다 불만 투성이.....듣기 싫기만 한게 아니고...
  이 놈이 군대 생활을 헛하고 있구나 싶어서 참 안타 까웠습니다.
  1류는 아니지만 2류대 다니다 갔었는데....
  지금은 졸업하고 백수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경제과 다니다 갔고, 보급부대, 말단부대도 아니고, 연대인지 사단인지 큰데 있었었는데...
  ......늘 불만 입니다.
  지는 1류대 갈 수 잇었는데 해찬들 때문에 망쳤다는둥...
  늘 핑게만......
  
  군이 비합리적이고 문제도 많지만 다들 어쩔 수 없는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잘 즐기고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면 보다 당연 부정적인 면이 많이 있는겁니다.
  강제로 가야하는 상황 자체가 힘든 일입니다.
  
  피하지 못할 상황이면 나머지는 즐기고 헤쳐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지휘관을 바꾸지 못할거면 잘 활용하던지 자기가 맞는 방법으로 지내면 됩니다.
  다만 부정적인 방법을 피하라는 겁니다.
  
  건설적으로 문제점을 윗쪽에 건의 하는거랑불만을 표출하는 것은 많이 다릅니다.
  이걸 잘 하는 사람이 출세도 잘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힘들고 귀찮고 불만스럽고....그런 일이 많습니다만.
  긍정 에너지고 만들어서 즐기면 자기나 사회에 좋은 일이 됩니다.
  
  위에 조사나 통계가 주는 것을 보면, 개선하고 참고 해야 할 사항도 많이 보입니다.
  그러나 개인들의 이기심도 많이 보입니다.
  
  지휘관들이 거꾸로 병사들을 평가하는 시각들도 같이 보여 주면 더 유용할것 같군요.

  

  

• 멍멍이가야옹야옹 | 2010-01-21 | 추천 0

  투덜거리고 항의하고 질문하고 압력이 있어야 개선이 되고 그런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죠.. 절대적인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

  

  

• 주미예비군 | 2010-01-21 | 추천 0

  군대에서 배운 삽질로 등록금벌어 학교마친 1인으로서 국군과 조국에 감사드립니다..

  

  

• 우주소주 | 2010-01-21 | 추천 0

  라라라 님은 그런 말씀하실 자격 안되 보입니다.
  저보고 삽질이나 하라고 야유를 보네 셨습니다.
  성실한 답변이 아니고요.
  
  멍멍이 님 말씀대로 자기 할일이나 하는군대가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제가 그런 말씀 하실까바 전제에서 우리군은 인간이 많은 군대라고 자꾸 상기 시켜드린 것이 있습니다.
  적절한 군인 수를 확보해야만하는 어려움과 그에 따른 돈의 부족이 있겠지요?
  
  우리가 대남 억지력과 죽한의 군이 수에 대응할 머릿수를 생각하면
  여기 오신분들이 다 상식으로 아시는 부분을 아시면 멍멍이님 처럼 그런 바램을 하기 힘들겠지요?
  통일이 된후 그런 군대가 가능헤 질지도 모릅니다.
  지금 형편에서 꿈이라 생각 됩니다.
  
  제가 앞에 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군 형편과 현실에서 문제점이나 불합리스러운 일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그걸 긍적적으로 생각해서 좋은 시간으로 만들 라는 이야기고요.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부분은 적절한 방법으로 개선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덧글을 단것은
  일부의 불만이나 문제점으로 전 군을 호도하는 전 대한민국을 비하 하는 것을 경계하는
  차원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각 병과별로 힘들고 부대단위 분대 단위로 내려가면서 웃기지도 않은 일들이 많습니다.
  그야 말로 에피소드로 취급할 일도 많습니다.
  
  상급자에 대한 불만 문제점은 세상 어느 곳에서도 존재합니다.
  하다못해 우리 딸램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도 불만과 만족이야기 합니다.
  
  그런 일들을 확대 포장해서 당연한 잡일 따위도 불만으로 간주하는것은 아니라고 보여 집니다.
  사람이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자기 맘대로 하고 싶지 않은 사람 있습니까?
  모든게 다 불만이고 부족해 보이지요.
  
  성인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한다면
  전체 현실 상황을 가지고 대입해서 생각하실 겁니다.
  
  일부 부부만 떼어내서 전군이 문제라고 떠벌리는게 옳지 않다는것을 알것입니다.
  
  
  
  
  

  

  

• 라라라 | 2010-01-21 | 추천 0

  말씀 잘 하셨음다, 지금 여기 리플들이 적당한 방법으로 표출하는 겁니다, 그냥 단순히 불만만 가지고 있는 건 아니라는 말 이지요, 그리고..........꼭 님은 남을 훈계 하는 듯한 어투나 단어인데.......영 듣기 거북살 스럽네요

  

  

• 신선부군 | 2010-01-21 | 추천 0

  그리고 주위에 그런 불합리성이 군이든 사회든 늘 존재한다는 말씀은 정말 가슴절절히 와닿는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후레자식 아서스 | 2010-01-21 | 추천 0

  우주소주님 말씀도 백번지당합니다.
  
  단..
  
  그저 병 출신으로서 병 복지나 인권 등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런 글을 적습니다(다행히 저희 대대도 올해 10월까지 완료되는 신막사 공사에 올해 말에 도입 될 K-9 자주포 등으로 예전에 비하면 천국이 되고 있습니다.).
  
  즉 최소한 '병사'가 살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글을 남기는 것입니다.

  

  

• 신선부군 | 2010-01-21 | 추천 1

  결국 우주소주님도 같은 생각이셨군요.
  군생활 대 선배님이신데 제가 어찌 감히...ㅎㅎ
  따지고 들자는것은 결코 아니였습니다.
  여러모로 쌀밥 짬밥 안되는 제가 여기서 이런 덧글 계속해서 써나아가는것은
  여러모로 많은분들께 폐가될것같고..
  그리고 우주소주님께서 쓰신 덧글도 이해가되는 부분이 많이있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국군이 좋은방향으로 가면 좋겠다는 그 생각만큼은
  모두가 같은것이네요.

  

  

• 우주소주 | 2010-01-21 | 추천 0

  전체 시스템을 위한 개선 의지나 생각이 있다면 적당한 방법으로 표출 하시면 됩니다.
  그런거와 개인들의 태도와는 다른 것입니다.

  

  

• 우주소주 | 2010-01-21 | 추천 0

  신선부군님 그런 느낌을 겪은 사람중에 하납니다.
  동기 아니 후임을 화장장으로 보내고 텅빈 내무반에 혼자 앉아서 아득한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평생 약이 됩니다.
  그를 위해서라도 잘 살아야 겠다고 생각하며 삽니다.
  멍청한 상관에 관한 불만들이 제일 많으시군요..
  
  여러분들이 똑똑해서 그렇다고 거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둑을 예로 들면 고수들이 두는 것을 보면 자기도 그 만큼 둘거 같습니다.
  그러나 막상 두라고하면 그만큼 안됩니다.
  저도 정말 말 상대도 안되는 고참과 지휘관들과 접하며 생활 했습니다.
  하다 못해 별 단 사람들도 육군 쫄병이 보아도 한심한 짓을 하더군요.
  세상 다 그런 겁니다.
  여러분들에게 별 달아주면 잘 할거 같습니까?
  대통령 시켜주면 잘할꺼 같습니까?
  그렇게 투덜거리는 사람들은 무얼해도 불만 투성일 일것입니다.
  
  여러분의 상사가 학벌 아이큐 체력 능력이 당신 보다 떨어진다면...
  여러분들은 그 불합리성을 어찌 할것입니까?
  여러분 가족중에 아버님이 여러분들보다 능력 떨어진다면 어찌 할것입니까?
  능력 없는 지휘관을 어찌 할 것입니까?
  
  여러분들이 스스로 잘못된 태도를 취했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늘 그런 상황이 있습니다.
  
  그걸 보는 관점을 처리하기 나름이지요.
  
  
  아버님이 무능하니 내다 버릴 것입니까?
  도대체 어찌 하실겁니까?

  

  

• 신선부군 | 2010-01-21 | 추천 0

  아서스// 그래도 저는 주변 21사단 12사단 7사단 보병대대 보면서 우월감도 느끼며 근무했습니다. ㅎㅎ
  철책가까이 붙어있는 추진포병대대 가면 정말 안구습기라는 말이 이럴때 쓰이는구나 싶더군요.
  저같은 경우에는 근무여건 그래도 컨테이너박스급은 아니었고,
  사병들간에는 꽤 재미있게 지내서 ㅎㅎ
  나름 즐거운 군생활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