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블로그 제공] 이선희 소령 아이티서 헌신적 구호활동 펼쳐
운영자 | 2010-01-20 12:18:47
조회 22908 | 추천 1 | 다운로드 25
"이선희 소령 아이티서 헌신적 구호"
국방일보나 한국신문에 소개된 내용이 아닙니다. 지난 17일 브라질의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서는 아이티 유엔안정화지원단(MINUSTAH)에서 근무중인 이 선희 소령(여군 35기)을 활동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폴랴 데 상파울루 신문에 소개된 이선희 소령 기사
신문은 MINUSTAH에 참여하고 잇는 유일한 한국 군인인 이 소령이 MINUSTAH의 브라질 군 캠프에 임시 숙소를 마련해 잠도 제대로 자지 않고 쉴새 없이 아이티 재건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신문에서는 "전투화를 3일동안 벗지 않고, 앉아서 잔걸"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도 이소령의 헌신적인 모습이 예상되시죠.!!!
이 소령은 09년 11월, 1년의 기간으로 파견되었으며, 평화유지군에 소속된 군 및 경찰의 유류, 식량, 식수 등을 담당하는 군수 담당 장교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티 재건을 돕기 위해 근무기간 연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하니, 이소령의 군인정신에 고개가 숙여 지네요. 한편, 개인 및 부대별로 세계에 파병나가 있는 한국군은 14개국 70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유엔군 통수권자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기지내 기자회견장에서 이소령을 만나 "이 소령이 여기서 근무한다는 애길 듣고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해달라"고 격려하셨다고 합니다.
사실 이선희 소령의 경우 지진이 발생한 지난 12일 오후 유엔 사무실로 사용 중이던 시내 몬타나호텔에 있다가, 잠시 밖으로 나왔는데 그사이 지진으로 인해 호텔 건물이 모두 무너져 내려 극적으로 살수 있었지만 그곳에 있던 유엔 직원 40여명은 사망하고 190여명의 직원들은 실종된 상태라고 하니 안타까움이 큽니다. 우리 119 구조대원들의 활약을 기대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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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현재의 인력으로는 부족해 각국에 치안유지 병력을 아이티에 추가로 보내 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정부에서도 PKO 파병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회의 동의와 유엔과의 조정이 필요한 부분이라 시간은 다소 걸리겠지만, 사안이 시급한만큼 긴급히 편성되겠죠.!!!
우리 정부는 아이티에 천만 달러 규모로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등, 아이티에 대한 구호의 손길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선희 소령을 위시한 우리 민관군의 구조 및 구호활동이 대지진으로 인해 상심해 있는 아이티인들에게 조그만 희망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자료제공 : 국방부블로그 ('열혈3인방' http://mnd-polic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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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새벽종 | 2010-01-29 | 추천 0
hyeong1 | 2010-01-29 | 추천 0
morpheus | 2010-01-29 | 추천 0
반 총장님께 인사드리고 했을때 고향에 아버님 만나는 것같았다고 하셨는데. 건강하게 무사히 임무완수 하시고 귀국하시길..
WIND | 2010-01-23 | 추천 0
Tangent | 2010-01-20 | 추천 0
의료지원단 | 2010-01-20 | 추천 0
이분은 93년에도 상록수 부대 8진 소속으로 동티모르 오쿠시에서 6개월간 지원장교 임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분입니다.
업무에는 최선을 다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한 분이지요
Mankind | 2010-01-20 | 추천 0
엑스리톨 | 2010-01-20 | 추천 0
스캅 | 2010-01-20 | 추천 0
외돌괴 | 2010-01-20 | 추천 0
후레자식 아서스 | 2010-01-20 | 추천 1
특히 순직한 UN군들 운구행렬 때 침통한 표정을 지으시는 모습이 가슴 아프더군요.
한국황금전사 | 2010-01-20 |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