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일본 항모들이 분명하게 보였다. 더구나 갑판에는 비행기들이 가득하게 늘어서 있었다. 나는 급강하에 들어갔고 일본항모의 노란색 갑판과 선수쪽에 그려진 붉은 원을 뚜렸하게 볼 수 있었다. 마치 여기에 폭탄을 떨어뜨려 주세요! 하고 말하는 것 같았다. 몇 발의 대공포화가 주위에서 작열했으나 나는 거의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붉은 원을 향해 똑바로 급강하하면서 폭탄을 떨어뜨렸다. 급강하에서 회복할 무렵 엄청난 굉음이 들렸고, 기체가 흔들거렸다. 뒤를 돌아보니 그 거대한 일본 항모에서는 검은 버섯구름이 올라오고 있었다."


진주만 기습의 주역이자 일본제국 태평양 함대의 주력항모 아까기, 카가, 소류, 히류등 도합 네대를 태평양에 수장시킨 미해군 주력 급강한 폭격기로 SBD Dauntless입니다.
루프트바페의 융커스 87 수투카 전폭기의 영향도 받은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체적으로 기동성과 항속거리 등에서 일본 Val 급강하 폭격기에 뒤진다는 평이 있으나, 후방플랩의 유압식 급강하 브레이크와 우수한 방어력으로 2차 대전에서 가장 많은 공헌을 한 미해군,해병대,육군의 주력 급강하 폭격기입니다.


기종 : 2인승 항모 탑재용 급강하 폭격기
엔진 : 1000 마력 Wright 혹은 1200 마력 Cyclone 9개의 실린더
(SB2C ; 1700 마력 14개의 실린더 )
최고속도 : 252 mph (SB2C ; 281 mph)
항속거리 : 456 마일(완전 무장시), 최대 1200 마일 (SB2C ; 1100 마일)
한계고도 : 약 7500 m

무장

SBD
0.5 인치(12.7 mm) 브라우닝 기관총 2정(전방)
0.3 인치(7.62 mm) 브라우닝 기관총 2정(후방)
500 kg 혹은 250 kg 투하용 폭탄 1개 (동체아래)
120 kg 혹은 50 kg 투하용 폭탄 2개 (주익 아래)

SB2C

20 mm 캐논 2정, 혹은 12.7 mm 브라우닝 기관총 4정(전방)
후방 기관총은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