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대한 답글(샤프하우젠)

malfunction | 2009-12-31 06: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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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링크건 곳이 간추린 내용이라면 댁은 원문이라도 있는지? 본인의 링크가 부족하다면 다음 링크도 보시길.
http://www.brad.ac.uk/acad/sbtwc/keytext/genprot.htm

1925 년의 Geneva protocol은 생화학무기의 사용에 관한 협정이지 총알에 관한 협정은 아니죠. 그저 증거도 없이 막역하게 "비공식 문건이나 의제가 있는것은 매우 일반적이죠"라는 주장을 펼치는데 그건 있지도 않고 증명할 수도 없는것을 막연히 상상하는것이지 자신의 주장을 뒷바침하기에는 빈약한 근거이죠. 만약 납탄의 사용이 그렇게 이슈가 됐다면 1925년 Geneva protocol에서도 다시 재확인하기 위해 공식으로 천명했을테지만 그것이 없는것을 보면 납탄에 관해서 예기할 필요가 없었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을 가지게 되죠. 댁의 주장대로라면 그 협정에서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발목이 섹시하다는 예기가 있었다는 주장을 해도 맞는것이죠. 당시 남자들이 그런 예기를 안했을까요?

댁이 해외사이트에서 올라온 글이라고 하는데, 본인이 찾아보니 야후 검색에서 나왔군요
http://answers.yahoo.com/question/index?qid=20080430152156AAouD6l
첫 2문단은 단어가 거의 모두 일치 하죠. 더구나 2번째 문단에서 사람들이 제네바 협약으로 잘못알고 있다는 부분은 읽었는지.

재미있게도 3번째 문단(자주색)은 다른곳에서 가져왔군요.
http://karws.gso.uri.edu/JFK/issues_and_evidence/single-bullet_theory/Pristine_bullet/Pristine_bullet.html
이 것은 JFK의 암살음모론에 관한 사이트인데 위에서 보듯이 제네바 협정으로 잘못 알고 있죠. 1925년 Geneva protocol을 보면 화학무기에 관한 협정이었지 총알과는 상관 없는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3번째 문단을 쓴 사람도 잘못알고 있는것이죠.

결국 댁은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원문을 읽지도 않고 무턱대고 주장하는것입니다. 그걸 지적하니까 어디에서 짜집기를 시도하는데, 그 시도 조차 기본적인 것도 맞추지 못하는군요.

납 이 몸에 좋지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정도가 총알에서 나와서 몸에 있는냐는 것은 계산하기 힘든 문제입니다. 총상을 입으면 어떤때는 그 총알을 그냥 몸속에 남기는 경우도 있죠. 제 기억상으로는 백범 김구 선생님도 한알이 빼기가 위험한곳에 있어서 놔뒀다는것 같은데(임시정부시 암살시도가 있었음) 납의 문제는 중요한지만 댁이 오버하는것 만큼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피부가 썩어 들어가는것은 상처 주위의 감염(infection)문제이고 납의 문제가 아닙니다.

FMJ탄을 발명한 이유는 휴머니즘이 아니라 적을 죽이는데 좀더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을 휴머니즘운운 하는데 마치 북한이 서울에서 홍수 나니까 재해물자 지원하는것을 보고 휴머니즘의 증거라고 하는것과 차이가 없습니다. 어떻게 사탕발림을 해도 결국은 휴머니즘과는 상관없는 예기인데 억지로 추측하는 것은 힘듭니다.

저 오발사고에 관해서 댁은 본인이 우긴다고 하는데 댁보다는 총기의 사용에 관해서 훨씬 잘아는 사람한테 우긴다고 주장하면 비웃음만 돌아올 뿐이죠. 총기와 그 영향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주제에 12게이지 라는 주장은 어디서 주웠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댁의 이전글에서 12게이지라고 한적 없습니다. 본인은 엽총이라고 했지 그 엽총의 구경을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엽총에는 .410, 12게이지, 20게이지 등이 있고 그외에도 많은 변형들이 있죠. 총구를 보면 알수있겠지만 버드샷도 총구에서 나올때는 총구 크기 이상은 아닙니다. 다만 거리가 멀어지면서 더 퍼지는 것이죠. 댁의 이전글에서 보면 발 바로 위에 두고 당겨서 총이 발사되면서 생긴 상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버드샷이 퍼질 거리도 없었죠.

이 사진은 여러군데에서 올라 왔고 가장 먼저 올라온 곳중 찾을수 있는 곳이
http://backwoodshome.com/blogs/MassadAyoob/2009/05/25/the-price-of-carelessness/
입니다. 여기에서도 엽총이라고 했지 권총이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클레이 사격하는 사람들중 어떤 사람들은 총구를 발등에 올려놓는데 실수하면 이러한 사고가 나는것이죠. Mas Ayoob이라는 사람이 누군지는 알겠죠?

이 렇게 보듯이 댁은 잘못 얻은 지식들을 스스로 확인하지 않고 그냥 덥석 받아들이고 그것에 기초를 해서 틀린 글을 올리는데 그것을 정정해주니 오히려 근거도 미약하면서 태클을 건다고 하는군요. 이 사이트에 있은게 하루이틀도 아닌데 아직도 태도가 불성실하고 이젠 그만좀 하시죠. 전에 건스월드에서 문제중년님이 떠난 이유는 댁이 잘해서가 아니라 댁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계속 바득바득 우기니까 귀찮아서 떠난것이죠. 그 때에도 잘난체 고집피우다가 각성한다 해놓고서는 몇달뒤 조용해지니까 다시 와서 예전처럼 행동하는데 그만두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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