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터 무인기가 러시아와 테러조직에게 털렸다?!

Mankind | 2009-12-18 15: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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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자랑하는 최첨단 무인정찰기의 영상 자료가 그동안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무장세력들에게 26달러짜리 러시아산 소프트웨어로 손쉽게 해킹당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 이라크와 아프간의 무장세력들이 미군의 정찰 비행기 ‘프레데터’<사진>가 탐지해 보내는 첩보 동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쉽게 살 수 있는 러시아의 스카이그래버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그동안 가로채왔다고 보도했다.

미군은 작년 말 이라크에서 시아파 무장세력 전사를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의 노트북 컴퓨터에 무인정찰기에서 가로챈 파일이 있음을 발견하면서 처음 이 문제를 알게 됐다.

미군은 지난 7월 다른 무장세력의 노트북에서도 무인정찰기에서 가로챈 영상을 발견했고, 일부 군 관계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이란에 의해 훈련되고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들이 무인정찰기의 영상을 정기적으로 빼내왔다고 결론 내렸다.

해킹당한 동영상의 가장 구체적인 일부 증거들은 이라크에서 발견됐지만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프간에서도 적들이 무인비행기의 영상을 가로채왔다.

군 관계자들은 이런 문제가 드러난 후 이란과 아프간, 파키스탄에서 움직이는 무인정찰기의 모든 영상 전송을 암호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인지는 확실치 않은 상태이다.

미군 관계자는 이런 해킹 기술이 파키스탄이나 예멘, 소말리아 등 미군이 무인정찰기를 사용하는 다른 지역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무장세력들이 해킹을 통해 프레데터를 원격 조종하기까지 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미국이 군인들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전장에서 무인비행기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문제는 미군의 전투력이 상당한 취약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한편 문제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러시아의 스카이소프트웨어사의 개발자 앤드루 소로니코프는 군사적 용도로 사용될 줄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면서 인터넷에서 무료 음악과 동영상 파일을 받을 수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니 이거 큰일이 아닙니까....미국이 크래커에게 털릴 정도면 우리나라도 안심할수 없단게 아닙니까;;;

(아이리스에 나오는 북한 크래커 보면서.....

"해커가 되야 크래커가 되고 그 해커가 자라나는 환경은 자유가 있어야 되는데,자유라고는

모래알만큼도 없는 북조선에서 무슨 얼어죽을 크래커가 양성된단 말인가?"

라고 했는데.....안심할수가 없게 됐습니다...-Ddos던가 그것도 이북이 저지른거 맞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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