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9]

• 밀메니아 | 2009-12-15 | 추천 5

  공권력을 우습게 보는 분들도
  결국 강도나 범죄를 당하면 경찰에 신고를 하실 것이고
  (늦게 오면 욕을 한바가지로 하실건 뻔해보이고)
  사기 같은 범죄를 당하면 경찰이나 검찰에서 고소장 쓰실게 뻔한데
  (범인 못 잡으면 수사 똑바로 하라고 담당 경찰,검사를 상대로 투서는 쓰지 마시길)
  비판은 좋겠지만 공권력을 우습게 보면 앞뒤가 안 맞는거지요.
  
  공권력 우습게 보시는 분들은 앞으로 범죄를 당해도 '자력'으로 해결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가진 자들에게 너그러운 면도 있지만
  이것이 비단 우리나라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정도의 차이일뿐이고
  오히려 대한민국 경찰처럼 맞기만 하는 너그러운 경찰이 세계어디에도 없다는건 알아야하지요.
  

• 등신외교 | 2009-12-16 | 추천 0

  가진자에 좀더 너그러운면이 없진 않지만
  
  법은평등한데 가진자에게 좀더 너그러워야 하는군요 하하

  

  

• meteor99 | 2009-12-15 | 추천 0

  광기와 공포로 시민들을 억압하려 했던 그당시의 공수부대 작전에 대해서 정당한 공권력이라고 할 수없습니다.

  

  

• meteor99 | 2009-12-15 | 추천 0

  safer님은 광주에 대해 무언가 발못아시고 계시는 군요. 80년대 광주에서 경찰과 시만과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시민들이 경찰서를 지켜주었습니다. 싸움은 공수부대와 시민사이에서 일어난것이지 정상적인 공권력이 아니였습니다. 엊그제 대법원판결로 비정상적인 공권력으로 그당시 공수부대를 판결한 사안이있습니다. 80년 당시에 경찰과 지역군대는 시민들에게 그나마 믿을을 받았지만 공수부대의 야만적인 행동은 결코 믿읆을 받지못했습니다.

  

  

• Mankind | 2009-12-15 | 추천 2

  저 나라는 살벌한것도 아니네요.부산 에이펙때 컨테이너를 다 줄로 쓰러뜨리고 화염병과 새총등 사제무장이 등장하고 대전에서는 경찰서 앞길에서 죽창질 하는 뉴스도 봤습니다;;;;;

  

  

• tilover | 2009-12-15 | 추천 0

  safer님//그리고 제발, 5.18 항쟁을 폭동이라고 하지 좀 맙시다. 군인들이 학생들을 죽이기 시작하니까 시민들도 총을 들고 일어선 겁니다.

  

  

• tilover | 2009-12-15 | 추천 0

  2009년의 코펜하겐은 1999년의 시애틀이군요. 아무래도 이번 회의도 선진국들이 개도국들에게 온실가스 감축을 강요하는 부분이 많은 만큼 반세계화 시위대로서는 코펜하겐 시위가 본래 취지에서 변질되었다는 느낌도 많이 들겠죠.

  

  

• 므흐흐 | 2009-12-15 | 추천 1

  바이킹넘들 많이도 참았다!!!

  

  

• 밀메니아 | 2009-12-15 | 추천 5

  공권력을 우습게 보는 분들도
  결국 강도나 범죄를 당하면 경찰에 신고를 하실 것이고
  (늦게 오면 욕을 한바가지로 하실건 뻔해보이고)
  사기 같은 범죄를 당하면 경찰이나 검찰에서 고소장 쓰실게 뻔한데
  (범인 못 잡으면 수사 똑바로 하라고 담당 경찰,검사를 상대로 투서는 쓰지 마시길)
  비판은 좋겠지만 공권력을 우습게 보면 앞뒤가 안 맞는거지요.
  
  공권력 우습게 보시는 분들은 앞으로 범죄를 당해도 '자력'으로 해결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가진 자들에게 너그러운 면도 있지만
  이것이 비단 우리나라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정도의 차이일뿐이고
  오히려 대한민국 경찰처럼 맞기만 하는 너그러운 경찰이 세계어디에도 없다는건 알아야하지요.
  

  

  

• safer | 2009-12-15 | 추천 4

  폭력에 의한 공권력무시는 더 큰 폭력의 피해를 당하지요, 광주사태때 경험했잖아요....경찰의 공권력 무시, 교도소 습격, 무기고 탈취,,,결국, 군대투입..

  

  

• 밀메니아 | 2009-12-15 | 추천 1

  공권력쪽에도 미국처럼 시민의 힘이 필요한게 요즘의 세상입니다.
  생활안전경찰이라고 불리는 요소에는 시민자율방범대와
  시민들의 경찰의 업무에의 적정수준의 참여를 요체로 삼습니다.
  
  지구대 체제로 변환된 이후 경찰의 '경력운용'은 한층 유연해졌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범죄에 대응은 훨씬 뒤떨어지는게 현실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인력'과 그에 받쳐주는 '예산'이 문제입니다.
  
  현정부가 출범할때만해도 파출소를 다시 부활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경제위기로 지지부진하고 있는 실정이고
  결국 경기도나 다른 우범지역에 한해서만 시행되는 것으로 압니다.
  
  아무튼 자차 지구대에서 파출소개념으로 환원한다는게 요즘 경찰의 태도인데
  경찰관이 대략 4만명이 추가로 필요하답니다.
  
  경찰이 현재 처해있는 헤게모니는 '전의경제 폐지'에 따라서 발생하는 그 공백은
  정식 경찰관이 메꿔야하고 말씀드린 파출소 부활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제가 좋아지면 자차 경찰관도 더 많이 선발하게 될 것이고 치안서비스 역시 좋아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 파괴와 창조 | 2009-12-15 | 추천 0

  그래도 경찰청에서 앞으로 파출소(지구대는 담당 구역이 넓어서 경찰 1인당 커버(?)할 구역이 좀 넓지요..그러다 보니 촘촘히(?) 담당하는 것이 어렵다는..)를 다시 부활(?)시킨다고 하니 지역주민으로서는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멍멍이가야옹야옹 | 2009-12-15 | 추천 0

  그리고 실적제는 정말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3지역의 영국경찰 (영국은 경찰조직이 지역마다 독립적으로 존재합니다. 마치 미국같이요) 이 실적제를 폐지하면서 한 말이 너무 기억에 남더군요. '실적제는 하찮은 눈감아줄수 있는 범죄도 잡아들이게 하고 상대적으로 강력범죄를 소홀이 하게 되어 폐지한다'고 직접 최고경관이 말했엇죠.

  

  

• 멍멍이가야옹야옹 | 2009-12-15 | 추천 0

  경찰 순찰에 의한 범죄율 저하는 4000% 인청하지만 직접적인 위협에서 개개인의 안전은 개개인의 책임이고 다른 누가 해줄수 있는게 아닙니다. 물론 직접일발적인 위협이 아니면 신고하는게 당연하지만 누가 어떤 미친 범죄자가 '나 너 경찰 신고하고 올때가지 기다려줄게' 하진 않지요. 오해할가봐 쓰는데 본인도 경찰의 공권력 강화를 원하는 입장입니다만 현실은 직시해야겟죠.

  

  

• 펜리스펜릴 | 2009-12-15 | 추천 1

  저야 아직 젊고 죽기살기로 대항할수있는 체력이 있는 편입니다만(최소한 도망이라도 갈수있죠) 동네 노인분들과 연장자분들의 근심은 상당하죠.....

  

  

• 펜리스펜릴 | 2009-12-15 | 추천 1

  콜라님 저는 많이 섭섭한 편입니다. 뭐 술주정뱅이 정도야 다 동네사람들이니 적당히 처리할수도 있고 하지만...최근 10년간 강도한번 없던 동네에 파출소 철수이후 강도로 중상입은 사람만 두명에 몇개월새 연이은 편의점 강도가 3건이상이죠.....덕분에 경찰차량의 잦은 출동과 대기 그리고 주요 위험지에 보면 불특정하게 파출소마냥 밤샘 대기하고 있긴 합니다만...쩝....아무래도 병원 인근이다보니 주변 거주하시는 분들이 통원치료를 받는 환자분들과 그 가족분들과 노인분들이 많은 편인데...아마 상대적으로 쉬운 범죄표적인가 봅니다. 범죄자입장에선....

  

  

• 콜라 | 2009-12-15 | 추천 0

  파출소가 없어지고 나서 주민불만이 많이 생겼죠. 그거 없애면서 그나마 파출소 건물은 남아 있었는데, 얼마 전에 건물 리모델링하면서 아예 문도 없어지고 나니 경찰차도 자주 안 다니는 것 같아 정말 섭섭하더군요.

  

  

• 펜리스펜릴 | 2009-12-15 | 추천 2

  최근들어 상권가의 새로운 경향이 경찰서나 혹은 파출소와의 '거리'개념입니다. 여러 생활 범죄가 빈번하고 특히 뉴스나 여러 언론매체에 보도되다시피 편의점강도와 다양한 '강도'가 성행하고 있죠. 이런 이유로 인해서 상권이 미묘하게 변하고 있고 강도때문에 칼맞은 편의점엔 아무래도 일자리 찾는 사람도 드물어지고 손님도 덜 찾아가게 되더군요.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총'든 경찰에게 정면으로 대결할만한 범죄자가 드문게 다행이죠.(그리고 범죄시 흉기를 사용하면 당연히 해외에서처럼 사살을 각오해야 할겁니다.)

  

  

• 펜리스펜릴 | 2009-12-15 | 추천 3

  불만은 있지만 신뢰하는 편에 속하는 시민중 한사람입니다. 정치적관점이 아니라 현실적 관점에서 경찰서없는 동네에서 살아보면 경찰력과 공권력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성이 없을겁니다. 물론 위 사례는 해외의 경우고 시위와 관련된 장면이지만 그외 여러 강력범죄나 작은 경범죄등에서도 경찰력의 위치는 매우 중요합니다. 공권력이나 경찰력을 두고 오직 정치적 관점만으로 볼수있으신 분들은...솔직히 부럽습니다. 살아오면서 칼든 강도 한번 안 만나 봤나 보군요. ㅎㅎㅎ

  

  

• 윤형진 | 2009-12-15 | 추천 2

  신뢰를 안할수도 있죠. 가령 그 공권력이 공정하지 못하거나 올바른 법에 근거한 법 집행을 못한다거나 기능 자체를 제대로 못한다거나 비리가 많다거나 하면 신뢰를 할수 없죠.
  신뢰는 구호로 되는게 아니라 결과로 보여주는거죠.

  

  

• 평행선 | 2009-12-15 | 추천 1

  勿令妄動 님 공권력이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아마도 공권력에 대한 불만은 있지만 신뢰를 안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님께서는 불만 과 불신 두 단어의 의미를 다시 생각 해보시기 바랍니다

  

  

• 勿令妄動 | 2009-12-15 | 추천 1

  공권력은 그 자체로 엄정집행해야합니다. 단 그 공권력이 국민들에게 신뢰가 있어야겠죠. 현재 우리나라의 공권력을 대표하는 기관이...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나요? 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니라고 봅니다.

  

  

• 나원참 | 2009-12-15 | 추천 0

  경찰이 원죄에 떳떳하지 못해서 피해받는건 경찰이 아니라 결국 우리 서민들입니다.
  

  

  

• 아크투르스 | 2009-12-15 | 추천 0

  살벌이라 할라치면
  
  1986,7년 서울을 봤어야...
  
  
  
  광주는 일단 접어두고...
  
  거긴 뭐 전쟁이었으니..

  

  

• one shot one kill | 2009-12-15 | 추천 4

  공권력을 나쁜것으로 보는 눈엔 일종의 노예근성도 있다고 봅니다.

  

  

• corsair2 | 2009-12-15 | 추천 0

  대한민국의 공권력은 원죄[?]가 있기에 대항의 대상이 되어 버렸는데. . . 문제는 지금까지도 그 원죄에 대해 떳떳한가 되물어 봐야겠죠?

  

  

• 팔기군 | 2009-12-15 | 추천 0

  이번 기후협약은 아무래도 선진국이 짜고 치는 고스톱에 가깝다는 것이 문제죠. 우리나라는 입장이 묘하고... 아무래도 박쥐보다는 선진진영 끄트머리 쯤...생각하는 것 같은데..

  

  

• 알게모야 | 2009-12-15 | 추천 0

  제덜은 왜또 그래 ?

  

  

• 할수있다 | 2009-12-15 | 추천 0

  국내정서가 총기에 엄격한 편이고, 근래 몇몇의 사건사고로 쇼맨쉽 차원이겠죠. 뭐 국내 경찰이 매너좋고 상식선으로 처리해 준다고 생각하기엔 그들 스스로의 평가점수도 낮은걸 보면서 위로해야 할듯.

  

  

• 최원호 | 2009-12-15 | 추천 0

  공권력의 사용은 엄정해야 하는거죠. 물론 그전에 공정하고 올바른 잣대와 심사가 필요한 거구요. 근데 개인적으로 요즘 경찰나리들... 휴우... (ㅡ_-)y-~~ 다른 나라에서는 권장하는 취미를 범법자로 몰고가니 원... (먼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