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과 맞장 떳을 때!

외식하는날Y | 2009-12-14 17: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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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군이 군 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전투력 약화를 막기 위해 신병훈련 일정을 늘리고 훈련 강도를 높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우리 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신병교육은 기초군사훈련 5주로 도수각개훈련과 기초체력단련, 각개전투, 화생방, 사격훈련 그리고 정신교육을 포함한 실내교육 등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신병교육을 마쳤다고 해도 군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는 것이다.

예컨데 북한군의 경우는 부대특성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인민무력부 소속 각 군단이나 해․공군 부대가 통상 3개월 전후로 신병훈련을 받고, 특수부대인 저격․경보병의 경우는 여단훈련소에서 24~36주간 신병훈련을 받는다.

그리고 훈련내용을 보더라도 무기 분해결합, 사격훈련, 공격과 방어훈련, 대열(제식)훈련, 비상소집훈련, 창격전(총검술) 및 격술(특공무술) 등 실천훈련과 사상교육을 포함한 이론교육으로 이뤄진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행군을 실시하고 있는데, 정기행군(12㎞)과 장거리 산악행군(40㎞), 무장 강행군으로 이때 배낭에는 모래나 돌을 넣어 24㎏을 맞춘 다음 무기와 전투장비를 휴대하고 행군한다.

이처럼 북한군의 신병훈련이 우리보다 훨씬 길고 강하게 실시되고 있는데, 우리의 훈련병들이 유사시 북한군과의 전투에서 이길 수 있을까?

군에서 ‘평시에 흘린 땀 한방울이 전장에서 피를 아낀다’는 말이 있다. 무엇이 되었든 진정으로 국가와 장병들을 위하는 선택이 되었으며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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