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47]

• 돌석이 | 2009-12-13 | 추천 11

  주어진 열악한 여건내에서도 뭔가 해볼려고 하는 사람들을 격려는 못할 망정 병신도 아니고 세금 축내는 돼지라는둥 험뜻는 사람들 보다는 훨씬 현명한 처사같네요
  그나마 세금 아낄려고 없는 형편에서도 뭔가를 할려는 열정이 보기 좋네요
  물론 좋은 시설하에서 시행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차츰 나아지겠지요
  욕이나하면서 하지를 말지하는 사람보다는 뭔가 할려는 의식이 훨씬 긍정적이지요
  욕이나하면서 여건이 안되면 안하겠다는 사람은 항상 밑바닥일수밖에 없지요

• 알바트로스2 | 2009-12-14 | 추천 1

  창의적인 인재가 된다는것은, 저런것들을 발전시켜..
  
  
  "오~~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우리가 저 방식을 발전시켜서, 요즘 가격이 싼 빔 프로젝터를 천장에 달고... 차광판을 설치하여, 커다란 전지위에, 프로젝터로 컴퓨터에서 표적정보를 다양하게 전송하고... 전지위에 프로젝터에서 쏴진 적군의 영상을 보고 사격훈련을 하도록 시스템을 만드는겁니다. 그리고 그걸 더 발전시켜서, 전지를 갈아줄수 있고, 전지에 쏴진 총알구멍의 위치를 자동 판별하는 시스템을 전산병 투입해서 개발해서, 전군에 보급하는겁니다. "
  
  결국은 저런 조그만한 아이디어를 우리가 가진 IT기술과 병합하여 첨단 사격훈련 시스템으로 발전되는겁니다. 그러나 저런 아이디어들을 싹부터 잘라버리는 우리 풍토에서 누가 이런걸 시도라도 할까요???? 욕먹을까봐 아무도 안하게 됩니다.
  
  싹이커서 커다란 나무가 되도록 보살펴 주세요,제발 창의력의 작은싹을 밟지 맙시다.

  

  

• 알바트로스2 | 2009-12-14 | 추천 1

  저런걸 미군이 했다면, 비난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역시 실용적인 미군이라 다르다고 칭찬이 침이 마르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은근히 뿌리박힌 뭔가 번지르르한거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이런 작은 시도들의 싹을 밟아 없애 창의성을 짖밟는 시도들을 자신도 모르게 하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F-22전투기라도 결국 그 내부의 작은 소스코드하나에는 이러한 창의성들이 들어가고 그런것들이 합쳐질때 대단한 작품이 나오는 겁니다.
  
  왜 싹을 자릅니까??
  
  예전에도 육군부대에서 민간인용 컴퓨터 비행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상용처럼 깔끔하지는 않지만 헬기 비행시뮬레이터를 만들어 사용한다는 기사에..
  
  밀리터리 고수라는 분이 6축기동 안되기때문에 그게 무슨 시뮬레이터냐고 비아냥을 하던데, 참 웃긴일입니다. 군사용 시뮬레이터중에서도 6축기동되는건 수백억원씩 하고... 대부분 6축기동이 안되는 고정식 계기훈련장비들이 주류를 이룹니다.
  
  그런 수십억하는 장비들을 단돈 몇백만원에 꾸며서 부대에서 머리를 짜내서, 훈련에 사용하는걸 보고 비아냥 거리는 꼴을 보니..
  
  당신이 밀리터리 매니아냐?? 이런 소리가 목까지 치솟더군요.. 우리군의 현실은 이렇게 아직까지도 가난합니다. 그 와중에서, 이런 시도를 하는것들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 알바트로스2 | 2009-12-14 | 추천 1

  흔히 100%가 아니면 아예 하지말라고 허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단 5%향상이라도 해보려는 시도가 중요합니다.
  
  해봤어????

  

  

• 국적포기자 | 2009-12-14 | 추천 1

  저거 아이디어낸 군인은 훈장 받아야합니다. 뭐 중국이 보면 어쩌내 저러내 개소리하는데 맨날 표적지에 단발로 갈기는거보다 훨씬 효과적인데 왜 비아냥거리는지 참

  

  

• 그냥 | 2009-12-14 | 추천 0

  욕할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뭐 예비사 훈련 시설이라는게 워낙 열악하다보니 어떻든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보는거고, 시가지 수색 훈련에는 도움이 안될거 같지만 예비사가 주로 맡고있는 시설물 방어 훈련으론 효과가 없지 않을듯 한데요
  
  그런데 저 사격장 영점사격장 크기 정도인것 같은데 한 쪽에 지붕 대충쳐서 햇볕좀 가리고 흰천에 프로젝터 같은 걸로 상황을 쏴주는건 어떨까요? 사선에서 대기하다 즉각사격 연습도 가능할거고 프린트 비용도 줄거고...

  

  

• TENZO | 2009-12-14 | 추천 0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라고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면서, 솔직히 아직까지도 우리군의 훈련시설이나 장비는 열악합니다. 국가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지만, 북과의 대치상황인 현재, 국방비 증액에는 너무 인색한 느낌이 드네요. 동북아시아 군비전쟁을 달가워하지 않는 미국과 러시아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 UTO | 2009-12-14 | 추천 0

  저런거 보고 싶지 않다면 그냥 컴을 끄세요. 자기가 보급 늘려주고 사격술 개선 시키려는 것도 아니면서?

  

  

• UTO | 2009-12-14 | 추천 0

  없는 살림에 잘한거지 무슨 창피한 훈련이야 윗분들 머리 어떻게 되신건가 진짜 -ㅅ-;;;
  어유 몇몇 리플이 참 맘에 안드네요.

  

  

• 윤형진 | 2009-12-14 | 추천 0

  글세..왠지 군 간부에 대한 나의 편긴인지는 몰라도 상부에 보여주기 전시 행정 같다는..
  

  

  

• always | 2009-12-14 | 추천 0

  입놀리면 말.. 자판 두들기면 글.. 있으면 저 짓(?) 할까.. 그래도 예산타령 인력타령 근거타령하는 사람들 보다야 훨~~~~~~~~~씬 낫고, 자기 밑도 제대로 못가리면서 남의 일은 잘 타고나서는 사람들 보다도 훨~~~~~씬 낮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도 하고.. 뭐, 그렇군요. 발제글에 산뜻한 마음이었는데, 몇가지 댓글을 보니 마음이 무거워지는군요.
  침묵의 다수라는 말로 스스로 위로받습니다. 먼지 정도는 산들바람만 일어도 날라가지만, 하다못해 돌모래만 되어도 웬만한 바람에는 흔들리지 않지요..
  
  아뫃튼 그래도(그래도는 어디까지나 그래도입니다... 저도 좁은땅덩이와 예산한계를 말하고 싶어집니다마는..) 주어진 환경여건에서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국군장병들에게 박수와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 콜라 | 2009-12-14 | 추천 0

  색다르고 좋네요. :)
  

  

  

• lego | 2009-12-14 | 추천 0

  sunburn님, 합판으로 시가지 형틀 짜면 시가지 기동훈련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실사격 훈련도 할 수 있던가요? 기사에 나온 표적지는 시가지 기동절차 훈련 목적이 아니고 사격훈련이 목적입니다. 한마디로 sunburn 님의 글은 핵심을 파악 하지 못하고 올리신 창피한 글입니다.

  

  

• Sunburn | 2009-12-14 | 추천 0

  합판 한장 얼마 한다고...시가지 형틀이나 쩜 갖춰서 못질하면 금방일텐데..

  

  

• Sunburn | 2009-12-14 | 추천 0

  육군53사단........ 정말 욕나올라 하네....눈물겹다.....53사단 사단장...쪽도 안팔리나...

  

  

• lego | 2009-12-14 | 추천 0

  머리에 꽃/ 로직님, 뭐가 어떻게 해서 뻘짓인지, 왜 100년 후에도 저러고 있을지 제대로된 논리없이 대책을 제시함도 없이 비난만 하면 않되죠.
  
  이런 방법이 최선이라고 여기는 분들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다른 분들이 언급하셨듯이 풍족하지 못한 주어진 여건아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라는 것을 먼저 이해하고 그다음 보다 낳은 대책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그 대책을 올려주시면 그만입니다.
  
  두분이 하시는 말씀은 우리나라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않되는 그저 감정적인 발언일 뿐입니다.

  

  

• 로직 | 2009-12-14 | 추천 0

  100년후에도 저러고 있을겁니다. 정신제대로차리지 않으면 발전없어요. 그나마 좋다하고 넘어가는순간 병신돼는겁니다

  

  

• 머리에꽃 | 2009-12-14 | 추천 1

  저건 뻘짓 맞습니다. 맞고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면 열 받듯이 뻘짓 보고 뻘짓이라
  하는데 그걸 가지고 또 뭐라하면 좀 곤란합니다.
  
  다만, 저걸 보고 사진 속의 저분들을 비난해선 안되겠죠.
  저런 뻘짓을 할 수밖에 없는 열악한 상황에 처하게 만든 원인제공자들이 욕을 먹어야 합니다.
  
  실전적 사격훈련? 이걸로는 자리가 안 생깁니다. 군장 개선? 보직과는 상관없는 사안이죠.
  그래서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저렇게 뻘짓하는 거구요.
  
  
  
  

  

  

• 불사조 | 2009-12-13 | 추천 2

  일반 타켓과 저런 실사출력물을 가지고 사격연습하는 것은 그 차이가 무척 큽니다. 도심에 위치한 부대의 경우 사격에 관한 부분에서는 환경이 무척 열악한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부대운영비나 사격술 연마 환경에 관한 지원이 탄탄하다면 분명히 저보다 더 좋은 여건을 만들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지원을 해주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은 환영해야 될 일이지만 저런 모습에 대해서 비난하는 것은 무지의 소치일 따름입니다. 대한민국 육군의 보급시스템의 대수술의 필요성을 현역시절부터 지금까지 느끼고 있기에 마음이 씁쓸합니다. 어려운 여건에서 창의적인 생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저 모습이 진정 우리 육군에 시급히 필요한 일입니다.

  

  

• 밀메니아 | 2009-12-13 | 추천 0

  정말 눈물겹네요...
  왜 이리 짠한건지;;

  

  

• 접니다 | 2009-12-13 | 추천 0

  53사단 독립중대나온사람인데요 시설좋다고하지마세요.저 사격장조차 귀한곳입니다.
  부산에서도 동상걸려서 의가사제대합니다. 밤마다 바다바람맞으며 부산앞바다 매복서보세요
  126연대조차 도심한복판에잇어서 확장도못하고 비좁은대서 비비고버티는 사단입니다.
  단지 사단본부만 좀 나은편..
  그리구 저 조차도 잘못이라면 세금더내서 돈질하면 만사오케이입니다.
  저는 60사수면서도 인가도안나는 독립중대 용접할때면 쇠부치가읍어서 행정관님이
  맛스타몇박스가지고 공업사가서 교환하곤햇다는 전설 ㅡ.ㅡ;;간혹 눈탱이도첫음..

  

  

• 대양강국2 | 2009-12-13 | 추천 0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몇분댓글처럼 표적지가 사진으로 바꾼것이라고도 생각되기하나 (기존표적 보다는 더나은 사격훈련 효과가있는것만은 틀림없겠죠)실사 표적지에 즉각대응 사격훈련을 곁들인다면 굿아이디어가 될듯.....

  

  

• SCUDM2 | 2009-12-13 | 추천 1

  즉각조치사격은 병기본 훈련 중 '경계'에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것으로 압니다. 새로운 사격술을 개발해내고자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그 모습을 졸렬하다고 폄하할 필요가 있냐 그겁니다. 색다른 전술의 연구는 언제나 필요합니다. 미군이 하는 그 수많은 뻘짓을 보십시오. 그리고 그 중에 옥석을 가려 단물이 나온걸 찬양하며 우주방위군이라 부르시지요? 그럼 국군은 그러지 말란 법 있는지요?

  

  

• 수송분대장 | 2009-12-13 | 추천 1

  53사이면...부산인데...
  제가 예전 예비군받을때 반송교육장에서 받다가 바지막훈련은 새로지은 송정교육장에서 받았는데 거기보니 그리 큰규모는 아니었지만 시가지 형태로 집도 있고 차량도있고 했는데....그때 시가지 bb탄 총으로 시가지 훈련도 하고...
  있는 훈련장을 활용하지 굳이 저렇게까지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 강대한조국 | 2009-12-13 | 추천 1

  제가 하지 말자고 표현했던 것은 저것이 진정 시가전을 염두해놓고 하는 것이라면 솔직히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 기록사격때 고정타겟을 실사로 대체한거와 무슨차이가 있는 것인지....일반 해안부대의 야간 즉각조치사격보다 오히려 돌발대응강화에 이득이 없어 보이는군요... FREEZE님 말씀처럼 아닌건 아닌거지요... 현역때 대대장이 윗분들께 잘보이려고 저 비슷한거 저희 섹터를 모방에 만들어 붙여놓고 사격연습을 자랑스럽게 해보이다가 사단장이 와서 보고는 이 바보같은건 뭐하러 붙였어! 한마디에
  당장 떼었지요-.-;;

  

  

• FREEZE | 2009-12-13 | 추천 1

  정말 창피한 훈련방식입니다.
  현수막에 실사빼서 사격훈련을 하다니,빈공책에 피아노 건반그려서 연습하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그것과 틀린게 뭘까요? 군 실정 모르는 사람은 여기별로 없을것 같구요.
  아닌건 아닙니다. 너무하다는 말외에는 별로 할께 없습니다.
  꼭 중국군 사진중에 우리피씨방에 쓰는 헤드셋쓰고 있는것을 장비 과학화한다고 떠드는 모습과 저사진이 뭐가 틀립니까? 발상치고는 너무너 챙피한 발상입니다.

  

  

• 강대한조국 | 2009-12-13 | 추천 0

  차라리 저렇게 쏠봐에야 즉각조치사격이 낫지 싶습니다. 시가전은 돌발상황과 또 건물구조를 이용한
  사격이 병행되어야 하는데 이건 뭐 기존의 기록사격을 그냥 사진위에다 하는 효과이니 저걸 과연 효과
  적이라고 할 수 있을런지 궁금하군요...

  

  

• malfunction | 2009-12-13 | 추천 1

  특별히 뛰어난 시도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저 사진을 찍을때 무슨 훈련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사진 갔다 놓고서 쏴봐야 그냥 표적지 놓고 쏘는것과 큰 차이는 없는듯합니다. 매번 동그란 표적을 쏜는것과는 다른 기분이 나겠지만 현실적으로 사격술훈련에 추가로 도움되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돈좀 들더라도 비디오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사격훈련이 낳을듯합니다.

  

  

• 공병의꽃조립교 | 2009-12-13 | 추천 0

  53사단이면 부산이군요 시설이 굉장히 좋던데...사격훈련이 아니라 아마도다른 훈련인거 처럼 보이네요

  

  

• 봉화55 | 2009-12-13 | 추천 0

  이런 환경이 안타까운건 어쩔수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환경,예산이 안된다고 포기하는것 보다는 나아 보이기는 한데...그래도 아타까운건 어쩔수 없네요 사격은 저역시 엎드려 쏴 자제말고 다른 자세와 자동사격등도 익히게 하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한달에 한번도 사격훈련을 하지 않는것은 문제죠

  

  

• Mankind | 2009-12-13 | 추천 1

  제 짧은경험만 이야기하면....사격방식도 다양하게 익힐 기회를 줬으면 합니다.거의다가 엎드려쏴에 단발밖에 안쏘고 특별한것(?)은 방독면 착용 사격 뿐인데,서서/앉아 정도는 같이 해볼 기회도 주고 연사와 3점사도 할 기회를 줬으면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