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4 대전차 로켓 사용법

빤스지기 | 2009-10-19 21:29:50

조회 9437 | 추천 0 | 다운로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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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블로그에 먼저 올리고 여기 올립니다. 작업하다가 자주 날아가서 도저히 게시판 열어놓고 못하겠습니다.

94년도에 군복무할 당시 90년초 이미 한국군에 채용된 판저 파우스트 3가 우리사단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당시 우리 사단은 동원사단이었지만 1개보병연대는 완편 편제를 유지하였는데( 96년 부터 다시 동원부대로 개편되어 인원이 줄었다) 예비사 적인 개념이 강하던 터라 작전지역도 연천군 모 지역이었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을 담당했다

그러나 동원사단이라는 것은 편함이 없어서 장비는 매우 열악하기 그지 없었다.

M16 소총이 주 무기였으며 중대당 방탄하이바는 10개도 안되었고 나머지는 철모였고 신형군장은 14개(그것도 나 이등병때 타중대에 얻으러 갔었다)가 전부 나머지는 구형 개나리 군장, 무전기는 p-77에 사수때에 P-85k 받았고 4대대는 여전히 박정희 시절 개발된 Kp6를 사용했다.

K-2를 나중에 지급받았는데 중고로 받았고 그나마 40mm 유탄발사기인 201은 없어서 203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이런 판에 작전 지역이 작전 지역인지라 판저 파우스트 3가 우리사단에 배치되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것이었다.

이 무기의 위력은 연대 지원대대의 106mm 무반동총보다 더 뛰어났던 것인데 그만큼 우리 사단의 장비는 구식이었다.

그와 더불어 생소한 무기 하나가 지급되기로 되어있었다

이름하여AT4

이미 당시 밀리터리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그게 뭔지 금방 알아차렸다.

미군이 M72로우의 화력 부족으로 스웨덴제를 M136이라는 제식명으로 채용한것으로 이미 수년전에 무기 전시회에 전시물을 본적이 있었다

현재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되었는것으로 아는데 당시에는 아마도 미군이 지급하기로 되었는지 훈련이

시작되었는데 놀랍게도 이미 사용된 발사관 하나가 대대에 내려왔다.

그거 빈 발사관이데도 무게가 2kg정도는 된 플라스틱 관이었다

교범도 없어서 내가 가진 자료를 복사하여 중대 집체병들에게 나누어 준적이 있었다.

(당시 전시장에서 한국어로 된 작은 메뉴얼을 준적이 있었는데 계속 가지고 있다가 엄마가 버렸다

ㅜㅜ @##^%$*^%&)

아마 그 시절을 제외하고는 한국군 중 아무도 이무기를 보지 못했을것이기에 한번 글 써본다

런처

길이..................... 1,020 mm (40 inches)

무게 (Complete System) .. 6.7 kg (14.8 pounds)

조준기................. Range indicator, graduated in 50-meter increments

b. Rocket.

구경 ................... 84 mm

초속............ 290 mps (950 fp

전장 .................... 460 mm (18 inches)

무게..................... 1.8 kg (4 pounds)

최소 발사 거리 훈련시........... 30 meters (100 feet)

최소발사거리 전투시 ................. 10 meters (33 feet)

최소발사거리 조준시.................. 10 meters (33 feet)

최대 사정거리............. 2,100 meters (6,890 feet)

유효사정거리 ... 300 meters (985 feet)

관통력-356mm

사용법

먼저 발사기 뒷쪽의 안전핀을 제거한다

만약 사격을 중단하시에는 안전핀이 줄(랜야드)에 연결되어있으니 다시 끼워 넣는다

어깨 받이(일종의 개머리판)을 핀다

매우 간단하게 되어있다.

가늠쇠와 가늠자를 꺼낸다.

이 둘다 플라스틱 커버에 들어가 있는데 그림처럼 손으로 잡고 힘껏 잡아 당기거나 밀면 스프링에 의해 가늠자와 가늠쇠가 튀어 나온다

만약 사격중단시에는 손가락으로 다시 넣으면서 커버를 닫을수있다.

공이 스프링을 장전한다.

무슨 소리냐 하면 M72는 펌프식으로 발사관을 잡아 뽑으면 공이가 장전되지만 이것은 따로 이렇게 장전해주어야 한다. 스프링이 강해 꼭 볼프액션식 에어건 장전하는것 같다고 보면된다.

장전을 풀려면 반대로 원위치 시키면 스프링이 풀린다 .

가늠자와 눈사이에 2 1/2 인치 정도의 공간을 두어야 한다. 아니면 ?

뭐 눈다치면 책임 못지고 영점이 달라질수도있을것이다 .

그림과 같이 조준구를 정열하라

당시 우리의 교보재AT4는 가늠자 파손품이라 정확한 모양을 본적이 없었지만 일단 간단히 설명해보겠다.

2mm 구멍은 주간용이며 7mm 짜리 구멍은 잘 안보이는 환경일때 사용되는데 커버를 우측으로 돌려 올리면 7mm 구멍이 보인다.

거리 조정은 우측의 knob 높을 돌려서 조정하는데 200미터에 맞추어 있으며 한클릭 조정할떄마다 50미터씩 100미터에서 500미터까지 조정이 된다.

만약 사격을 하지 않고 가늠자를 집어 넣을 경우 200미터로 다시 세팅해야한다.

조준

정지 표적 조준시

느린 속도의 표적 조준시(시간당 10마일-그게 얼마라는 거야?- 이하의 속도)

빠른 속도의 표적 조준시(시간당 10마일 이상의 속도)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다

거리에 따라 가늠자 세팅하고는 대충 감으로 속도를 파악해서 발사한다는 것인데 소총 사격 할줄 알면 다 조준 가능하도록 했다고 한다. 솔직히 맞으면 운 처럼 보인다.

조준 후 오른쪽 손가락(순전히 오른손잡이 용이다) 2,3,4번 손가락으로 세이프티를 누른체로 엄지손가락으로 방아쇠를 누르면 발사된다. 세이프티 안누르면 방아쇠 안 눌러진다

그러면 아래 사진과 같이 경쾌하게 발사된다.

후폭풍 위험지역내에 있으면 자살 골이니 명심하자

혹시라도 전시에 미군이 주는 AT4를 사용해볼수도 있으니 장비 사용법을 잘 외워보자

물론 발사기에 그림으로 사용법이 나와있기는 하다 . 당연히 영어로...........

댓글 [29]

낙망고양이 | 2009-10-20 | 추천 2

공포의 송추방위 오랜만에 듣습니다. 모든 공군 사병과, 어지간한 후방부대 사병보다 전투력 낫다고 자칭 주장하던...
MIG-29 | 2009-10-21 | 추천 0

북한에서도 생산하는 놈이군요
공병의꽃조립교 | 2009-10-20 | 추천 0

아직도 후방엔 m16a1 씁니다 그리고 203 달아놓죠
k-2가 어떤 신개념 소총인줄 아시는 분들 가끔 있는데 전 m16이 훨씬 믿음직 스럽습니다
망할노무 가슨조절기인지 뭔지 눈탱이 맞네 어쩌네 걱정할 필요 없고
정확도도 좋고 반동도 적고
빤스지기 | 2009-10-20 | 추천 0

일단 인상 험악하면 송파구 쪽 사람아니었는데 물론 그때 사는동네로 서로 나뉘어 어울리고 그런건 없이 다 들 잘 지냈지요
(자동차 훔쳐서 군교도소 갔다 온놈도있었죠)

요즘으로도 면제 대상되는 신체 조건의 애들이 들어왔어도 그 힘든 군생활 의가사 제대 시켜준다고 해도 끝까지 다들 갔습니다 . 병으로 뇌손상이 생겨 지능이 떨어지고, 귀가 문제가 있어서 발음도 혀짦은 소리를 내는 친구도 있었고 키가 작아서 방위받은 사람, 키가 너무 커서 방위받은 사람, 사고쳐서 방위받은 사람,,,,

그럼에도 다들 잘 단결했지요. 참 그때 우리 중대원들 그립기도합니다. 간부들은 절대 안보고싶음. 아마 저 살인죄 저지를지도 모름.......
빤스지기 | 2009-10-20 | 추천 0

팔도병마사님 반갑습니다 ! 충일!
한 5년전에 서울에 취직 면접보고 집에 가러 강변 터미널 갈때 동사단의 타연대 병사둘을 만났는데 그때는 205연대도 전부 동원연대로 완전히 바뀌었다고 합니다.
같은 사단이라도 우리때 205연대, 사단수색대, 연대 수색대, 포병연대 타연대 순으로 처줬죠.

단기사병들 그때 강동구, 송파구, 그리고 청량이던가? 동대문구 출신들도 있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송파구 출신들은 오렌지족에 부대 출근할때 승용차 끌고 오는 사람도있었고 삐삐 있던 시절 휴대폰 들고 오는 놈들도 있었죠.
서울대 연고대 출신들도 꽤 됐는데 반면 강동구나 동대문구(거기가 맞나?) 쪽 출신들은 포장마차하거나 생활보호 대상자에 조직폭력배 출신들도 있었고 실제로 천호동 어디서 업소 부사장으로 있는 사람도 있었죠.
강동구 동대문구 ?쪽사람들 돈이 없다보니 부대 출근안하는 날이면 노가다 하러 많이 다녀서 서울 막노동판에서 많이 알아 줬죠.
반면 송파구쪽은 승용차 끌고 다니고 줄리아나 나이트 출입하던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래도 다들 잘 어울렸습니다.
enlarge99 | 2009-10-20 | 추천 0

빤스//94년 부터 보급된거 맞습니다. 예비사단 위주로 보급된거죠.
전방의 전투부대는 개전시 북한군의 장사정포로 피떡이되는것이고 빤스//님이
계시던 향토사단 같은 부대들이 도로 견부위주 종심 방어로 적전차를 막아내야하기 때문입니다.
거의 자살임무죠...ㅋㅋ 팔도병마사님 99년은 결혼한 해랍니다.
팔도병마사 | 2009-10-20 | 추천 0

근데 enlarge99 라길래 99학번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요?
99는 무슨 연관이 있어서 들어간 숫자일까...
팔도병마사 | 2009-10-20 | 추천 0

저도 205연대 전투지원중대 출신입니다~충1!
말로만 동원사단이지 이건 전방예비사단 웬만한 데보다 더 괴로운데였어서...
4.2" 주특기받고 근무하는데 포창고에서 연병장까지 포를 나를 차가 없어서 도수운반했다니까 어떤 양반은 안믿더군요.
1년에 4달은 전방나가 사는 통에 야전숙영은 끝장나게 했습니다만...
거기에 동원사단중 전력화연대이다 보니 군단전투력측정은 빠지지도 않고 나가고 RCT, 독수리, 동원, 혹한기 등등 훈련이란 훈련은 달마다 꽉꽉 채워넣는 부대였죠.
자대가서 1달 반만에 17kg 빠졌으니 뭐 할말 다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소수인데다가 사단숫자가 70대 노인이라 이거 모르는 놈들은 무시하고...
그저 씁쓸할 뿐이었습니다만...
네오제다이 | 2009-10-20 | 추천 0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빤스지기 | 2009-10-20 | 추천 0

그 사진 안동 시골집에 있습니다.
94년도 고위급간부만 알긴요 김일성 죽고난 2일후에 연평군 모지역으로 넘어갈때, 그때 중대원이 이미 집체 받았는데요. 우리사단이 그때 그랬는데 타 중요 사단들은 벌써 다 받았습니다. 당시 집체 교관이 타 사단 장교들이었느니까요.

대대에 컴퓨터 한대 있고 나머진 타자기 쓰던 부대인데 최신형 장비 제일 먼저 지급해 주겠습니까?
M47 전차 쓰던 사단입니다. M47전차에 4각 포판 60미리 박격포에 야시 장비가 94년말에 메타스코프 중대당 하나 지급해준게 사단 처음으로 지급받은겁니다.
타 사단들 스타라이트 스코프 쓰던 시절에요.
문어 | 2009-10-20 | 추천 0

빤스지기님 글을 보니 간만에 글 올려봅니다. 제 경험상 신교대에서도 M16...조교가 자대가면 k2 사용할것이라 했는데 막상 가보니 공용화기 사수60mm, 81mm, 90mm 만 k1이었고 나머지는 모두m16이었습니다. 제가 있던부대도 동원사단이었습니다. 93년도 7월 논산군번인데 판저 이야기와 김일성 죽었을때가 기억에 남는군요... 병장달때쯤 되니 중고 k2 받고(개머리판 접히는 것과 훈련나가 다른 부대 k2보면 신기해했었습니다....ㅠㅠ)상병 초까지 빼치카로 겨울나고 제대할때 신형막사 완공되어 뜨신물 나오는거 보면서 전역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enlarge99 | 2009-10-20 | 추천 0

흠...그럴리가요..94년경만해도 일부 고위급 간부만 알고 쉬쉬하던건데 말이죠....
사진으로 증명하는거 전문이신데 한번 올려주시면 감사하겠네요~
빤스지기 | 2009-10-20 | 추천 0

판저 3는 89년에 이미 도입 확정된 무기입니다. 95년도가 아니고 .
어떻게 아냐구요. 89년도에 당시 삼성 코엑스 무기 전시회에 가서 찍은 사진이 아직도있거든요 한국군 도입 확정이라는 표지와 함께.

kkscosmos 님 저는 하도여기 저기 옮겨살아서요.
당시 저희 부모님집은 경기도 하남시 였구요 지금은 경북 안동에 부모님 사시는데 서울 올라온지 4년정도 됩니다.
그 부대 전방 근무하던 장교가 와서
" 뭐 이런 부대가 다있어"
이랬고

논산에서 온 친구가 전방아니라고 좋아했다가
"뭐 이런부대가 다있어"
이랬답니다.

웃긴게 이부대에 현역중 의외로 강동구 출신들이 많앗죠. 농담으로 '너 방위 받았어도 이부대네'
하면 별로 안좋아했다는.

저 이등병때 병장하고 있다가 같은 중대 병장 하나가 웃을 빨아서 민무늬 복 입고있는거 보고 "저분 방위입니까?" 라고 옆에 물었다가 ........ (이하 생략.)
kkscosmos | 2009-10-20 | 추천 0

빤스지기님... 금곡에 있는 7X 사단 나오셨군요... 93년 까지 살던 저희집이 강동구 지역이라, 방위판정 받은 중,고등학교 동창 녀석들이 모두다 그리로 가더군요. 송추에 있던 7X 와 함께 소위 송추, 금곡... 전투방위 사단이라 해서 유명했었죠. 금곡, 송추 방위 가느니 차라리 현역으로 가라는 선배도 있었고...^^;

전 91년 군번인데... 휴가 나와서 7X사 금곡에 근무하던 친구들과 소주 한잔하다가 제가..."야... 방위도 포병이 있냐?" 하고 웃었다가 맞아 죽는줄 알았습니다. 오래되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 친구들 말을들어보면 훈련 빡시게 하더군요.

아... 기억나는 이야기가 있군요. 일요일에 고참이 고수 부지로 나오라고 해서 얼차려 받은적이 있다고...ㅋㅋ 그래도 부대 복귀 할 때가 되니 퇴근하는 친구들이 부럽더군요.
enlarge99 | 2009-10-20 | 추천 0

제가 알아보니 육군이 기존의 대전차화기를 대체하기위해서
스웨덴AT-4, 독일PZF-3, 프랑스Milan,이스라엘 SHIPON등 동급화기를
비교분석한 결과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PZF-3를 선정하여 90년대 중반부터 보급하였습니다.
95년경에 각군사령관이 참석하여 시범을 보인적이있는데 당시 화력시범을 위해 영문메뉴얼을
번역하고 미2사단에가서 실사격 훈련도 했다고합니다.
일부 동원, 향토사단에 AT-4가 정식으로 보급된게 아니고 대전차화기 선정당시 화력시범을 위한
교육용이나 훈련후 남은 빈껍데기를 보관하고 있었을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대한민국 육군에서는 AT-4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낙망고양이 | 2009-10-20 | 추천 2

공포의 송추방위 오랜만에 듣습니다. 모든 공군 사병과, 어지간한 후방부대 사병보다 전투력 낫다고 자칭 주장하던...
후레자식 아서스 | 2009-10-20 | 추천 0

어떻게 저는 대한민국에 AT-4가 있다는 것을 그 동안 몰랐을까요?? ㅠㅠ
banana | 2009-10-19 | 추천 0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옛날에는 우리 모 기갑여단이 미 2사단에 배속되고 반대로 미2사단이 우리 모 군단에 배속되는 식의 훈련이나 작계도 있었다고 하니 유사시 미군에 배속될 부대에는 비축된 미군 무기가 지급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그것과는 무관하게 대량 비축된 AT-4를 땡처리차원에서 한국군에 공짜로 넘길 수도 있구요. 엄청난 양의 드래곤 대전차 미사일을 공짜로 넘기려고 한 적도 있지요.
빤스지기 | 2009-10-19 | 추천 0

아래 703ds님이 자신의 부대에서 쓴 AT4 사진을 올려주셨네요
tilover | 2009-10-19 | 추천 0

근데 나중에 전쟁이 혹시라도 난다면 정말로 미군 무기가 대규모로 지급될지도 모르겠습니다.
tilover | 2009-10-19 | 추천 0

향토사단 출신으로서 공감 가네요. 저도 2006년에 입대했는데 P77이랑 M16A1/M203, 45구경 권총, M19 똥포 같은 무기를 썼으니까 말입니다. 근데 AT4가 지급된 건 정말 신기하네요. 저희 대대는 대전차무기가 편제되진 않았습니다(하긴, 서해안에서 밀입국자 잡는게 job인데...)
내무반장 | 2009-10-19 | 추천 0

아! m202도 있었군요! ㅋㅋㅋ
첨보고 짜릿했는데 코만도 생각나서...ㅋ
내무반장 | 2009-10-19 | 추천 0

전 빤스지기님 말씀 충분히 공감합니다. 동원,향토 사단 특성상 전방부대에서 흔하게 쓰는장비 구경도 못해보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 화기중대에 있었는데 역시 P-77 이었구 99K는 전방 모 수색대에 동원들어가서 첨 구경했네요. 저의 경우 90mm , law ,106mm 다 운영해 봤습니다.대대 화기중대에서 있다가
90mm 실거리 사격 사단1등...전방에서 도태된 106mm 우리한테 와서 운영요원없다고 대대에서 차출..
뭐 그런 시나리오인데 전방출신들 들으면 절대 이해 못하고 구라라고 생각해 버리죠.썩을...
law는 무반동총 실거리 사격나갔다가 기한 넘은거라면서 두당 3발씩 사격해 보구...ㅎㅎ
전방완편부대들이 상상도 못하는 일들이 향토,동원사단엔 많죠. 일직하사 근무서다 연병장에
미군 시누크 불시착한거 말씀 드려볼까요? 이야기 하다 밤샙니다. ㅡ.ㅡ
빤스지기 | 2009-10-19 | 추천 0

? 어떻게 그렇게 잘? 그분 성함이 혹시 권대포님?
욕먹을줄압니다 | 2009-10-19 | 추천 0

빤스지기님의 at-4 이야기는 잘 모르겠지만 근무하신 부대는 7X 사단 으로 생각됩니다. 송추방위 7X 사단과 함께 사단의 1개 보병연대는 단기사병과 현역병으로 완편 이루고 포병은 거의 완편 전차는 1개 중대에서 대대 사이의 완편 나머지는 동원예비군 오면 완편되게 되있었고 서울 진입두 축선중에 중요한 예비전력이었습니다. 장비는 좋지 않았지만 상급단위에서 금곡방위와 송추방위 두 부대는 전력화 사단이라고 다르게 부를 만큼 전투력은 다른 동워사단과 다르게 평가되었고 유사시 1개연대와 포병화력은 즉각 투입이 가능하니 아주 중요한 카드일수도 있었습니다. 제 아버지 친구분도 요 사단 사단장갔다가 승진하셨습니다.... 옷벗는 자리가 아니라 이거죠
빤스지기 | 2009-10-19 | 추천 0

당시 작전 지역이 모 미군부대 전방이라서 전시에 미군 휘하로 들어갔는지 아마 그래서 지급하기로 했던지 뭐 그랬는지 암것도 모르고.
당시 우리사단 장비 저알 최악이라는것 밖에 모릅니다 . 그런데 판저 3지급한다고 하고 작전지역 바뀌니 중대지역에 전차 소대 배치되더군요 내 아직도 그날 기억 하는데 김일성이 죽고 (토요일) 월요일에 작전지역 정비하러 7월중순에 대대가 다 이동했는데 대대 생기고 훈련 트럭 타고 가던거 그떄가 처음이락 ㅗ하데요
60트럭 14대가 병력 꽉곽 채우고 분위기 어수선할떄 이동하니 지나가던 사람들 긴장하는 눈빛,,,,,

도착하던 군단장 중대 지역에 순시 나오고, 그제서야 매우 중요한 곳을 배치받았다는 것을 눈치 챘죠,.
나중에 동원사단 사단장은 보통 바로 전역하는데 우리 연대장하고 사단장 전역 안하고 다른 곳으로 가더군요.

동원사단에 전차중대(당시 M47전차 훈련은 같이 뛰었지만 전차 끌고 나온적 한번도 없었다는...)
배치된 사단 들어보셨는지,.
어부바 | 2009-10-19 | 추천 0

k-2 배치되던때에도 M-203 +M-16A1 쓰는 전방부대 많이 있었습니다. 99년에 30사단에 면회가보니 그랬죠.
빤스지기 | 2009-10-19 | 추천 1

그 양반 말귀 못알아들으시네.
동원사단에 m16 쓰지 K-2스던 부대가 흔하답니까?
K-2에 203 어덯게 붙여씁니까? 203이면 M-16이지. 201(K-2)유탄발사기는 구경도 못해봤슴디다

내가 AT4 어떻게 지원받는지 알게 먼가요 지급하기로 했다 훈련받아라 해서 훈련받았지
참고로 205연대라고 금곡 부근에 있던 부대요.
내가 통신병이었어도 999k는 구경도 못해봤소
enlarge99 | 2009-10-19 | 추천 0

제가 근무했던 부대가 연천에 위치한 GOP사단이었는데
님보다 일찍 제대했습니다.
93년도만해도 신교대에도 보급되어 신병들이 K2로 구를때인데
M16을 사용하셨다니 좀 이상하군요..
K2에 M203을 사용하신듯한데 핸드가드를 청테이프로 붙여서 사용하셨나요? 좀 이상하군요..
AT-4를 미군이 지급할 이유가 뭡니까? 카투사도 아니고 말이죠...
한국전쟁때 같이 원조해주나요? 당시 연대 병기과에서 근무하던 지인한테 물어봐도
금시초문이라던데..좀 이상하군요...
메구리중사 | 2009-10-19 | 추천 0

이거 사용법보다 중요한것이 후폭풍 위치 고려하지않으면 전부 불고기 되는거아닌가요. 94년 적성무기 교육때보니 사용법은 가르처 주시는데 후폭풍이라더던가 반동은 잘가르쳐 주지 않으시던데요. 그냥 건물안서는 쏘지마라 뒤에 전우가 있는지 확인하라 정도..... 후폭풍이 엄청나다는것은 이후 사회 나와서 영화보면서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