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6 텍산을 기억하시나요?
국 | 2009-10-19 12:35:01
조회 7890 | 추천 0 | 다운로드 4
백악관 '北, 李대통령 초청' 발언 "오해 있었다"
(기사: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290758)
의견의 오해야 언제나 있어온 것이겠지만 현재까지 미국이라는 나라가
한국에게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기사인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혹 우리나라 최초 연습기인 T-6 텍산을 기억하시는지요?
미국은 2차 세계대전 후 엄청난 양의 잉여무기 가지고 있었고,
아르헨티나의 경우에는 1달러에 전투기를 샀을정도였지만,
우리나라는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이유로 총 2번의 원조 요청 무시했고..
당시 서울 김포 비행장 주둔 B-26 경폭격기 30대를 도끼로 파괴하기도 했죠.
항공기 구입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느꼈던 우니라나는 국민 모금 !!!!! 3억 5천만원을 마련하게 됩니다.
그 후 미국 측에 다시 판매 요구하였으나 이것도 무시당하죠.
결국 비공식 경로로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이 이야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산 최초 연습기 T-6 텍산 구입 사연> (클릭)
물론.. 과거이야기긴 하지만 현재에는 과연 얼마나 속국의 이미지를 탈피하였는지..
생각해볼 사항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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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냉전기간 내내 북한, 중국, 소련의 위협에서 한국을 보호해 준 나라가 미국입니다.
1945년이후 일본이 한국 영토를 넘보지 못한 것도 역시 미국 덕분입니다.
우리또한 그에 보답해 월남전을 함께 했습니다.
향후 한국의 대중 관계에 있어 절대적으로 비빌 언덕 역시 미국입니다.
그러나,
1910년대에 대한제국 황제에게 좋은 얼굴을 하고는 돌아서서 일본에게 한국을 판 나라도 미국이며
6.25이전, 이승만의 한국내 전력 강화를 억눌러 김일성에게 남침 기회를 제공한 나라도 미국이며
6.25이후 한국의 전력 강화를 결정적인 대목마다 가로막은 나라도 역시 미국입니다.
그리고 한일 영토문제가 불거질 때, 미국 자신이 일본을 누르고 있기에 그 댓가조로 한국이 결정적으로 틀어질 기미가 없으면 여전히 일본손을 들어주는 나라 역시 미국입니다.
두 얼굴을 모두 알아야죠.
너굴마왕 | 2009-10-19 | 추천 0
마로 | 2009-10-19 | 추천 0
존권 | 2009-10-19 | 추천 0
BIW | 2009-10-19 | 추천 0
콜라 | 2009-10-19 | 추천 2
미군이 그렇게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 그 전쟁을 방치했다는 뻘소리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 미군이 모든 걸 다 알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는 걸 보여 준 실례고, 또 미국에 있어 한국의 안보는 태평양 지역 안보의 부속물에 불과하기 떼문에, 그런 우선순위의 차이로 인해 우리에게 결정적인 순간에 미국과 우리가 동일한 가치를 보고 판단을 공유하지 않을 가능성을 없애는 데 힘써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나원참 | 2009-10-19 | 추천 0
zeppln | 2009-10-19 | 추천 0
knox | 2009-10-19 | 추천 0
콜라 | 2009-10-19 | 추천 6
냉전기간 내내 북한, 중국, 소련의 위협에서 한국을 보호해 준 나라가 미국입니다.
1945년이후 일본이 한국 영토를 넘보지 못한 것도 역시 미국 덕분입니다.
우리또한 그에 보답해 월남전을 함께 했습니다.
향후 한국의 대중 관계에 있어 절대적으로 비빌 언덕 역시 미국입니다.
그러나,
1910년대에 대한제국 황제에게 좋은 얼굴을 하고는 돌아서서 일본에게 한국을 판 나라도 미국이며
6.25이전, 이승만의 한국내 전력 강화를 억눌러 김일성에게 남침 기회를 제공한 나라도 미국이며
6.25이후 한국의 전력 강화를 결정적인 대목마다 가로막은 나라도 역시 미국입니다.
그리고 한일 영토문제가 불거질 때, 미국 자신이 일본을 누르고 있기에 그 댓가조로 한국이 결정적으로 틀어질 기미가 없으면 여전히 일본손을 들어주는 나라 역시 미국입니다.
두 얼굴을 모두 알아야죠.
므흐흐 | 2009-10-19 | 추천 0
콜라 | 2009-10-19 | 추천 0
지난 주에 방한한 GM간부같은 나라라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