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8]

• 너굴마왕 | 2009-10-17 | 추천 0

  유통기간 도래 하면 시원하게 쏠수있습니다..미국도 분쟁지역이 곧 고가 무기 실험장이자 재고무기 소진기회가 되고..

  

  

• efking | 2009-10-16 | 추천 0

  그래도, F-5를 대체하는(? 솔직히 대체라고 해야하는 건지, 그저 기체 상태만 새로만들어 운용 수명만 늘어난 격으로, 대체가 아닌 승계라고 해야하는 건지....) FA-50 같은 경우, 현재 최종 결정된 성능 스펙대로라면, 대북한 CAS 임무가 주임무가 될 가능성이 높고(어쩜 유일한 임무가 될지도...), KF-16 또한, 역시 현재 결정된 개량 내역대로라면, 대북한 임무에 제한된 전력으로 운용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최첨단 무장들보단, 지금과 거의 동일한 무장 운용 능력에 새로이 JDAM 정도만 추가되는 수준이니, 이들 전력들을 조종하는 조종사들은 재래식 무장들에 대한 공격 성공율을 높히기 위해, 계속되는 훈련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요. 또 위에서 말씀드린 최첨단의 장거리 정밀 유도 타격 무장들과는 달리, 비교적 비용이 저렴한 무장들이니만큼, 무기의 상태를 위해서라도, 오래된 무장들은 처리하고, 새로 도입하여 보관하기 위해서라도, 이들을 이용한 훈련량을 높여도 좋을듯 싶습니다만... 문제는 역시 사격장이 부족하다는 것이죠. 사실, 주한 미공군 전력들이 자꾸 빠져나가고, 또 훈련을 위해 일본등지로 원정을 가는 바람에(확실히 모르겠지만, 이에 소요되는 경비를 우리나라가 지불해주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가지로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압니다만... 생각나는군요... 몇년전인가... 주한미공군의 높은 분께서 한국에서 자꾸 이렇게 사격장을 제공하지 않으면, 주한미공군 전력 모두를 사격장이 제공되는 일본등지로 전부 옮겨가거나, 사격장이 있는 일본등지로 원정 훈련 가는데 소요되는 엄청난 소요 비용을 전부 한국군에게 청구하겠다고... 얼굴 붏어져서 강한 어조로 뉴스에 나와 공식 인터뷰하던 모습이 갑자기 떠오르는군요. 갑자기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자꾸 가뜩이나 돈없어 전력 공백과 전력 노후화 문제가 심각해져가도, 제대로 신규 전력 도입도 못하는 공군에게 시민 단체들과 공군 기지 근처의 부동산 소유한 분들께서, 공군 기지 이전하라 난리까지 쳐주시니... 그렇다고 이전할 부지나, 이전 비용을 대신 내줄 것도 아니면서.... 나라야 망하던 말던 자기만 잘 살고 보겠다는... 하기야 그러니 서울 변두리인 성X에 위치한 모기지에 분명 방해가 되고, 단순한 방해뿐만 아니라, 작전 수행량이 증가할 경우, 큰 방해가 되고, 이로인해 자칫 큰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음에도, 그렇게 오랫동안 몇세대의 정부들에서도 온갖 로비를 이겨내고 버틴, 초고층의 롯X 건물을 현 정부는 들어서자마자 낼름 인허가 해주었죠.

  

  

• efking | 2009-10-16 | 추천 0

  뽀록샷님... Bluegazer님께서 훌륭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만.... 제 의견도 덧붙이자면... 일반적인 재래식 무장들의 경우라면, 또 F-4나 F-5와 같은 기존의 구식의 전술기들이라면, 훈련량과 조종사의 정확한 폭격 스킬등이 공격의 실패와 성공을 좌지우지할 것입니다만, 요즘의 F-15K나 F/A-18E/F등의 4.5세대급이나, F-22A 및 F-35A등의 5세대급 전술기들의 최첨단 AESA 레이더 및 스나이퍼 포드나, F-35에 장착되는 EOTS등등의 최첨단, 최신예 타겟팅 포드등에 의해 조준되고, 이들에의해 조준되어 발사된, 역시 최첨단의 'SLAM-ER'이나, 'JASSM' 및 '타우러스'등등의 첨단 유도 무기들의 경우에는 워낙에 수백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먼 장거리에서 목표물이 탐색되고, 포착되며, 또 조준되어, 조종사는 그저 공격 여부에 대한 판단만 내려 그에따라 발사 버튼만 누르면, 최첨단의 무기들이 알아서 찾아가 정확히 공격해주는만큼, 특별히 조종사의 많은 훈련이나, 공격 스킬등이 그닥 중요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들 최첨단의 무장들에 대해서는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들 무장들에 대한 사격 시험은 조종사들이 아닌, 이들 무장들을 개발해낸 개발사 및 제작사들의 몫이 되겠죠. 그들이 개발한 그런 최첨단의 미사일들이 정식으로 군에 인증을 받아 납품되고, 해외의 여러 국가들의 공군들에게도 판매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우수한 성능을 갖춰야만 하는만큼, 정식으로 세상에 내놓기전에 확실하게 수많은 테스트와 실 사격 테스트들을 거치는만큼, 일단 성능이 검증된 무기들은 조종사들이 더이상 이들을 위해 실사격 훈련등을 할 필요는 꼭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만 충분히 많다면야, 이들 무장들을 대량 도입하여, 평시에 조종사들에게 실 사격 훈련을 몇차례 시행한다면야 더할나위 없이 좋게지만... 미사일 한 기에 최소 수억원 이상에서, 보통 웬만해선수십억원 이상까지 고가인 무장들을 실사격 훈련을 위해 날려버릴 나라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그 어떤 나라라 할지라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 Bluegazer | 2009-10-16 | 추천 0

  제가 있던 부대는 우리 군 전술기중 가장 무장운용능력이 떨어지는 F-5 기지라 페이브웨이 같은 레이저 유도폭탄이나 매버릭 같이 유도무기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저가의 무장은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더 좋은 기종을 운용하는 타 부대의 경우는 또 다를 수 있으니 제 얘기는 그냥 참고 정도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Bluegazer | 2009-10-16 | 추천 0

  물론 실사격 훈련을 많이 하면 좋겠지만, 꼭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선진국이라도 항공기용 유도무장은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많은 양을 비축하기도 힘들고 쉽사리 소모하기도 곤란합니다. 미국이야 우리보다 많이 하겠지만 거기도 그렇게 펑펑 쏴대지는 못 하죠. 그러잖아도 요즘 그 동네는 전비 때문에 이리 줄이고 저리 깎는 마당이고요. 보병들 소총탄 사격량은 대폭 늘렸다고는 하던데...
  
  또한 국내에서 실무장 사격을 자주 하기에는 파편이나 기타 잔해 등으로 의도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우려되는데다, 국내 사정상 실탄 사격이 가능한 사격장도 상당히 제한되는 편입니다. 그나마 있는 곳도 운용이 힘들죠.
  
  제가 있던 부대의 전투비행대대들도 평소 이용하는 사격장이나 공역은 많았지만 정작 실무장 사격 가능한 곳은 극히 제한되어 있었습니다(언론에도 몇 번 나온 그곳입니다). 돈문제도 있지만 이런 것도 적지 않은 요인이 되지 않나 합니다.

  

  

• 뽀록샷 | 2009-10-16 | 추천 0

  Bluegazer님 감사 합니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심히 걱정이 됩니다. 팝아이라든지, 슬램 ER, 듀란달,페이브웨이 시리즈, AIM-120,AIM-7, AIM-9등의 무장은 실사격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보는게 정답일것 같군요. 전투기와 무기 사이의 시뮬레이션 만으로 실사격의 감각과 운용 방식을 확고히 경험하며 기량을 유지 할수 있는지 저는 의문이 듭니다. 해결책은 돈이겠지만, 다른 해결책은 없을까요?

  

  

• Bluegazer | 2009-10-16 | 추천 0

  공대공/공대지 유도무기의 경우 일선부대에서는 거의 실사격 인가량이 나오지 않고, 전술개발을 주임무로 하는 중부지역 주둔 XX전대 위주로 실사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관포나 2.75" 로켓, 무유도 폭탄 등의 사격훈련은 적지않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조종사가 아니니 그게 충분한 수준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훈련용 폭탄의 경우 BDU-3 같은 전용 훈련탄의 소모가 많고 Mk.82 같은 실전용 폭탄은 실탄과 훈련탄(작약 대신 시멘트가 채워진 훈련용 버전)을 통틀어 그리 많은 양은 아닙니다.

  

  

• TitanArmor | 2009-10-16 | 추천 0

  어우 GTA생각나네요
  
  저기에 사람태워서 죽이는 매우 잔인한 임무도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