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2]

• dclxvi | 2009-10-13 | 추천 2

  고랑포님// 월남전에서 미군이 진 것은 사실이지만 사망자는 월맹군이 훨씬 더 많았다는 것은 생각안하시나요?
  1 8 년 월남전 동안 미군은 5만7천명 전사했고 월맹군은 100만이 넘게 전사했습니다.
  사람 무한정 죽이면서 몸으로 떼우면 뭐는 못이겠습니까?
  그만큼 목숨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거기에 대한 대처를 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군인은 우표한장 값 들여서 입영통지서 보내면 모이는 그런 소모품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몸으로 떼우면 된다는 우리 생각아닌 생각이 자칫 인간을 단순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중공군처럼 얼마가 죽든 무조건 이기면 된다는 위험한 생각으로 흐르게 되는겁니다.

• 가을피리 | 2009-10-13 | 추천 0

  고랑포님 물론 고랑포님의 거지군대를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에는 백프로 공감을 하지만 예를 드신내용은 조금 현실에 맞지 않은듯 합니다...월남전의 경우 미군의 패배가 맞기는 하지만 사실상 전쟁수행의지 및 목적에 있어서의 차이가 분명이 미군과 월맹군사이에는 존재하는 특이한 전쟁이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월맹군이야 외세침략의 대상으로 미군을 봤겠지만 미군이 과연 동맹국의 패배시 공산진영의 태평양연안으로의 진출이라는 타격과 ww2와 같은 필사적인 승리요건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어떻게보면 몇몇 잡것들의 필요에 의한 의미없는 피일수도 있는....전쟁이었는데요...그리고 현대전의 경우 장비 및 최신무기체계에 대한 대응을 정신력과 전투수행의지로 극복하기엔 살상능력이 너무나 강력해져있는 상태이지 않나요?? 막말로 대공방어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 않은 보병부대라면 이건 1개 비행대대만으로도 1개군단급 말아먹는건 일도 아닐텐데요....정교한 해양식 무기체계와 무쇳덩이 대륙식 무기체계의 의미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륙식의 의미가 정신력과 인해전술이라면 현대전에서는 크게 의미를 가질수 없는 체계라고 보여 지네요....정신력은 첨단장비가 갖춰진 군대에 있어서 추가되면 전투력이 극대화 되는 효과를 가지는 옵션일뿐.......

  

  

• 9518 | 2009-10-13 | 추천 0

  사실 군부대에 안전장비는 구비되어 있지 않습니까? 다만 당담하는 간부들의 안일한 작업의식(?)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군생활 때는 왠만한 보호장구는 착용하고 작업했던 기억이 나네요. 군대니깐... 이렇게 해도 된다라는 생각을 버려야 할꺼 같습니다.

  

  

• 가짜레옹 | 2009-10-13 | 추천 1

  역시 미군이라면 사죽들을 못쓰네요. 솔직히 귀마개 방진마스크 장갑 다 우리해군에도 있고 착용하고 작업하게 되어있죠. 근데 실상은 하지 않습니다. 왜? 실제 작업하는 우리의 병들은 그걸 귀찮아 하거든요. 제가 고속정 기관장 할때 육상전원 연결할때 전기장 절연장갑 끼고 하라고 백날 말해도 귀찮다고 그냥 목장갑 끼고 하고, 레이다 고치는 울 전자장 그렇게 안전모 쓰고 올라가라 해도 귀찮다고 그냥 올라가고 눈에 이물질 들어간다고 그렇게 뭐라해도 우리의 갑판병들 귀찮다고 보호안경 끼지 않고 깡깡이합니다. 이건 장구류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걸 귀찮아하는 우리 자신들의 안전불감증이 문제입니다.

  

  

• dclxvi | 2009-10-13 | 추천 2

  고랑포님// 월남전에서 미군이 진 것은 사실이지만 사망자는 월맹군이 훨씬 더 많았다는 것은 생각안하시나요?
  1 8 년 월남전 동안 미군은 5만7천명 전사했고 월맹군은 100만이 넘게 전사했습니다.
  사람 무한정 죽이면서 몸으로 떼우면 뭐는 못이겠습니까?
  그만큼 목숨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거기에 대한 대처를 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군인은 우표한장 값 들여서 입영통지서 보내면 모이는 그런 소모품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몸으로 떼우면 된다는 우리 생각아닌 생각이 자칫 인간을 단순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중공군처럼 얼마가 죽든 무조건 이기면 된다는 위험한 생각으로 흐르게 되는겁니다.

  

  

• 세월조사 | 2009-10-13 | 추천 0

  에어공구로써 우리나라 현장에서는 주로 용접 후 용접똥(?) 털어내는데 씁니다.
  작업하기 난해한 모서리 부분등에 쓰이는 공구 입니다.
  별로 어려운 공구가 아닙니다.
  저희 공장에는 한 5개 쓰다만 것들이 있는정도 입니다.

  

  

• 불사조 | 2009-10-13 | 추천 0

  저렇게 쪼그리고 앉아서 작업하면 땀이 송글송글 맺히면서 관절에 무리가 서서히 오면서 허리까지 압박이 되겠습니다. 안전장비를 갖추는 것은 좋은 일인데 여름에는 저 작업하기가 좀 빡시겠습니다. 군함에 승선해보니 실감나더군요 특히 광개토대왕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 고랑포 | 2009-10-13 | 추천 0

  안전장비 풀옵션...부럽기도 하겠지만 우리 같으면 맨몸으로 끌과 망치 하나로 다 해결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몸에는 해롭겠지만 어차피 수명만큼 살고 가는게 사람입니다. 좋은장비 좋은 환경으로 전투하는 군대도 타이어 쪼가리 잘라 신고 죽창들고 싸우는 거지군대 무시 못합니다. 거지군대 월맹군이 프랑스군, 미군을 다 쫓아냈습니다. 김정일 거지군대 우습게 보면 안되고 선진군대 미군장비 부러워할것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우리것이 좋은 것이고 우리 방법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정교한 해양식 무기체계에 비해 무쇳덩이 대륙식 무기쳬계, 상대가 되지 않을 것 같지만 어느쪽이 우세하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것, 우리 환경, 우리 처지를 비관하는 주인의 자세는 주인답지 못한 머슴의 입장이고 자세라 생각합니다.

  

  

• coastguard | 2009-10-13 | 추천 0

  일반 상선에서는 널리쓰이는 공구 입니다. 깡깡이 망치와 용도와 강도는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압에어를 이용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벗겨내는 페인트는 논슬립(Non-slip)이라고 모래를 섞어서 갑판상에 칠하면 비나 눈이 오더라도 안전하게 다닐수가 있도록 만든것입니다. 비용은 에나멜에 비해 약 2배정도 비쌌던걸로 기억됩니다.

  

  

• 강대한조국 | 2009-10-13 | 추천 0

  그나저나 저사람 슈퍼맨이었군요-.-;;

  

  

• 요괴인간 | 2009-10-13 | 추천 0

  우리였으면 파란수건과 빨간 목장갑

  

  

• 로직 | 2009-10-13 | 추천 0

  우린 100년후에도 저런모습 안나올겁니다. 자책이아니라 지금의 사고론 힘들어요,

  

  

• navy384 | 2009-10-12 | 추천 0

  CHAOS님. 땜방은 아니고요.. 우리도 모두 벗겨내서 다시 작업한답니다. 물론,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수작업이었지만..^^

  

  

• navy384 | 2009-10-12 | 추천 0

  드릴은 커녕 고글하나 없어서, 스크라프 작업하면서 튀는 페인트조각이 눈에 들어가는건 예사였다는... (1996년경)

  

  

• navy384 | 2009-10-12 | 추천 0

  우리에겐 '스크라프'와 '깡깡이'가 있습니다.^^

  

  

• 나나케 | 2009-10-12 | 추천 0

  기관실에서 배의 각구역으로 보내주는 압축공기로 작동하는 방식 같네요. 저는 배에서 압축공기 방식으로 많이 작업했습니다. 전기모터 방식은 모터 과열문제와 마모문제 때문에 공기압 방식을 많이 씁니다. 저 작업할때...보안경.귀마개, 마스크는 필수 장비지요...저걸로 두드리면 엄청 시끄러웠던 기억이..

  

  

• 찢어진 워커 | 2009-10-12 | 추천 0

  작년 관함식때 독도함 올라갈 기회가 생겼는데 그때 갑판이 저렇게 오돌도돌하게 생겼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 다 그렇다나... 물에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렇다고 하던데..
  
  그때 좀 많이 걸어서 개 발바닥에 땀이 차서 양말을 벗어 바닥에 박박 문지렀는데....
  
  흐미... 발바닥에 겹겹히 쌓인 딱지들이 거짓말처럼 술술 벗겨졌던 기억이..ㅋㅋ

  

  

• CHAOS | 2009-10-12 | 추천 0

  우리같으면 저걸 벗겨낼 일 없이 까진 부분만 땜빵할겁니다. 자동차 도로도 땜빵 투성이인데요. 아직 벗겨지지 않은 부분까지 억지로 벗겨내고 다시 바를 일은 없겠죠.

  

  

• 유현영 | 2009-10-12 | 추천 0

  한국군이였다면....쩝;;

  

  

• 쌍용공병 | 2009-10-12 | 추천 0

  둘뿐인 함마드릴은 고참 둘이 들고 나머지들은 끌과 망치로 바닥을 까던 생각이 나내요 ㅠㅠ
  바닥이 어찌나 안까지던지 결국에는 2인1조로 한명은 끌잡고 한명은 오함마로 찍어서 깨내고...
  우리 고참들 정말 위험한 작업인대도 믿으라면서 오함마 풀스윙으로 끌만 잘때렸었는대 ㅋㅋ

  

  

• 알바트로스2 | 2009-10-12 | 추천 0

  우리나라는 맨손에 끌같은거 하나들고? 행보관이..닥달을 ㄷㄷㄷㄷㄷ

  

  

• combat | 2009-10-12 | 추천 0

  금형제작시 쓰이는 공구이군요.

  

  

• 451-3 | 2009-10-12 | 추천 0

  안전장비 풀옵션이군요...역시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