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中華網

사실 외형이 똑같지는 않지만 BZK-005를 연상케 하네요. 다만 BZK-005의 경우, 꼬리 날개 형상이 위 그림에 보는 것과 다르게 생겼습니다. 물론 뒤쪽에서 바라 본 동체 형상과 동력장치 위치와 형태는 비슷하구요.

BZK-005는 하얼빈 항공기 제작사와 북경항공항천大가 조인트하여 개발한 무인기로서, 스텔스 성능을 갖춘 중/고공용 장거리 무인정찰기입니다. 성능은 40시간 이상 체공이 가능하며, 순항속도는 고도5~7km에서 150~180km/h가 나온다고 합니다. 실용상승한도는 8km정도이구요. 최대이륙중량이 1250kg이하로 나오고, 최대임무적재중량은 150kg이하로 나옵니다. 이착륙 방식은 전자동으로 랜딩기어를 사용하는 일반 항공기 방식과 동일하고, 사람이 조종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륙활주 거리는 600m이하, 착륙활주거리는 500m이하 입니다. 이 무인기는 중국이 위성통신제어 기술을 사용한 첫번째 무인기로서, 장거리 중/고공 무인기 방면에 중국의 기술적 진보를 상징합니다.

김상우님이 사진에 올리신 항공기는 중국판 글로벌 호크라고 불리워지는 翔龍/xiang long과는 다른 항공기로서, 성능 및 작전 규모가 翔龍/xiang long 보다 낮은 무인기로 파악됩니다.

위 사진의 무인기가 추구하는 성능은 이스라엘 IAI Heron 무인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되며, 임무 형태 및 성능의 기준이 Heron 무인기 정도로 파악되기 때문에 그에 준하는 선에서 어떤 무인기인가를 파악하시면 됩니다. 물론 성능적으로 동일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