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45]

• 펜리스펜릴 | 2009-10-08 | 추천 2

  그리고 역시...참호설비가 미비하다라고 봅니다. 우군측 피해가 9명이고 적의 피해가 100명이라고 해서 '승리한 전쟁'이라고 볼수도 있을지 모르지만...미군의 가장 유명한 참호구축법은 '폭스홀'이라고 불리는 서서 겨드랑이까지 깊이를 파는 구시대적 방법입니다. 이 모델은 밴드오브브라더스에서 블라이스 편에 가장 잘 나오죠....그렇게 깊이 파는게 쉽지 않긴하지만 그다음 발달한게 베트남전시 발달한 유개호 모델인데...위 기지는 위치상 삼면에서 산악지형에서 집중 공격을 받을 위치에 선정되어 있고 박격포를 비롯한 곡사화기와 고지에서 저지로 향한 직사화기에 무력할수밖에 없는 위치선정이 되어 있더군요. 보통 이런 경우 고지에 별도의 관측소를 운영해야 하는데 이점에서 인력규모가 적어서 관측소 운영은 하지 않았던 만큼...기지방어에 만전을 기하긴 했지만 '베트남' 당시 미군의 방어수준에 비해서도 좀 낮은 편이 아니였나 의심됩니다....물론 확신할순 없지만... 삽질하는게 상당한 스트레스이긴 하지만 막상 전투상황이 벌어지면 파둔 10센치가 생명을 구하는데....이점에서 해당 부대의 지휘관의 영향력이 낮았거나 혹은 지휘자의 방만한 운영을 생각해보지 않을수없군요. 진지를 구축하는 병사의 불평도 보이긴 하지만....거참...아마 9명의 인명피해도 기습 초기에 당한게 아닌가 보여집니다....쩝...

• M1 개런드 | 2009-10-09 | 추천 0

  nikken2님 방어 또한 전략적으로 볼때 공간과 집중의 문제입니다 방탄복보다 참호가 방어에 유리한 것도 물론 피탄면적을 줄이고 숨어있기도 하지만 집중이 있기때문입니다 동영상을 보면 아파치가 폭탄을 486개 거의 500개를 뿌렸지만 범위 문제로 거의 흩뿌렸다 싶을 정도라 화력의 집중이나 막을 형성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포화력에도 그대대로 적용되는 문제입니다 단지 전략공군 혹은 포병 화력의 문제가 아니라 화력의 집중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특작부대 저지 문제와는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음 그리고 아프간 같은 경우는 점과 선의 전쟁이기 때문에 베트남 이상으로 고생할 겁니다 이 문제로 두가지 변수가 떴는데 오바마의 외교 전략적 딜레마와 탈레반의 대대적인 선전 혹은 적극적인 공세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는군요

  

  

• nikken2 | 2009-10-09 | 추천 0

  드루이드님. 특작부대를 탑승시킨 고속의 공기부양정들을 상륙전에 저지 한다는 작계지요. 때문에 해안경비부대는 고려대상이 아니고 또 공기부양정은 속도가 빨라 고속정으로 막기 힘듭니다. 한미양국군에서 다 검토하고 연구한 내용이고 이 안에선 누구나 알고 있는 사안을 근거없는 말 한마디로 내 뱉으시는 듯한 자세는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여태 모르셨던 내용인가요?

  

  

• 파괴와 창조 | 2009-10-08 | 추천 0

  얼마전 본 기사에도 나오지만 우리 군도 3,000여명 규모의 파견전문(?) 부대를 창설 할거라고 합니다..삐죽이님의 말씀이 길지 않은 시간안에 현실화 될지도 모르겟습니다..하긴 국가적으로 일어나는 일에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으니까요...

  

  

• 삐죽이 | 2009-10-08 | 추천 1

  흠... 미국이 한국군에게.... 전투병파병을 요청할 시기가 점점 다가오는 기운을 느끼는 1인입니다... 설마 한국대통령이.. 다음 대선이나...총선을 생각하면.... 절대 파병안하겠지만..... 역사는 참 오묘할때가 많은지라........

  

  

• 드루이드 | 2009-10-08 | 추천 0

  해군과 해안경계병력들은 다 어디가고 F-16, 공격헬기가 다 막는답니까.

  

  

• nikken2 | 2009-10-08 | 추천 0

  그리고 항상 우리가 믿고 있는 전술공군및 공격헬기에서 받는 지원이 능사는 아니라는 거네요. 뜬금없는 소리지만 적의 서해상에서의 고속부양정을 이용한 대규모특작부대의 침투가 전술공군기로는 적당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다시듭니다. 고속의 F16이 일정한 장소에서 전개하는 댓수가 한정이 있을것이고 , 대규모로 침투하는 소형선박에는 공격헬기 같은 선회반경이 필요없이 다량으로 공격을 할수 있는 무기체계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더구나 서해작전지역의 종심도 짧지 않습니까.

  

  

• nikken2 | 2009-10-08 | 추천 0

  전초진지에서 미군이 10시간 동안 고투라... 항상 든든한 화력지원을 믿는 미군으로선 정말 사기가 떨어질만한 일이네요. 아프간은 단순한 국토면적에서도 한반도의 3배쯤 되는 큰 나라입니다. 지형은 두말 할 것도 없지요.세계에서 가장 험준하고 높은지형이니. 아프간에 현재수의 미군을 뿌려 놔봐야 정말 특정장소를 제외하고는 미군구경하기 힘든 판국이라고 봐야지요. 여기에 미군의 고충이 있겠지요. 전황 역시 베트남전처럼 거의 게릴라전에 가깝고요.

  

  

• 김상우 | 2009-10-08 | 추천 0

  이해가 안가는점은 일단 아프간 산골짜기에 있는 FOB은 언제 어디서 탈레반넘들이 습격을 해올지 모르는데... 20명 30명도아닌 고작 10명밖에없는 그것도 미군 8명 아프간군 2명... 이건 주둔병력 숫자만봐도 너무한데 10명이면 탈레반들이 맘먹고 로켓포에 박격포에 중화기로 공격해오면... 다 죽을만할정도에다가... 12시간동안 교전이 있으면서 F-16,A-10,아파치같은 항공지원과 다른 수송헬기로 병력지원이 없었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 드루이드 | 2009-10-08 | 추천 0

  우리나라 병사 월급은 100달러 -_-

  

  

• 네오제다이 | 2009-10-08 | 추천 0

  탈레반 병사 월급 600 달러 , 미군의 지원을 받는 아프간 정규군,경찰 월급 200 달러... 일단 월급으로 봐도 못이깁니다. 그 사이에 미군 몇명 밀어넣어 봤자...

  

  

• 드루이드 | 2009-10-08 | 추천 0

  아프가니스탄에서와 같은 게릴라전은 군사력만으로 해결할수가 없지요.
  문제는 여론전에서 도저히 미군이 이길수가 없다는 점이지요.
  아프간 특유의 외국에 대한 배타적 의식에다가 종교자체가 상극이지요.
  거기에 더해서 미국의 지원을 받는 현 아프간 정부의 무능과 부패가 극에 달해 있다고 하더군요.
  미국이 지원해준 군수물자까지 탈레반에 흘러들어가고 있다고 하니 갈때까지 간거지요.
  거기에 탈레반의 경우 민심획득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하더군요.
  외신기사를 보니 심지어는 주민들의 탈레반에 대한 불만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이른바 민원처리반까지도 가동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초반의 승승장구하던 미군이 카불인근지역밖에 장악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몰린것은 이유가 있는거지요.
  미국정부 입장에서도 병력을 증파해서 무언가 해결책이 보인다면 모르겠지만..증파한다고 해서 해결이 된다는 보장이 없다는게 더 암담하겠지요.
  무엇보다 현재 미국의 경제사정이 장기전을 계속 수행할수 있을만큼 여유가 없다는거지요.
  

  

  

• 이지스 | 2009-10-08 | 추천 0

  미군은 영국이 짜논 007 작전에 말려 망해가는 비싼 북해 해저 석유값 보전하러 값싼 이라크에 가서 지나에게 빚지며 싸워주다 런던에 젊은이 90%가 마약중독 원산지는 아프칸 미군은 또 영국이 짜논 아프칸 수렁에... 지친 미군 거인 어깨에 앉아 지휘하는 영국 뒤에 뒷짐지며 돈장사하는 지나 싼석유 팔아먹는 러샤 ...ㅋㅋ 책한권 써도 되겠네...ㅋㅋ

  

  

• 방공포.병 | 2009-10-08 | 추천 0

  음...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이 애용했던 중대전술기지의 방식과 지금 아프가니스탄 미군의 전초산악 기지와 어떤 다른 점이있을까요? 지형적인 환경이 달라 한국군의 중대전술기지 및 전략촌 운영방식을 사용하면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전략촌 운영이 당시 베트공과 일반 농민을 철저하게 분리시켰다던데요... 아프가니스탄에서 사용하면 탈레반과 일반 시민을 분리시킬수있지 않을까하네요

  

  

• 이지스 | 2009-10-08 | 추천 0

  미군이 방향을 못잡아 우왕좌왕 하는것 같습니다 총알보다 더 무서운 첩보전 아프칸에서 알케이다나 탈레반을 포섭해 자기네 끼리 세력 싸움 시키고 탄약만 대주고 미군은 공중에서 정밀폭격으로 지원만 하면 될텐데...ㅋㅋ

  

  

• 후레자식 아서스 | 2009-10-08 | 추천 0

  휴....
  
  요즘 가면 갈 수록 부시가 해놓은 모든 덤탱이를 오바마가 다 책임지고 있는 것 같다는.....

  

  

• 콜라 | 2009-10-08 | 추천 0

  "방탄장비나 뛰어난 장비보다는 차라리 파병인력을 늘이"면 진작에 철군을 진지하게 고려했을 겁니다.
  전비 1억 달러가 느는 것보다 1명 사망자가 느는 걸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미국이니까요. 중상자라도 부상자는 사망자로 계산되지 않고, 그 만큼 파병을 지지하는 정치인이 더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 아라사 | 2009-10-08 | 추천 0

  도대체 저 탈레반은 답이 안나오네요. 차라리 아프간인을 정보원으로 두고 무인공격기와 무인전투차량, 스나이퍼만 동원해서 전투를 치르는게 나을 것 같네요.

  

  

• 펜리스펜릴 | 2009-10-08 | 추천 1

  저도 고지전이나 산악전에 있어 실전 경험자는 아니지만...현역당시 교육받은 내용대로라면 단 한번의 전투를 치르고 나면 참호를 구축하던데 따른 불평이 모두 사라진다고 합니다. 왜냐면 자기 목숨을 구하기위해서 파는 것이고 삽이 없어 총기를 비롯해 손으로도 파는 경우도 상당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밴드에서조차 맨손으로 파는 모 이병의 모습이 6.25와 베트남 교전사례와 같은 양상이라...흥미로웠습니다.
  아마 동영상 초기 화면에서 '불평'하던 해당 병사가 살아있다면 차후 진지구축에 관해서 불평하진 못할것같군요....쩝...결국 미육군 보병이 적의 공격을 '유도'하고 아파치와 공중지원을 끝장을 본 셈인데...
  베트남 당시 육상전과 거의 동일한 시나리오군요.....나아진게 있다면 '정밀도'라는 것과 포병지원보다는 공중 지원위주라서 산악지형 특성상 기후가 나빠졌으면 '고립상황'이 더 심각했을 것등을 지적해볼수있을것같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9-10-08 | 추천 1

  아마 우리군이였다면 행보관의 닥달속에 고지중 하나를 선점했을듯하고 보급의 난이도 탓에 병사들의 욕설이 난무했겠지만 막상 전투가 벌어지면 고지특성탓에 피해상황을 좀더 유연하게 대처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런 산악지형 진지구축과 전술은 아무래도 우리가 좀더 나아보이는군요...아무리 교통의 요충지라고 하지만....이건 좀...

  

  

• 펜리스펜릴 | 2009-10-08 | 추천 2

  그리고 역시...참호설비가 미비하다라고 봅니다. 우군측 피해가 9명이고 적의 피해가 100명이라고 해서 '승리한 전쟁'이라고 볼수도 있을지 모르지만...미군의 가장 유명한 참호구축법은 '폭스홀'이라고 불리는 서서 겨드랑이까지 깊이를 파는 구시대적 방법입니다. 이 모델은 밴드오브브라더스에서 블라이스 편에 가장 잘 나오죠....그렇게 깊이 파는게 쉽지 않긴하지만 그다음 발달한게 베트남전시 발달한 유개호 모델인데...위 기지는 위치상 삼면에서 산악지형에서 집중 공격을 받을 위치에 선정되어 있고 박격포를 비롯한 곡사화기와 고지에서 저지로 향한 직사화기에 무력할수밖에 없는 위치선정이 되어 있더군요. 보통 이런 경우 고지에 별도의 관측소를 운영해야 하는데 이점에서 인력규모가 적어서 관측소 운영은 하지 않았던 만큼...기지방어에 만전을 기하긴 했지만 '베트남' 당시 미군의 방어수준에 비해서도 좀 낮은 편이 아니였나 의심됩니다....물론 확신할순 없지만... 삽질하는게 상당한 스트레스이긴 하지만 막상 전투상황이 벌어지면 파둔 10센치가 생명을 구하는데....이점에서 해당 부대의 지휘관의 영향력이 낮았거나 혹은 지휘자의 방만한 운영을 생각해보지 않을수없군요. 진지를 구축하는 병사의 불평도 보이긴 하지만....거참...아마 9명의 인명피해도 기습 초기에 당한게 아닌가 보여집니다....쩝...

  

  

• 부식차선탑 | 2009-10-08 | 추천 0

  유럽주둔 미군을 빼서라도 아프간으로 돌려야 합니다. 방법은 그뿐입니다. 이라크에서 뺄수는 없으니까요.

  

  

• 펜리스펜릴 | 2009-10-08 | 추천 0

  지나치게 공군과 항공지원에 의존하는 육군의 처참한 모습이라고 봅니다. 방탄장비나 뛰어난 장비보다는 차라리 '파병인력'을 늘이는 예산에 좀더 많은 비중을 두는게 나을지도 모를텐데....공격전술에 있어서 미군이 현재 사용하는 인터셉터나 다양한 방어 설비가 어느정도 능력을 발휘하는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특히 야간전에서) 방어전에는 야삽과 철두철미한 방어진지 구축이외에 별다른 대안이 아직은 존재하지 않지요....쩝...

  

  

• 파이어댄싱클럽 | 2009-10-08 | 추천 0

  아프간에 한국 전투병 파병이라. . .재건사업이나 제한적인 작전수행은 모르겠지만..교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건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서울 도심에서 테러가 일어난다면 너무 끔찍하겠는데요. 실리를 따지는것은 좋지만말입니다.좀 걱정도 되는군요. 그리고 실전엔 도가튼 미군이 전초기지를 왜 저곳에 설치했을까요. 사방에서 관찰 감시에 노출되있고 공격당하면 이건뭐 퇴로도 없고 배수진도 아니고 적을 위에서 맞는 일만큼 위험한일이 없을텐데 말입니다.

  

  

• M1 개런드 | 2009-10-08 | 추천 0

  정말 둘러싸여있는 곳이네요 이유가 있을 수 있죠 식수라던지 보급문제라던지 거점 혹은 도로 장악이라던지 하지만 정말 싸울 위치는 아니네요 더군다나 12시간동안 방치되었다라 아프간 사령부의 책임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지......

  

  

• 최원호 | 2009-10-08 | 추천 0

  역시..인권을 무시하지 못하는 나라가 '공식적' 인 비정규전에서는 약한 모양입니다. 미군 수뇌부도 얼마나 답답할까요. 마음 같아서는 주위 여론 생각하지 않고 싹 쓸어버리고는 싶은데..이라크로 확전되는 바람에 타이밍도 놓친 상태에다가..뒷통수에서 정치권은 철수 생각한다고 하고..국민들은 30여년전 베트남때와 같은 상황으로 돌아서려하고..자존심 때문에 쉽사리 발을 빼지는 못할겠고..이래저래 진퇴양난이겠습니다.

  

  

• memphis bell | 2009-10-08 | 추천 0

  그래도 실전으로 단련된 미군이 왜 전초기지를 고지에 둘러싸인 곳에 설치했는지는 저 역시 잘 이해가 안되는 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프간전쟁의 가장 큰 전략적인 실수는 아프간 한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라크전으로 인한 군전력의 분산이였지요. 사실 말이 분산이지 미군의 주력부대는 거의 이라크로 이동했기 때문에 탈레반이 파키스탄 국경지대를 거점으로 상당한 부분을 재탈환 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탈래반 특유의 잔인함으로 그동안 다국적군에 협력한 아프간 민간인들도 많이 살해되었고 또 살아남은 사람들 역시 지난번의 일때문에 순순히 다국적군에 협력하지 못하는 것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leciel | 2009-10-08 | 추천 0

  전략전술을 잘세워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라크는 그래도 그럭저럭 평정을 찾아가는거 같은데 아프가니스탄은 워낙 지형도 지형이고.. 이라크는 그래도 전쟁전에 국가자체게 골격이 잡혀있던나라였던지라 다시 회복시키는수준이겠지만 아프가니스탄은 그런게 전무하다시피하니.. 거기다 전에 잡고있던세력도 탈레반이었으니.. 미국으로써는 참 골치아프겠네요

  

  

• 최원호 | 2009-10-08 | 추천 0

  일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요..어떻게든 문제가 하루속히 해결되서..누구나 웃고..걱정하지 않는..그런 좋은 세계가 되었으면 하네요... T.T

  

  

• Blood4Blood | 2009-10-08 | 추천 0

  월남은 포기했어도 아프간은 절대 포기하면 안될듯!!!

  

  

• 와니 | 2009-10-08 | 추천 0

  제가 올린 것은 1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이번 전투와는 별개의 사건입니다. 문제는 같은 일이 또 벌어졌다는 것이죠. 미국 내에서도 아프간 전에 대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데 문제는 충분한 병력 없이 병력을 흩뿌려 놓으니 각개격파 당하는 꼴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애초에 이번에 8명이 죽은 전초는 철군이 예정되어 있었고 이후 도시등의 밀집 지역 방어에 주력하려는 계획이 진행중입니다.
  
  어쨌거나 아프간 전쟁은 베트남 전하고도 다른 성격이 미군은 전면적 철수는 패배로 받아들여지며 베트남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영향에 국한되며 체면을 상한 정도의 손실을 입은 베트남 전과는 달리 전세계의 회고 혁명을 획책하는 이슬람 과격 단체를 더욱 고무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단지 이길 수 있다는 사실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이겨야만 하는 전쟁"으로서의 성격을 가질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번 사건은 전면적인 증파냐 알 카에다에 국한된 전쟁이냐 혹은 현상태의 유지에 초점을 두는 절충안이냐 하는 갈림길에 놓여 있는 오마바 행정부에 더욱 압박을 가하는 사건인 것은 분명합니다.